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직 변호사, 9회 변호사공익대상 수상
김용직 변호사, 9회 변호사공익대상 수상
  • 기사출고 2020.12.2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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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부문은 '공익변호사와 함께하는 동행' 선정

대한변협이 제9회 변호사공익대상 수상자로 개인 부문은 법무법인 케이씨엘의 김용직 변호사를, 단체 부문은 '공익변호사와 함께하는 동행'을 선정했다.

◇김용직 변호사
◇김용직 변호사

개인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용직 변호사는 발달장애에 대한 인식과 지원이 척박한 대한민국에서 2006년 발달장애인을 위한 단체인 한국자폐인사랑협회의 설립을 주도하고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발달장애인들의 권익을 위해 앞장서고, 2014년 발달장애인법 제정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었다.

'공익변호사와 함께하는 동행'은 이소아 변호사의 주도로 2015년 설립된 광주 · 전남 지역에서 최초이자 유일한 비영리 전업 공익변호사 단체로, 여성 · 아동 · 장애인 · 난민 · 비정규직 노동자 등의 인권보호와 법률 지원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특히 공익변호사들 대부분 수도권에서 활동하는 데 비하여 지방 거점 공익변호사 단체 활동의 모범적 사례를 보여주며 공익문화 확산에 기여하였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2월 1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되며, 웨비나 형식으로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