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우들과 함께 어울린 정상명 총장
장애우들과 함께 어울린 정상명 총장
  • 기사출고 2006.04.2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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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 김태희 명예검사와 함께 서울정문학교 방문


정상명 검찰총장이 지난 4월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명예검사인 탤런트 최수종, 김태희씨와 함께 서울 신림동의 서울정문학교를 방문해 장애우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서울정문학교는 다운증후군과 자페 등 정신지체 학생 250여명이 교사 56명으로부터 장애 재활교육을 받고 있는 공립 정신지체 특수학교다.

학교 4층 체육관에선 정문학교 학생들의 실로폰 앙상블 연주와 학부모들의 사물놀이 공연이 이어졌고, 정 검찰총장과 명예검사들도 장애학생들과 함께 림보게임과 훌라후프 돌리기를 하며 한데 어울렸다.

정 총장은 "티없이 맑은 아이들이 벽화를 그리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오히려 내가 더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하고, "검찰을 찾는 장애우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인권보장과 시설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