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 선정 '올해의 한국 로펌'에 김앤장
ALB 선정 '올해의 한국 로펌'에 김앤장
  • 기사출고 2013.11.26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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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분쟁해결, IP, 딜 부분도 수상건설-법무법인 태평양, IT-광장 선정
아시아의 법률 전문매체인 ALB(Asian Legal Business)가 올해 처음 선정해 시상한 '2013 Korea Law Awards'에서 김앤장 법률사무소가 '올해의 한국 로펌(Korea Law Firm of the Year)'으로 선정됐다.

또 김앤장의 정계성 변호사가 '올해의 매니징 파트너'로 선정되는 등 김앤장이 17개 부문 중 8개상을 휩쓸었다.

11월 14일 서울 하야트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김앤장은 금융(Banking and Financial Services), 분쟁해결(Dispute Resolution), IP, 딜(Deal) 분야의 '올해의 한국 로펌'으로 선정됐다.

또 건설(Construction) 분야는 법무법인 태평양이 '올해의 한국 로펌'으로 선정되었으며, 법무법인 광장은 IT와 텔레콤(Telecoms) 분야의 '올해의 한국 로펌'으로 선정됐다.

'올해의 딜 메이커'엔 태평양의 서동우 변호사, '올해의 외국 로펌'엔 얼마 전 서울사무소를 오픈한 링크레이터스(Linklaters)가 선정됐다.

ALB는 이번에 사내변호사(In-house) 팀도 평가해 시상했다. 금융(Banking and Financial Services) 분야의 '올해의 사내변호사팀'엔 이창원 변호사가 이끄는 한국시티은행 사내변호사팀이 선정되었으며, 건설(Construction) 분야는 현대중공업 법무실이 '올해의 사내변호사팀'으로 선정되었다.

씨티은행 사내변호사팀은 법무법인 세종이 수여하는 '올해의 사내변호사팀'으로도 선정됐다. 또 법무법인 태평양이 수여하는 '올해의 사내변호사'엔 CJ E&M의 임재환 변호사가 선정됐다.

ALB가 선정한 올해의 'Equity Market Deal'은 캐나다 ArcelorMittal 광산 지분 투자. 김앤장, 광장, 세종 등의 한국 로펌과 클리어리 고틀립, Norton Rose, 캐나다의 Osler, Hoskin & Harcourt, 셔먼앤스털링 등이 자문에 참여했다.

또 올해의 'Debt Market Deal'은 두산인프라코어의 Senior Capital Securities 발행 거래가, 올해의 M&A 딜은 롯데쇼핑의 하이마트 인수가 뽑혔다. 두산인프라코어의 Senior Capital Securities 발행은 알렌앤오베리, 김앤장, 링크레이터스, Norton Rose, 법무법인 세종, 심슨 대처, Walkers 등이 자문에 관여했다. 또 롯데쇼핑의 하이마트 인수는 법무법인 광장과 율촌이 각각 하이마트와 롯데 측을 대리해 거래를 마무리지었다.

ALB는 이번 시상과 관련, 백승재 한국사내변호사회장, 최영익 대한변협 국제이사, 연태준 IHCF 회장, 유니스 김 이화여대 로스쿨 교수, 김준기 연세대 로스쿨 교수, 신희택 서울대 로스쿨 교수 등 27명의 전문가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엔 국내외 로펌의 변호사와 기업체에서 근무하는 사내변호사 등 130여명이 참석했으며, 부문별 후보만 공개한 후 최종 수상 로펌 등은 마지막에 발표해 열기가 더욱 고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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