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임치용 파산부 부장 등 6명 영입
[태평양] 임치용 파산부 부장 등 6명 영입
  • 기사출고 2007.03.0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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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연구관 출신 등 쟁쟁한 멤버…20명 이상 합류 예상
전통적으로 송무분야가 강한 법무법인 태평양이 최근 임치용 전 서울중앙지법 파산부 부장판사 등 판, 검사 출신 변호사 6명을 영입했다.

◇임치용 변호사
부장 재판연구관을 포함한 전직 대법원 재판연구관 2명, 정보통신부와 공정거래위 사무관을 역임한 행정고시 출신 등 쟁쟁한 멤버들이다.

이동신 변호사는 충주지원장과 대법원 부장 재판연구관을 역임했으며, 권순익 변호사도 대법원 재판연구관 출신이다.

특히 임 부장의 합류로 태평양의 파산 · 회사정리 · 화의 관련 분야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80년대 초반부터 수많은 기업을 상대로 화의와 회사정리 신청 등과 관련한 자문을 제공해 온 태평양의 기업갱생분야엔 변호사와 공인회계사 등 약 15명의 전문인력이 포진하고 있다.

또 최근수 변호사는 행정고시에 합격해 9년간 정보통신부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실무관료로 활약한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 미 워싱턴대 MBA와 미 공인회계사(CPA) 자격도 갖추고 있다. 프랑스 Societe Generale 은행 계열의 SGST 증권과 동양증권에서 Analyst로 6년간 근무하기도 했으며, 조세 및 증권분야의 전문변호사로 활동해 왔다.

태평양에 따르면 조만간 판사 출신 변호사 2명이 추가로 합류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에앞서 올초 사법연수원을 마친 사법연수원 36기 변호사 10명을 채용했다.

4월 전역 예정인 군법무관 출신 변호사 등을 합치면 올들어 20명이 넘는 변호사가 태평양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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