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말레이지아서 휴가중 수영하다 변 당해
대전고법 한기택 부장판사(46)가 말레이지아의 한 휴양지에서 여름 휴가중 7월24일 오전 심장마비로 숨졌다.25일 대법원 등에 따르면 한 부장은 23일 노모와 함께 형제들이 가족 동반으로 말레이지아의 한 휴양지로 휴가를 떠났다가 24일 오전 인근 바닷가에서 수영을 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들은 한 부장의 유해가 국내로 운구되는 대로 장례를 치를 예정이다.
한 부장은 서울 출생으로 영동고, 서울대 법대를 나왔으며, 1981년 23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86년 서울민사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대법원 재판연구관, 수원지법 부장판사,서울행정법원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월 고법부장으로 승진, 대전고법 부장판사로 재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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