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0주년 IAKL…이사 보강 등 조직 정비
김&장 법률사무소의 조대연 변호사가 얼마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세계한인변호사회(IAKL) 총회에서 제9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IAKL은 1988년 미국 뉴욕에서 창설되었으며, 올해가 창립 20주년이다.
김창욱 초대 회장에 이어 함정호, 이영욱, 신웅식, 김평우, 강봉수, 우창록, 박홍우 변호사 등이 회장을 맡아 발전시켜 왔다.
새 회장에 취임한 조 회장은 이사진을 보강하는 등 IAKL의 활성화를 다짐하고 있다. 조직도 얼마전 외교통상부를 감독관청으로 하는 공익법인이 됐다.
조 변호사는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왔으며, 제17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사법연수원 입소를 미루고 곧바로 미 예일대 로스쿨(LL.M.)로 유학을 떠나는 바람에 9기로 연수원을 마쳤다.
프로젝트 파이낸싱과 도산법의 전문가로, 국제중재분야에서도 이름을 날렸다. 특히 IMF 당시 법전 속에 잠자고 있던 화의제도를 끄집어 내 활성화시킨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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