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 일 검사들 축구 기량 겨룬다
한 · 일 검사들 축구 기량 겨룬다
  • 기사출고 2004.07.0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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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월드컵 보조경기장서 한 · 일 검찰친선축구대회 열려
우리나라와 일본의 검사들이 한판 축구 기량을 겨룬다.

법무부에 따르면 제3회 한 · 일 검찰친선축구대회가 7월 3일 토요일 오전 10시 수원 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송광수 검찰총장의 축사로 시작될 이 행사는 한국측에서는 임채진 검찰국장을 대표단장으로 김용진 춘천지검장(선수단장), 박영수 서울고검 차장(응원단장) 등이 참석하고, 일본측에서는 스즈끼 요시오 요코하마검사정(선수단장), 아사노 요시마사 나가사끼검사정(응원단장) 등 한·일 양국 검찰인사 150여명이 참석해 검사팀(각17명)과 일반직팀(17명)으로 나뉘어 경기를 갖는다.

1999년 한 ·일 월드컵 공동개최를 기념하고 한 · 일 검찰간의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시작된 이 행사는 격년으로 치르고 있다.

1999년 제1회 대회가 우리나라에서 열렸으며, 2회 대회가 2002년 일본에서 개최됐다.

원정경기를 갖게 되는 일본선수단은 7월2일 입국했으며, 한국 선수단과 함께 법무연수원에서 숙박한 후 7월 4일 출국할 예정이다.

최기철 기자(lawch@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