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능환 중앙선관위원장 사의
김능환 중앙선관위원장 사의
  • 기사출고 2013.01.1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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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 대법관 출신 위원 인선 예상
대법관 출신인 김능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1월 15일자로 사직서를 제출했다.

◇사퇴 의사를 밝힌 김능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중앙선관위는 "김 위원장이 제19대 국회의원선거와 제18대 대통령선거가 마무리 된 상황에서 소임을 다하였다고 판단하여 사직을 결심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대법관 재직 때인 2011년 2월 취임한 김 위원장은 지난해 7월 대법관에서 퇴임했으나 중앙선관위원장은 계속 맡아 18대 대선을 관리했다.

중앙선관위는 "대법원장에게 위원 결원 사실을 통보하였으므로 대법원장이 후임 위원 후보자를 국회에 통보하여 인사청문회를 거친 후 지명하면 중앙선관위 전체위원회의에서 위원장을 호선한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는 위원장을 포함한 모두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대법원장이 지명하는 대법관 출신 중앙선관위원이 맡는 게 관례다. 위원의 임기는 6년으로, 김 위원장은 약 4년의 임기를 남겨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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