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중재실무강의' 펴내
태평양, '중재실무강의' 펴내
  • 기사출고 2012.06.28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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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재 전 과정 안내
지난 2월 영문으로 한국의 중재법과 중재실무를 소개하는 책을 출간한 적이 있는 법무법인 태평양의 국제중재팀이 이번에는 국내 독자들을 위한 《중재실무강의》를 펴냈다.

◇중재실무강의
특히 중재팀 창설 10주년을 맞아 그동안 여러 사건을 수행하며 얻게 된 경험과 지식을 책에 담아냈다는 게 태평양 중재팀의 설명. 부록을 합쳐 600쪽이 넘는 방대한 분량에 중재합의부터 중재판정의 취소와 승인, 집행에 이르기까지 중재의 전 과정을 안내하고 있다.

잘 알려져 있듯이 한국은 아시아지역 국가 중 중재가 가장 활발한 국가 중 하나다. 국제중재시장에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나라로 자리잡아 가고 있으며, 다른 아시아국가들이 부러워하는 중재선진국이다. 그러나 실무분야에서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지침이 될만한 자료나 책자가 제한되어 있는 개 현실. 더구나 상사중재절차가 거의 비공개로 진행되는데다 중재사건의 존재 자체도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경우가 많아 이번에 나온 중재실무강의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부록으로 중재에 관한 주요판례 요약, 국제상업회의소(ICC)의 중재규칙과 대한상사중재원의 국내중재규칙 및 국제중재규칙 등 주요 중재기관의 중재규칙 등이 전문 실려있다.

김덕성 기자(dsconf@leg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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