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경찰위원장에 최병덕 변호사 선출
새 경찰위원장에 최병덕 변호사 선출
  • 기사출고 2014.11.1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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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교 변호사, 조국 교수 비상임위원 임명
법무법인 동인의 최병덕 대표변호사(59)가 주요 치안정책을 심의 의결하고 경찰청장 임명제청 동의권을 행사하는 경찰위원회 새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최병덕 위원장
정부는 11월 17일 경찰위원회 회의를 개최, 성낙인 전 위원장 후임으로 최 변호사를 선출했다.

또 최 위원장과 함께 조태임 한국부인회총본부 회장(여), 한희원 동국대 법학과 교수, 정주교 변호사, 김진국 중앙일보 대기자, 조홍식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6명을 경찰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임명했다.

최 위원장의 임기는 전임자 임기의 남은 기간인 2015년 7월까지이며 그 외 위원들의 임기는 3년이다.

최 위원장은 대구 경북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판사가 되어 울산지법원장, 수원지법원장, 사법연수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경찰위원은 안전행정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며, 위원장 1인을 포함하여 총 7인으로 구성되고, 1인은 상임위원, 6인은 비상임위원이다. 상임위원은 한진희 전 경찰대학장, 위원장은 비상임위원 중에서 호선한다.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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