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우] 임승순 변호사 '조세법 2007년판' 출간
[화우] 임승순 변호사 '조세법 2007년판' 출간
  • 기사출고 2007.03.08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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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판례 · 개정된 세법 내용 빠짐없이 반영
법무법인 화우에서 조세팀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임승순 변호사가 최근 '조세법 2007년도판'을 펴냈다.

1999년 8월 초판이 나온 이후 모두 여섯번째 개정판으로, 자주 바뀌는 세법의 내용과 새로운 판례들을 담아 내려는 저자의 노력이 돋보인다.

저자의 이런 정성 때문인지 이 책은 세법을 공부하는 학생이나 세법실무가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읽혀지는 세법 관련 저서중 하나로 꼽힌다.

임 변호사는 또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세법과 조세소송의 전문가다. 1991년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있으면서 조세사건을 전담처리했는가 하면 두차례에 걸쳐 사법연수원의 조세법 강의를 맡았다. 서울행정법원 부장판사로 있을 때는 조세전담재판부 재판장으로 활약했다.

지금은 변호사로 활동하는 한편 서울대 대학원에서 조세법을 강의하고 있다. 또 국세청 과세전적부심사위원회 위원, 재경부 예규(조세)심사위원회 위원을 겸하고 있다.

이번 개정판은 2005년 이후 달라진 세법의 내용을 반영하고 있다. 임 변호사는 머리말에서 "두 해에 걸쳐 개정된 각종 세법의 내용에 따라 기존의 내용을 포함해 상당부분 손질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새로 나온 중요한 조세법 판례들과 그에 대한 평석도 빠짐없이 책에 싣고자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특히 조세쟁송법과 소득세법 부분이 보강됐으며, 양도소득세 부분도 세법의 개정에 맞춰 체계와 내용을 고쳤다고 한다.

서울고, 서울대 법대를 나와 제19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그는 대법원 재판연구관,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행정법원 부장판사 등을 역임하며 18년간 판사로 있었다. 2000년 변호사가 돼 법무법인 화우에서 조세전문변호사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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