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KL 새 회장에 조대연 변호사
IAKL 새 회장에 조대연 변호사
  • 기사출고 2008.11.0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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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0주년 IAKL…이사 보강 등 조직 정비
김&장 법률사무소의 조대연 변호사가 얼마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세계한인변호사회(IAKL) 총회에서 제9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

◇조대연 변호사
IAKL은 1988년 미국 뉴욕에서 창설되었으며, 올해가 창립 20주년이다.

김창욱 초대 회장에 이어 함정호, 이영욱, 신웅식, 김평우, 강봉수, 우창록, 박홍우 변호사 등이 회장을 맡아 발전시켜 왔다.

새 회장에 취임한 조 회장은 이사진을 보강하는 등 IAKL의 활성화를 다짐하고 있다. 조직도 얼마전 외교통상부를 감독관청으로 하는 공익법인이 됐다.

조 변호사는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왔으며, 제17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사법연수원 입소를 미루고 곧바로 미 예일대 로스쿨(LL.M.)로 유학을 떠나는 바람에 9기로 연수원을 마쳤다.

프로젝트 파이낸싱과 도산법의 전문가로, 국제중재분야에서도 이름을 날렸다. 특히 IMF 당시 법전 속에 잠자고 있던 화의제도를 끄집어 내 활성화시킨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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