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CF, '2023 워크숍' 개최
IHCF, '2023 워크숍' 개최
  • 기사출고 2023.07.3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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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국제중재, 챗GPT, 상장사 M&A 등 세미나 진행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사내변호사 단체인 인하우스카운슬포럼(IHCF)는 매년 여름 학술세미나와 친목도모를 겸한 연례 워크샵을 개최하고 있다. 올 워크샵은 7월 15~16일 이틀간 부산 아난티 힐튼 호텔에서 열렸다.

IHCF 회원과 로펌 관계자 등 국내를 포함하여 미국, 싱가포르 등에서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월 15일 워크샵 1일차는 DLA Piper, Quinn Emanuel, 법무법인 세종, KL Partners의 변호사들이 주제별로 발표를 나눠 맡은 세미나와 네트워킹 행사로 진행되었다.

◇인하우스카운슬포럼(IHCF)이 7월 15~16일 부산 아난티 힐튼 호텔에서 회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워크숍'을 진행했다. DLA Piper, Quinn Emanuel, 법무법인 세종, KL Partners에서 세미나 발표를 맡았다.
◇인하우스카운슬포럼(IHCF)이 7월 15~16일 부산 아난티 힐튼 호텔에서 회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워크숍'을 진행했다. DLA Piper, Quinn Emanuel, 법무법인 세종, KL Partners에서 세미나 발표를 맡았다.

먼저 DLA Piper의 Kristy Balsanek 변호사가 ESG에 관한 'Navigating ESG: Global In-House Essentials'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ESG의 정의, ▲ESG의 개발 및 글로벌 ESG 법률, ▲사내변호사에 대한 ESG의 영향 순서로 발표가 진행된 가운데 Kristy Balsanek 변호사는 최근 ESG 법률 및 정책으로 인해 소송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된 사례를 공유해 주목을 받았다.

Quinn Emanuel에선 홍콩사무소 대표인 John Rhie 영국변호사가 직접 참석해 'Myth and Reality of International Arbitration for Korean Companies' 주제로 발표했다. John Rhie는 최근 진행된 국내 기업 관련 중재 사례를 소개하고, 국제중재에 관한 허상과 현실을 예시와 함께 설명했다.

법무법인 세종의 박규홍 변호사는 '챗GPT 활용을 둘러싼 법적 쟁점과 향후 규제 전망'을 주제로, ▲챗GPT 개관, ▲챗GPT의 산업적 활용사례, ▲챗GPT의 활용을 둘러싼 법적 쟁점, ▲향후 과제의 순서로 발표했다. 특히 인공지능 AI 서비스가 대중화됨에 따라 챗GPT를 악용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AI 서비스 활용을 위한 규범 정립의 필요성을 주문했다.

KL Partners의 김선호 변호사는 '최근 상장사 M&A 규제 및 대응'을 주제로 발표했다. ▲상장회사 인수합병 주요 참조법령, ▲최근 주요 제도변경 사항, ▲주요 제도개편 예정 사항, ▲Shareholder Activism-주주제안 등의 순서로 발표를 진행했다.

IHCF 관계자는 "최근 화두로 떠오른 주제들을 중심으로 세미나가 진행되어 회원들의 호응이 특히 컸다"고 소감을 전했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