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사무처장에 서상홍 차장 임명
헌재 사무처장에 서상홍 차장 임명
  • 기사출고 2005.12.2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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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동기로 판사 시절 헌법연구부장 역임
서상홍 헌법재판소 사무차장(56)이 26일자로 장관급인 헌재 사무처장에 임명된다.

◇서상홍 사무처장
부산 출신인 신임 서 사무처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왔으며, 노무현 대통령과 사법시험 동기(사시 17회)이다.

1993년 헌법연구부장을 역임했으며, 차장 재직시에도 헌법연구관직을 겸임해 헌법재판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폭넓은 안목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지법 판사, 부산지법 부장판사, 인천지법 부천지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1999년 변호사를 개업했다가 2000년 헌재 사무차장이 됐다.

소탈한 성격으로 후배들과 부하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

사무차장 재직시 헌법재판의 전산화에 주력했다.

바둑을 즐긴다.

박순숙씨와 1남1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