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형사] "1만원씩 내고 술값 적립하며 1시간 동안 고스톱…무죄" 남들이 드나 들 수 있는 부동산중개사무실에서 세사람이 1만원 가량씩 모두 3만 3000원의 판돈을 걸고 따는 돈의 일부를 술값으로 적립하며 속칭 고스톱 내기도박을 했다면 오락의 정도에 불과해 무죄라는 판결이 나왔다.전주지법 신헌석 판사는 전주시의 한 부동산중개사무실에서 2010년 12월 20일 오후 2시30분부터 1시간 가량 고스톱을 친 혐의(도박)로 기소된 최 모(59)씨 등 3명에게 이같이 판시, 9월 9일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2011고단494)신 판사는 판결문에서 "서로 친구이거나 선후배 사이인 피고인들이 약 1시간 가 [형사]"국민참여재판 신청 묵살한 재판 무효" 피고인의 국민참여재판 신청을 무시한 채 진행된 재판은 위법한 공판절차에 의한 것으로 무효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1부(주심 안대희 대법관)는 9월 8일 다방 여종업원을 성폭행하려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강간치상)로 기소된 박 모(27)씨에 대한 상고심(2011도7106)에서 징역 3년을 선고하고, 위자료 등 200여만원의 지급을 명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대구고법으로 되돌려 보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법원에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음에도 불구하고 법원이 이에 대한 배제결정도 하지 않은 채 통상의 공판절차로 재판을 진행하는 것은 [행정] "국가유공자 부인이 다른 남자와 사실혼 관계…보훈급여 중단 적법" 국가유공자의 부인이 다른 남자와 사실혼 관계에 있다면 보훈급여 지급을 중단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박상현 판사는 8월 25일 국가유공자 최 모씨의 부인 장 모씨가 "보훈급여 지급 중단 결정을 취소해달라"며, 서울북부보훈지청장을 상대로 낸 소송(2010구단28475)에서 장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장씨는 국가유공자인 남편이 1982년 사망하자 국가유공자 유족으로 등록돼 보훈급여를 받으며 두 딸과 함께 생활해 왔다. 그러나 동생이 운영하는 다방에서 주방 보조일을 하다가 1990년 다방에 손님으로 드나들던 송 모씨를 만나 이용훈 대법원장 고려대서 강연 이용훈 대법원장 고려대서 강연 9월 24일로 임기가 끝나는 이용훈 대법원장이 16일 고려대 법학관 대강당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강연한다. 강연주제는 "한국의 내일을 위하여".강연은 오후 1시30분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강연이 끝난 후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있다.이 대법원장은 또 22일 저녁 임기 중 마지막으로 법원행정처장, 차장, 전국 법원장들이 참석하는 법원장 간담회를 주재한다. 퇴임식은 9월 23일 오전 10시 대법원 1층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Copyrightⓒ리걸타임즈(www.legaltime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가사] "아내의 능숙한 성관계에 '업소 여성 같다' 모욕적 발언한 남편 이혼하라" 혼전 순결에 집착한 남편이 첫날 밤 능숙하게 성관계를 주도한 아내에게 "업소 여성 같다" 등의 모욕적인 발언을 하며 아내를 비난했다가 위자료를 주고 이혼하게 됐다.서울가정법원 서형주 판사는 8월 11일 아내 A씨(32)가 남편 B씨(35)를 상대로 낸 이혼 및 위자료 청구소송에서 "두사람은 이혼하고 B는 A에게 위자료 2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재판부에 따르면, 외국 항공사 여승무원인 A씨와 공사 연구원 B씨는 지인의 소개로 만난 2010년 1월 31일 결혼했다. 그러나 신혼여행 첫날 신랑 B가 "난 경험도 없고 [지재] "한글 서체 파일도 저작권 보호 대상" 디지털 파일 형태로 제작된 한글 서체 디자인도 컴퓨터 프로그램 저작물에 해당, 보호대상이라는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민사11부(재판장 강영수 부장판사)는 8월 24일 컴퓨터 서체 디자이너인 박모씨가 "허락없이 남의 서체를 사업에 이용했다"며,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 이 모씨 부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11가합17576)에서 "이씨 부부는 각자 박씨에게 1610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재판부는 "해당 서체 파일은 맥작업을 통해 독특한 형태의 서체 도안을 작성한 뒤 이를 스캔너로 읽어들임으로써 "탈북자도 한국이 떠안아야 할 난민 문제" "탈북자도 한국이 떠안아야 할 난민 문제" 조병현 서울행정법원장이 9월 8일 오후 7시 슬로베니아의 블레드에서 진행되고 있는 세계난민판사협회 제9차 총회에서 '한국 사법부에서의 난민보호'라는 주제로 연설했다.세계난민판사협회는 난민과 관련된 각국의 정책판단과 경험들을 공유하기 위하여 1997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결성된 단체로, 대법원이 총회에 공식 대표단을 파견하고, 현직 법원장이 연설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총회는 9월 7일 시작돼 9일까지 계속되었으며, 격년제로 총회가 열리고 있다.한국이 난민협약에 가입한 것은 1992년. 우리나라는 특히 일제시대와 한국전쟁 등 [조세] "삼성생명 상장지연 과세 위법" [조세] "삼성생명 상장지연 과세 위법" 삼성생명보험(주)이 상장이 늦어진 데 따라 부과된 법인세등 1200여억원을 취소하라는 소송을 내 승소했다. 법원이 상장이익을 보험계약자 등에게 배분해야 한다는 상장요건이 잘못됐다고 판단한 것이다.서울고법 행정 6부(재판장 임종헌 부장판사)는 9월 7일 삼성생명이 "책임질 수 없는 사유로 상장시한 내에 주식을 상장하지 못하였을 뿐"이라며, 남대문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법인세 등 부과처분 취소청구소송의 항소심(2009누11289)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 1심을 깨고, "1989 사업연도 귀속 법인세 등을 취소하라"고 원고승소 판 인지대 신용카드 납부 가능 9월 8일부터 민사소송 등의 인지를 현금 대신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이에 따라 인지를 구입해 소장 등에 붙여야 하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게 되었다.다만, 인지금액의 1.2%를 납부자가 수수료로 부담하여야 하며, 수수료는 전액 소송비용에 산입된다.사용이 가능한 카드는 비씨카드, KB카드, 삼성카드, 씨티카드, 전북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신한카드, 외환카드, 제주카드, 하나SK카드, 수협카드, 광주카드, NH카드 등이며, 송달료 규칙 3조 1항에 규정된 송달료수납은행, 또는 인지납부대행기관(금융결제원)의 인터넷 홈페이지(w [가사] "매달 받는 퇴직연금도 재산분할 대상, 재해연금은 비대상" 퇴직 후 매달 받는 퇴직연금도 이혼때 재산분할 대상이 된다는 판결이 나왔다. 다만 재해연금은 분할 대상이 아니라는 게 법원의 판단이다.서울가정법원 제4부(재판장 한숙희 부장판사)는 8월 25일 아내 A(54)씨가 남편 B(57)씨를 상대로 이혼을 청구하고, B씨도 A씨를 상대로 이혼 및 재산분할을 청구한 소송에서 "두사람은 이혼하고, B는 숨지기 전날까지 매달 지급받는 퇴직연금액의 40%를 매달 말일에 A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그러나 업무상 재해를 입고 도움이 필요한 피고를 제대로 돌보지 아니한 채 주로 가정 외 활동에 관 [손배] "남의 고추밭에 고추따라 들어갔다가 전기울타리에 감전돼 숨졌어도 주인에 30% 배상책임 있어" 고라니 등 야생동물의 침입을 막기 위해 전기울타리를 설치한 고추밭에 몰래 고추를 따러 들어가다가 감전돼 숨졌더라도 고추밭 주인에게 30%의 배상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표지판과 누전차단기 등 전기 안전장치를 설치하지 않아 주의의무 위반이라고 보았기 때문이다. 서울중앙지법 이명철 판사는 9월 2일 고추밭에 설치해 놓은 전기울타리에 감전돼 숨진 정 모(여 · 사고당시 41세)씨의 어머니가 고추밭 주인 장 모씨와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10가단464079)에서 "장씨는 원고에게 6700여만원 양승태 대법원장 후보자 오늘 임명동의안 처리 국회는 9월 8일 양승태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 9일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을 표결처리한다. 인사청문특위는 8일 "양 후보자가 엄격한 자기관리와 합리적 성품으로 법조계 안팎으로부터 신망을 받고 있고, 사법부의 독립과 사법정의에 대한 실현 의지가 강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대법원장으로서 직무를 무난히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여야 청문위원들의 의견이 대체적으로 모아졌다"고 밝혔다. 국회 주변에선 양 후보자가 무난히 국회 임명동의를 통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국회는 또 8일 조용환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 [형사] '불친절 00치과 가지마세요' 네이버에 글 올린 주부 무죄 병원에 갔다가 직원 등으로부터 불친절한 대우를 받은 환자가 '서비스가 엉망인 그 병원에 가지 말라'는 내용의 글을 인터넷 카페에 올렸다면 모욕죄가 될까 안될까.많은 경우 모욕죄가 성립, 벌금 등이 부과되고 있지만, 수원지법 노제설 판사가 최근 유사한 사안(2011고정769)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노 판사는 특히 어떠한 경우 모욕죄가 되지 않는지 유무죄에 관한 한계를 자세하게 제시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경기도 화성에 사는 주부 A(37)씨는 2010년 4월 안중에 있는 치과병원에 갔을 때 직원 등으로부터 당한 불친절한 대우에 대해 양승태 후보자 청문회 마무리 발언 전문 존경하는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주호영 위원장님과 위원 여러분! 국민의 대표자로서 이틀간에 걸친 청문회를 통하여, 저의 부족한 점과 향후 사법부가 나아갈 방향에 관하여 애정 어린 지적을 해 주신 데 대하여 깊은 감사와 존경의 뜻을 표합니다. 저는 이번 청문회를 통하여 위원님들과 국민께서 사법부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 그리고 많은 기대를 가지고 계신다는 것을 몸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청문회 과정에서 주신 위원님들의 고견을 국민의 참뜻으로 받아들이고 가슴 속에 깊이 새기겠습니다. 제가 사법제도 개혁에 관하여 여러 가지 구상을 하고 있 [조세] "남편 계좌에서 매매대금 치렀어도 원래 부부공동재산이었으면 증여세 부과 잘못"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따르면, 배우자 사이에선 10년간 6억원까지는 상대방으로부터 증여를 받더라도 증여세가 면제된다. 그러나 종종 이 범위를 넘어서는 경우라도 부부 공동재산이냐 증여냐를 놓고 논란이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수원지법 행정 1부(재판장 장준현 부장판사)는 8월 18일 A(74 · 여)씨가 "원래 부부공동재산이던 논을 팔아 마련한 돈으로 부동산을 구입한 것이므로 증여세 부과는 잘못"이라며, 이천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증여세부과처분 취소청구소송(2011구합4191)에서 "권씨에 대한 증여세 8억 9000여만원을 취소하라 양승태 후보자 국회 청문회 모두발언 전문 존경하는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주호영 위원장님과 위원 여러분! 무엇보다 먼저, 오늘의 청문회를 준비하기 위하여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위원장님과 여러 위원님께 깊은 경의를 표하고자 합니다. 저는 35년 넘게 법관으로 재직하는 동안 역대의 여러 대법원장들을 가까이에서 보좌할 기회를 가지면서 그분들의 뛰어난 경륜이나 인품에 감히 제가 미치지 못함을 자각하고 있었고, 또한 사법부 수장으로서의 임무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것인지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기에 제가 차기 대법원장 후보자로 지명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영예의 마음을 느끼기보다는, 양승태 인사청문회…'법원 보수화' 논란 (서울=연합뉴스) 김화영 기자=국회 인사청문특위의 6일 양승태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양 후보자의 정치적 성향을 묻는 질문이 많았다.진보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이용훈 대법원장 체제와 대비해 양 후보자가 법원의 '보수화'를 불러오는게 아니냐는 일부 우려 때문이었다.민주당 김학재 의원은 "언론은 이 대법원장은 진보쪽으로, 양 후보자는 보수쪽으로 보도하는데 보수는 좋고 진보는 나쁘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물었다.같은 당 전병헌 의원은 "양 후보자의 정치적 가치관이 사법부 전체에 전달되거나 하향적으로 흐르는 것에 대해 어떻게 독도 소설 쓴 정재민 판사 독도법률자문관 임명 독도 소설 쓴 정재민 판사 독도법률자문관 임명 독도 문제를 주제로 한 소설 '독도 인 더 헤이그'의 저자로 유명한 정재민(34) 판사가 외교통상부 독도법률자문관으로 임명돼 9월 6일 외통부에서 임명장 수여식이 열렸다.임명 일자는 8월 22일. 포항 제철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정 자문관은 2000년 제42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판사가 되었으며, 대구지법 가정지원에 근무하던 지난 4월 외통부로부터 외교관 근무를 제의받았다.독도법률자문관으로 임명되기 전 1년간 외통부 영토해양과에서 독도 문제를 연구하기도 했다. 정 자문관은 앞으로 독도 문제에 대해 법률적으로 자문하게 된다.울릉 [가사] "한글 몰라도 외국인 여성에 대한 이혼화해결정문 송달 적법" 한국인과 혼인한 필리핀 여성이 비록 한글을 해독하지 못한다고 해도 남편이 낸 이혼소송의 이혼화해결정문에 서명하고 송달받은 이상 결정문 송달은 적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법원은 따라서 필리핀 여성의 이의신청을 기각하고, 이혼화해권고결정의 확정으로 두 사람의 이혼이 성립했다고 판결했다. 수원지법 신명희 판사는 7월 22일 한국인 남편 A(50)씨가 필리핀인 아내 B(23)씨를 상대로 낸 이혼소송(2010드단17304)에서 "B가 화해권고결정문을 적법하게 송달받아 이의신청기간이 지난 이상 이 사건 소는 종료되었다"고 두 사람의 이혼을 [손배] "골프연습장의 투명 유리벽에 부상…연습장 책임 20%" 골프연습장의 투명 유리벽에 부딪혀 손님이 부상을 당한 경우 '주의표시'를 하지 않은 연습장 측에 20%의 손해배상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수원지법 장용범 판사는 최근 골프연습장의 투명 유리벽에 부딪혀 다친 장 모(43) 씨가 수원에 있는 한 골프연습장 주인 홍 모(59)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10가단53835)에서 "홍씨는 장씨에게 97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피고는 골프연습장의 점유자 및 소유자로서 유리벽을 충격에 잘 깨지지 않는 강화유리로 설치하고, 투명한 유리벽이 설치 이전이전이전471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