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헌법] 형제자매에게 재산 안 줘도 유류분 청구 못해 [헌법] 형제자매에게 재산 안 줘도 유류분 청구 못해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가 4월 25일 피상속인의 형제자매의 유류분을 규정한 민법 1112조 4호에 대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위헌 결정했다(2020헌가4 등). 1977년 유류분 제도가 도입된 후 47년 만에 나온 위헌 결정으로, 이에 따라 상속인이 된 형제자매가 재산 상속을 받지 못하더라도 유류분 청구를 할 수 없게 되었다.'형제자매 유류분' 위헌 결정유류분제도란 피상속인이 증여 또는 유증으로 자유로이 재산을 처분하는 것을 제한하여 법정상속인 중 일정한 범위의 근친자에게 법정상속분의 일부가 귀속되도록 법률상 보장하 [가사] 감치명령 불구 10년간 자녀 양육비 1억원 안 준 아빠 법정구속 [가사] 감치명령 불구 10년간 자녀 양육비 1억원 안 준 아빠 법정구속 인천지법 성인혜 판사는 3월 27일 약 10년간 두 자녀의 양육비 1억원을 전처에게 주지 않은 혐의(양육비이행법 위반)로 기소된 A(45)에게 징역 3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2023고단6285). 양육비 미지급자를 형사 처벌할 수 있게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양육비이행법)이 개정된 이후 실형이 선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1. 1. 12 양육비이행법이 개정되며 신설된 27조 2항 2호는 "감치명령 결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감치명령 결정을 받은 날부터 1년 이내에 양육비 채무를 이행하지 [Corporate] 임직원에 대한 주식연계보상 확대 [Corporate] 임직원에 대한 주식연계보상 확대 국내 기업들이 해외 기업의 임직원 보상 방식에 착안하여 주식을 기초로 보상을 제공하는 주식연계보상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 우수 인재를 유치할 필요성이 높은 기업들은 최근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외에도 스톡그랜트, 그 중 특히 RSU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미국은 1950년대부터 스톡옵션 외에도 다양한 주식연계형 보상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스톡그랜트(Stock Grant)는 회사가 임직원의 성과를 고려하여 회사 발행주식을 상여금 명목으로 임직원에게 무상 지급하는 것을 의미한다. 무상 지급이므로 스톡옵션과 달리 주가가 변동 '경영권 승계' 이재용 회장, 공소사실별 무죄 판단 이유 '경영권 승계' 이재용 회장, 공소사실별 무죄 판단 이유 서울중앙지법 형사25-2부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사건의 1심 판결 선고와 관련, 보도자료를 내고 관련 피고인까지 모두 23개로 공소사실 요지를 추려 상세한 판단 내용을 설명했다.재판부는 우선 검찰의 기소 논리는 이 사건 합병 즉,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이 이재용의 '승계작업'을 위한 목적만으로 삼성 미래전략실(미전실)의 '전단적' 결정에 따라 추진되었다는 것이라며, 이 때문에 삼성물산 주주들의 손해를 의도 ‧ 감수한 약탈적 불법 합병이고, 이미 대법원 판결 등을 통해 이러한 사 [형사]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경영권 승계가 유일 목적 아니야" [형사]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경영권 승계가 유일 목적 아니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경영권 승계'와 관련,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사건의 1심 재판에서 전부 무죄를 선고받았다. 1심이긴 하지만 이른바 국정농단 사건 이후 거듭돼 온 이 회장의 '사법 리스크'가 해소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서울중앙지법 형사25-2부(재판장 박정제 부장판사)는 2월 5일 이 회장의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 · 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 19개 혐의 모두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2020고합718, 920). 함께 기소된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실장, 김종 [신간소개] 가족법 전문가 김성우 변호사의 "아직은 가족, 끝까지 가족" [신간소개] 가족법 전문가 김성우 변호사의 "아직은 가족, 끝까지 가족" 법무법인 율촌의 김성우 변호사는 20년에 육박하는 판사 재직기간 중 약 절반에 해당하는 8년을 서울가정법원에서 근무한 가족법 전문가다. 율촌에서도 개인자산관리센터장, 상속 · 가업승계팀, 가사 · 후견팀을 맡는 등 상속과 재산분할, 이혼, 후견 등 가사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김 변호사는 가사소년사건 전문법관에 지원, 2013년부터 서울가정법원에서 근무하며 갈 곳을 잃어 방황하는 소년, 인지장애를 겪는 노인, 사랑의 기억도 흔적도 찾을 수 없는 부부, 몇 시간 후 아빠와 살게 될지 엄마와 살게 될지 알지 못하고 기다리는 아이들, [행정] "손자가 조부 독립유공자 등록 불구 나이 많은 외손녀에 보훈급여 지급 적법" [행정] "손자가 조부 독립유공자 등록 불구 나이 많은 외손녀에 보훈급여 지급 적법" 손자가 별세한 친할아버지의 공적을 찾아내 독립유공자로 등록되게 했으나, 독립유공자 유족에게 지급되는 보훈급여는 나이가 더 많은 외손녀가 받게 됐다. 생존한 유족의 순위가 같으면 연장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는 독립유공자법 규정 때문이다. 대구지법 허이훈 판사는 12월 20일 독립유공자의 손자인 A가 "보훈급여금 지급 비대상자 결정처분을 취소하라"며 대구지방보훈청장을 상대로 낸 소송(2023구단11028)에서 이같이 판시, A의 청구를 기각했다.1937년 5월 사망한 A의 할아버지 B(사망 당시 51세)는, 2022년 8월 독립유공자 대 [상속] "단협에서 '유족에 지급' 규정한 사망퇴직금은 상속재산 아닌 유족 고유재산" [상속] "단협에서 '유족에 지급' 규정한 사망퇴직금은 상속재산 아닌 유족 고유재산" 단체협약에서 근로자의 사망으로 지급되는 퇴직금을 유족에게 지급하기로 정한 경우 이는 상속재산이 아닌 유족의 고유재산으로 보아야 한다는 대법원 첫 판결이 나왔다.농협은행 직원 A씨가 숨지자 A씨의 부인과 두 자녀가 사망퇴직금 1억 800여만원을 상속재산목록에 포함시켜 한정승인심판을 청구, 사망퇴직금이 포함된 채로 한정승인신고가 수리되었다. 한편 A씨의 사망 당시 농협은행은 A씨에 대해 1억 500만원, 농협생명보험은 7,600여만원, 한국씨티은행은 6,300여만원의 채권을 각 보유하고 있었는데, 농협생명보험 등 세 채권자는 이 사망퇴 [2023 Law Firms in Korea] 법무법인 원 [2023 Law Firms in Korea] 법무법인 원 리걸타임즈가 창간 16주년을 맞아 한국 시장에서 활동하는 국내외 기업법무 로펌 53곳을 소개하는 '2023 로펌 디렉토리(Directory)'를 발행합니다. '2023 Law Firms in Korea'란 타이틀을 달아 한국 로펌 31곳과 외국 로펌 22곳의 한국 시장에서의 활약상을 조명했습니다. 외국 로펌 중엔 서울에 사무소를 두고 있지 않은 가운데 해외에서 서울을 오가며 자문하는 해외 로펌들도 함께 들어 있습니다. 영미 로펌이 대다수를 차지한 가운데 한국 업무를 많이 수행하는 중국 로펌, 싱가포르 로 [가사] '아들의 성과본 베트남 이주 여성 어머니 성본과 같게 변경' 허가 [가사] '아들의 성과본 베트남 이주 여성 어머니 성본과 같게 변경' 허가 한국 남성과 결혼한 베트남 이주 여성이 혼인 중 새로운 성본을 창설해 사용하면서 남편 성본을 따른 자녀의 성본을 자신의 성본으로 변경해달라고 법원에 청구해 받아들여졌다. 통상 자녀의 성본 변경은 재혼 가정에서 계부의 성본으로 변경을 구하거나, 이혼 또는 사별 후 어머니 혼자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에서 어머니의 성본으로 변경을 구하는 것이 대부분이나, 이 사건은 혼인 중인 부부 사이에서 자녀가 아버지의 성본을 따르던 것을 어머니의 성본으로 변경하는 것을 허가한 것이어 주목된다.의정부지법 이의진 판사는 6월 19일 베트남 출신 결혼 이주 [리걸타임즈 커버스토리] 제사주재자 판례 변경의 이유 [리걸타임즈 커버스토리] 제사주재자 판례 변경의 이유 민법 제1008조의3은 "제사용 재산의 소유권은 제사를 주재하는 자가 이를 승계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나, '제사를 주재하는 자'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정하고 있지 않다. 이에 대법원이 판례를 통해 관습과 조리에 의해 제사주재자를 정해 왔고, 2008년 전원합의체 판결은 "제사주재자는 우선적으로 망인의 공동상속인들 사이의 협의에 의해 정하되,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에는 제사주재자의 지위를 유지할 수 없는 특별한 사정이 있지 않는 한 망인의 장남(장남이 이미 사망한 경우에는 장손자)이 제사주재자가 되고, 공동상속인들 [세미나 중계] 광장, '디지털 헬스의 현재와 미래' 웨비나 개최 [세미나 중계] 광장, '디지털 헬스의 현재와 미래' 웨비나 개최 디지털 헬스 산업에 대한 정부의 부양 정책, 규제 개선안 및 이에 따른 후속조치의 영향으로 디지털 헬스 시장에 큰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법무법인 광장이 지난 5월 17일 '디지털 헬스의 현재와 미래' 주제의 웨비나를 개최했다. 디지털 헬스 산업 전반의 새로운 변화를 조망하고, 실무상 중요 사항을 짚어보면서 기업의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웨비나는 3개의 세션으로 나눠, 디지털 헬스팀의 정진환, 채성희, 방승일 변호사와 이욱 수석전문위원이 순차적으로 '디지털 헬스의 이해', '의료마 [행정] "동성 배우자도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 인정해야" [행정] "동성 배우자도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 인정해야" 동성 배우자에게도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해야 한다는 항소심 판결이 나왔다. 1심 판결을 뒤집은 것이어 상고심의 판단이 주목된다.서울고법 행정1-3부(재판장 이승한 부장판사)는 2월 21일 동성인 남성 배우자를 둔 A(32)씨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인 동성 배우자 B(33)씨의 피부양자로 인정되어야 함에도 건강보험료와 장기요양보험료 115,560원을 부과한 것은 위법하다"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낸 보험료부과처분 취소청구소송의 항소심(2022누32797)에서 이같이 판시, A씨의 청구를 기각한 1심 판결을 취소하고, "보험 [형사] 곽상도, 대장동 뇌물 · 알선수재 무죄 이유는? [형사] 곽상도, 대장동 뇌물 · 알선수재 무죄 이유는? 대장동 일당에 조력한 대가로 아들을 통해 약 50억원(세금 공제 후 25억원)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알선수재 · 뇌물)로 기소된 곽상도 전 의원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이준철 부장판사)는 2월 8일 곽 전 의원에게 특가법상 알선수재와 뇌물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하고, 다만, 곽 전 의원이 2016년 3월 총선 출마 예비후보자의 지위에서 남욱 변호사로부터 받은 5,000만원에 대해서만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적용, 벌금 800만원과 추징금 5,000만원을 선고했다. 곽 전 의원에게 25억원의 [유언] "임시후견인 선임된 치매 환자 유언장도 의사능력 있으면 유효" [유언] "임시후견인 선임된 치매 환자 유언장도 의사능력 있으면 유효" 치매 등의 이유로 임시후견인이 선임된 사람이라도 일정한 의사능력이 있다면 유효한 유언장을 남길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12월 1일 A씨가 "사망한 고모할머니 B의 유언 효력을 확인해달라"며 B의 조카인 C씨 가족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22다261237)에서 이같이 판시, "B가 작성한 자필유언증서는 그 유언의 효력이 있음을 확인한다"고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B는 생전에 중등도의 치매를 앓았는데, 이에 B의 조카 C(B의 오빠의 차남으로 A에게는 작은아버지)의 가족이 [형사] 회삿돈 2,215억 횡령한 오스템임플란트 전 재무팀장, 징역 35년 선고 [형사] 회삿돈 2,215억 횡령한 오스템임플란트 전 재무팀장, 징역 35년 선고 서울남부지법 형사14부(재판장 김동현 부장판사)는 1월 11일 회삿돈 2,215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오스템임플란트 전 재무관리팀장 이 모(46)씨에게 징역 35년과 벌금 3,000만원, 추징금 1,151억 8,700여만원을 선고했다(2022고합37, 247).이씨는 2020년 11월 2일경 회사 명의의 메리츠증권 계좌에 입금된 5억원을 임의로 자신 명의의 신한은행 계좌로 이체한 것을 비롯하여, 2021년 10월까지 모두 15차례에 걸쳐 회삿돈 2,215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씨는 빼돌린 자금으로 금괴를 구입해 부인 [보험] "3세 아들 두고 재혼해 55년 만에 나타난 친모라도 아들 사망보험금 줘야" [보험] "3세 아들 두고 재혼해 55년 만에 나타난 친모라도 아들 사망보험금 줘야" 3세 아들을 두고 재혼해 약 55년 만에 나타난 친모에게 아들의 사망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선원으로 일하던 A씨가 탄 배가 2021년 1월 23일 바다에서 침몰, A씨는 실종되어 사망한 것으로 간주됐다. 이후 어선원 및 어선 재해보상보험법에 따라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로부터 A씨 앞으로 유족급여와 행방불명급여, 장례비 등 2억 3,700여만원의 지급이 결정된 가운데 약 55년 전 세 살이던 A를 두고 재혼한 80대 친모 B씨가 나타나 이를 수령하겠다고 나섰다. A씨의 누나는 유족보상금 등의 지급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 [가사] "父가 사망 2주전 母에 증여한 주택, 유류분 아니야" [가사] "父가 사망 2주전 母에 증여한 주택, 유류분 아니야" 아버지가 사망 2주 전 어머니에게 주택을 증여했다. 세 자녀가 이 주택에 대해 어머니를 상대로 유류분반환을 청구할 수 있을까?창원지법 진주지원 이재욱 판사는 10월 25일 5남매 중 장녀와 장남을 제외한 자녀 셋이 어머니 A씨를 상대로 낸 유류분반환 청구소송(2020가단32073)에서 원고들의 청구를 기각했다. 판결 이유는 특별수익이 아니라는 것. 피상속인이 상속인에게 생전에 증여한 것을 특별수익이라고 하는데, 상속개시전의 1년간에 행한 증여는 유류분 산정 때 그 가액을 가산한다. B는 이 주택에 대하여 2018년 10월 한국주택보 [노동] '실적 압박감에 뇌출혈 사망' 증권사 부지점장, 산재 [노동] '실적 압박감에 뇌출혈 사망' 증권사 부지점장, 산재 증권사 부지점장으로서 금융상품을 매매하는 업무, 상장법인 고객을 관리하는 영업 업무 등을 담당하던 A(사망 당시 41세)씨는 2020년 10월 12일 오후 4시 30분쯤 어지럼증과 구역질을 느껴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오피스텔에서 잠을 자던 중, 경련과 구토를 동반한 오른팔과 다리에 마비증세 등이 있어 119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다. 병원에 입원해 뇌CT를 촬영한 결과 뇌동맥류 파열로 인한 지주막하 뇌출혈이 발견된 A씨는 응급 코일색전술, 요추 천자술과 배액술을 받았으나, 10월 16일경부터 해열제 투약에도 불구하고 열이 나기 이원석 검찰총장 취임사 이원석 검찰총장 취임사 Ⅰ먼저 안팎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주어진 소임에 최선을 다해 온 검찰구성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많이 부족한 제가 검찰총장이라는 어려운 직책을 맡게 되어 영광스러운 마음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이 앞섭니다.해야 할 일은 많고 가야 할 길도 멀지만, 검찰구성원 여러분이 함께 있어 용기를 얻고 닻을 올려 출항합니다.Ⅱ검찰청에 첫 출근하던 25년 전의 저를 떠올립니다. 낯설음과 불안함, 설렘과 기대를 함께 안고 '국민'을 위해 '진실'을 찾아 '정의'를 세우겠다는 그날의 다짐을 오늘 다시 되 123456789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