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인회' 멤버…헌법연구부장, 사무차장 등 역임
서상홍 헌법재판소 사무처장(57)이 9일 퇴임식을 갖고 8년여 몸담았던 헌재를 떠난다.판사 시절 헌법연구부장을 역임하기도 한 그는 변호사로 있던 2000년 사무차장으로 헌재에 돌아왔다.
이어 참여정부때인 2005년 12월 장관급인 사무처장으로 승진, 헌재의 안팎 살림을 도맡아 챙겨 왔다.
노무현 대통령과 사법시험(17회), 사법연수원(7기) 동기로, 노 대통령과 친분이 각별했던 연수원 동기들을 일컫는 이른바 '8인회'의 멤버이기도 하다.
부산 출신으로 경기고, 서울대 법대를 나왔으며, 영국 케임브리지대에 수학했다.
판사 시절 대법원 재판연구관, 부천지원장, 부산지법 부장판사, 서울지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서 처장은 곧 서울 서초동에 변호사 사무실을 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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