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아주, 2023년 매출 1천억 돌파
대륙아주, 2023년 매출 1천억 돌파
  • 기사출고 2024.01.2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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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 자문 등 신사업 분야 성장 주목

법무법인 대륙아주가 특허 · 세무  · 관세법인 등을 포함하여 2023년 국세청 부가세 신고액 기준으로 1,085억 9,22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2009년 종전의 법무법인 대륙과 법무법인 아주가 합쳐 대륙아주로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전년 대비 9.8% 성장한 결과이며, 대륙아주는 2022년에도 전년 대비 21.1% 성장한 848억원의 매출을 올려 주목을 받았다.

2023년 대륙아주의 구체적인 매출액은 법무법인 931억 6,200만원, 특허법인 94억 5,130만원, 세무법인 44억 6,650만 원, 관세법인 9억 4,510만원, D&A Advisory(대륙아주 워싱턴DC 사무소) 4억 5,080만원, 아주기업경영연구소 6,620만원이다.

법무법인 대륙아주는 2023년 12월 31일 기준 한국변호사 229명이 포진, 법무법인 소속 변호사들의 1인당 매출액은 4억 682만원이다.

대륙아주는 연이은 매출 성장과 관련, "송무 · 자문 분야가 고르고 건실하게 성장하였고, 특히 지난해 설립된 세무법인 대륙아주와의 협업, 중대재해자문그룹 등 신사업 분야의 성장이 매출 신장을 이끈 견인차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규철 경영전담 대표변호사는 또 "워싱턴 사무소 개설과 자회사 설립, 아프리카 현지 네트워크 등을 기반으로 한 신규 시장 개척, 의결권자문사 시장 진출, AI를 활용한 법률서비스 개발 지원 등 변해가는 시장의 수요에 발맞춰 법률시장의 외연을 확대해나가고 있다"고 2024년에 대해서도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