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철' 피해자 유자녀에 1년간 생활비 지원
'유영철' 피해자 유자녀에 1년간 생활비 지원
  • 기사출고 2005.05.0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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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지검] 사회복지법인 연계, 피해자 지원 나서
서울중앙지검이 사회복지법인과 연계해 범죄피해자 가족의 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중앙지검은 이달부터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이사장 송자)'가 '연쇄살인범' 유영철의 범행으로 사망한 피해자의 유자녀를 포함한 2가족 3명에게 매달 20만원씩 1년간 지원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앞서 중앙지검은 관내의 살인사건 범죄피해자중 생활환경이 어려운 유자녀 13명을 발굴했으며, 이달부터 지원이 시작된 3명을 제외한 나머지 가족도 '아이들과 미래'가 올 10월말까지 순차적으로 지원하기로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1년후엔 연장지원이 가능하다.

또 '선행칭찬운동본부(총재 박영신)'가 범죄피해로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는 소년 · 소녀 가장 4명에게 고교 졸업때 각 100만원의 장학금 지급을 약속하는 장학증서를 지난 3월 수여했다고 중앙지검 관계자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