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현직 헌법재판관 한자리에
전, 현직 헌법재판관 한자리에
  • 기사출고 2011.06.20 16:5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헌재 홈커밍데이에 170명 참석
◇홈커밍데이를 맞아 헌법재판소를 찾은 전 · 현직 재판소장과 재판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윤영철, 조규광, 김용준 전 소장과 이강국 소장


전, 현직 헌법재판소장과 재판관, 연구관, 사무처 직원 등 헌법재판소 가족이 한자리에 모였다.

올해로 창립 23주년을 맞는 헌법재판소 홈커밍데이 행사가 6월 17일 서울 계동의 헌법재판소에 열려 조규광, 김용준, 윤영철 전 헌법재판소장과 전, 현직 헌법재판관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이강국 헌법재판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헌법재판소의 전 구성원들이 헌법재판소의 발전을 위하여 정열을 쏟아 붓고 헌신하였던 어렵고 힘들었던 시절을 함께 되돌아보면서 서로 정담을 나누기 위해 홈커밍행사를 준비했다"며, "헌법재판소의 또 한번의 도약을 위하여 재판소 가족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함께 고민하며 지혜를 나누는 자리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로부터 '우리 문화의 뿌리'란 주제의 강연을 듣고, 백송하늘공원을 산책하며 얘기꽃을 피웠다.

헌법재판소 관계자는 "참석자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며, "매년 홈커밍 행사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홈커밍데이 행사에서 만난 전 · 현직 재판소장과 재판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윤영철, 조규광, 김용준 전 소장과 이강국 소장.

Copyrightⓒ리걸타임즈(www.legaltime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