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분쟁해결, IP, 딜 부분도 수상건설-법무법인 태평양, IT-광장 선정
아시아의 법률 전문매체인 ALB(Asian Legal Business)가 올해 처음 선정해 시상한 '2013 Korea Law Awards'에서 김앤장 법률사무소가 '올해의 한국 로펌(Korea Law Firm of the Year)'으로 선정됐다.또 김앤장의 정계성 변호사가 '올해의 매니징 파트너'로 선정되는 등 김앤장이 17개 부문 중 8개상을 휩쓸었다.
11월 14일 서울 하야트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김앤장은 금융(Banking and Financial Services), 분쟁해결(Dispute Resolution), IP, 딜(Deal) 분야의 '올해의 한국 로펌'으로 선정됐다.
또 건설(Construction) 분야는 법무법인 태평양이 '올해의 한국 로펌'으로 선정되었으며, 법무법인 광장은 IT와 텔레콤(Telecoms) 분야의 '올해의 한국 로펌'으로 선정됐다.
'올해의 딜 메이커'엔 태평양의 서동우 변호사, '올해의 외국 로펌'엔 얼마 전 서울사무소를 오픈한 링크레이터스(Linklaters)가 선정됐다.
ALB는 이번에 사내변호사(In-house) 팀도 평가해 시상했다. 금융(Banking and Financial Services) 분야의 '올해의 사내변호사팀'엔 이창원 변호사가 이끄는 한국시티은행 사내변호사팀이 선정되었으며, 건설(Construction) 분야는 현대중공업 법무실이 '올해의 사내변호사팀'으로 선정되었다.
씨티은행 사내변호사팀은 법무법인 세종이 수여하는 '올해의 사내변호사팀'으로도 선정됐다. 또 법무법인 태평양이 수여하는 '올해의 사내변호사'엔 CJ E&M의 임재환 변호사가 선정됐다.
ALB가 선정한 올해의 'Equity Market Deal'은 캐나다 ArcelorMittal 광산 지분 투자. 김앤장, 광장, 세종 등의 한국 로펌과 클리어리 고틀립, Norton Rose, 캐나다의 Osler, Hoskin & Harcourt, 셔먼앤스털링 등이 자문에 참여했다.
또 올해의 'Debt Market Deal'은 두산인프라코어의 Senior Capital Securities 발행 거래가, 올해의 M&A 딜은 롯데쇼핑의 하이마트 인수가 뽑혔다. 두산인프라코어의 Senior Capital Securities 발행은 알렌앤오베리, 김앤장, 링크레이터스, Norton Rose, 법무법인 세종, 심슨 대처, Walkers 등이 자문에 관여했다. 또 롯데쇼핑의 하이마트 인수는 법무법인 광장과 율촌이 각각 하이마트와 롯데 측을 대리해 거래를 마무리지었다.
ALB는 이번 시상과 관련, 백승재 한국사내변호사회장, 최영익 대한변협 국제이사, 연태준 IHCF 회장, 유니스 김 이화여대 로스쿨 교수, 김준기 연세대 로스쿨 교수, 신희택 서울대 로스쿨 교수 등 27명의 전문가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엔 국내외 로펌의 변호사와 기업체에서 근무하는 사내변호사 등 130여명이 참석했으며, 부문별 후보만 공개한 후 최종 수상 로펌 등은 마지막에 발표해 열기가 더욱 고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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