온두라스 대법원장 방한
온두라스 대법원장 방한
  • 기사출고 2011.07.24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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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관 등 11명 한국서 연수
이용훈 대법원장이 방한한 리베라 온두라스 대법원장의 예방을 받고 다른 법관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호르헤 알베르토 리베라 아빌레스(Jorge Alberto Rivera Aviles) 온두라스 대법원장이 7월 19일부터 23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한국 대법원을 방문했다.

온두라스 법원은 2010년 한지수씨가 살인 혐의로 기소되었다가 법원에서 무죄선고를 받고 석방되는 과정에서 국내외 주목을 받은 바 있으며, 외국법관 연수를 받으려는 11명의 온두라스 대법관 등 고위법관들도 함께 방한했다.

리베라 대법원장은 7월 20일 대법원을 방문, 이용훈 대법원장을 접견하고 양국의 사법제도 및 사법교류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리베라 대법원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의 발전상을 높이 평가하고 법관연수 및 사법정보화 등 사법 분야에서도 온두라스가 한국을 모범으로 삼아 발전을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온두라스 고위법관들은 8월 3일까지 대법원, 사법연수원, 서울중앙지방법원, 대법원 전산정보센터 등을 방문하고 한국 사법부 및 사법제도에 관한 10개의 강의를 수강하는 등 심도 있는 연수를 받을 예정이라고 대법원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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