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빈 전 검찰총장 변호사 개업
김종빈 전 검찰총장 변호사 개업
  • 기사출고 2005.12.1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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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동에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동국대 강정구 교수에 대한 천정배 법무부장관의 불구속수사 지휘에 반발, 사퇴한 김종빈 전 검찰총장이 12일 변호사 사무실을 냈다.

◇김종빈 전 총장
사무실이 위치한 곳은 서울 삼성동 선릉역 근처로, 검찰청 등이 위치한 서초동 법조타운으로부터는 떨어져 있다.

김 전 총장은 전남 여천 출신으로, 여수고와 고려대 법대를 나왔으며, 제15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78년 대전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법무부 검찰국 검사 ▲정읍지청장 ▲헌법재판소 파견 ▲서울지검 형사부장 ▲부천지청 차장 ▲대전지검 차장 ▲순천지청장 ▲인천지검 차장 ▲대검 수사기획관 ▲광주고검 차장(검사장) ▲전주지검 검사장 ▲법무부 보호국장 ▲대검 중수부장 ▲대검 차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