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연합, 내년 5월 서울서 창립총회
아재연합, 내년 5월 서울서 창립총회
  • 기사출고 2011.05.2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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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타지키스탄, 터키 헌재 가입 결정
◇아재연합 의장인 이강국 헌법...


아시아의 민주주의와 법치주의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창설된 아시아헌법재판소연합(아재연합, Association of Asian Constitutional Courts and Equivalent Institutions) 창립총회가 2012년 5월 4박5일 일정으로 서울에서 개최된다.

아재연합은 창립총회를 위한 준비이사회를 한국 헌법재판소 주최로 5월 24일 서울에서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결정된 서울총회의 주제는 '아시아에서의 헌법재판의 현재와 미래'. 이사회에선 또 러시아와 타지키스탄, 터키 헌법재판소를 새 회원으로 가입시키기로 결정했다.

이사회를 주재한 이강국 헌법재판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준비이사회에서 참가국 간의 우의와 협력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길 기대한다"며 "2012년에는 우리 아시아에서도 지역 협의체가 창설되어 더욱 활발히 교류하고 우정과 신뢰를 더 한층 굳건히 쌓을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사회엔 인도네시아, 몽골, 태국, 우즈베키스탄 헌법재판소의 재판소장 · 부소장 등과 필리핀 대법원장이 참석했다.

아재연합은 아시아 헌법재판기관 간 교류 · 협력을 통해 아시아의 민주주의와 법치주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2010년 7월 공식 출범을 선언, 내년 창립총회를 앞두고 있다.

아재연합 의장인 이강국 헌법재판소장이 5월 24일 준비이사회에 앞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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