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일영 대법관은 누구…
민일영 대법관은 누구…
  • 기사출고 2009.11.0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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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서 박사 받은 민사집행법 전문가김영란, 이홍훈, 김능환 대법관과 재판부 구성
민일영 대법관은 민사소송법 특히 민사집행법 분야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민일영 대법관
1987년 독일의 본 대학과 본 지방법원에서 1년간 독일의 민사집행제도를 연구했으며, 2004년 서울대에서 받은 법학박사 학위논문의 제목은 '주택경매에 있어서 임차인 보호에 관한 연구'.

법원경매 입찰제 도입 기여

법원행정처 송무심의관 시절엔 재판제도의 개선, 특히 법원경매에 입찰제도를 도입하는 기틀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



1983년 서울민사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형사지법 판사 ▲법원행정처 송무심의관 ▲충주지원장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지법 부장판사 ▲대전고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법원도서관장 ▲청주지법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김영란, 이홍훈, 김능환 대법관과 함께 대법원 제1부를 구성하고 있다.

경기여주 출신으로, 경복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대학을 졸업하던 해인 1978년 제20회 사법시험에 합격, 10기로 사법연수원을 마쳤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이 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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