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보험] 누나가 운전한 것처럼 속여 보험금 편취…사기도 유죄 무면허운전으로 중앙선 침범 교통사고를 낸 경우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에 사고를 낸 운전자가 보험처리를 받기 위해 누나가 운전을 하다가 사고가 발생한 것처럼 보험회사에 허위 신고해 보험금을 지급하게 했다가 사기 혐의까지 처벌받게 되었다.서울북부지법 신현범 판사는 1월 24일 사기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상) 혐의 등으로 기소된 A씨에게 사기 혐의까지 유죄로 인정,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2016고단4980)A씨는 무면허상태로 2016. 10. 15. 12:13경 승용차를 운전하여 서울 강북구의 도로를 진행하 [민사] "2 · 3심 졌어도 1심 성공보수 줘야" [민사] "2 · 3심 졌어도 1심 성공보수 줘야" 이혼사건을 대리한 로펌이 1심에서는 승소했으나 항소심과 대법원에서 패소했다. 성공보수를 받을 수 있을까. 서울고법 민사35부(재판장 윤종구 부장판사)는 2월 2일 A(여)씨의 이혼소송을 대리한 법무법인 J가 A씨를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16나2057008)에서 "당해 심급의 판결이 송달되어 위임사무가 종료되면 원칙적으로 그에 따른 보수를 청구할 수 있다"며 "A씨는 J로펌에 1심 판결 성공보수로 25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심급대리의 원칙상 상급심의 결과에 관계없이 성공보수를 줘야 한다는 취지이다.A씨는 아들 [형사] "청학동 서당도 학원" 명심보감, 사자소학 등을 교습하는 청학동 서당도 학원에 해당하므로, 관할 교육감에게 등록한 후 운영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1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2월 23일 경남 하동군에 있는 청학동에서 등록을 하지 않고 서당을 운영한 혐의(학원의 설립 · 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강 모(46)씨에 대한 상고심(2014도13280)에서 "서당도 학원에 해당한다"고 판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유죄 취지로 사건을 창원지법으로 되돌려보냈다.재판부는 "2011년 7월 25일 개정 학원법이 시행된 [지재] 에르메스 켈리백 · 버킨백 모방 시비…플레이노모어, 2라운드 승소 [지재] 에르메스 켈리백 · 버킨백 모방 시비…플레이노모어, 2라운드 승소 국내 패션 브랜드 플레이노모어가 프랑스의 대형 명품 브랜드인 에르메스와의 가방 디자인 소송 2라운드에서 승소했다. 서울고법 민사4부(재판장 배기열 부장판사)는 2월 16일 에르메스 본사와 에르메스 코리아가 자신들의 유명 제품인 '켈리백', '버킨백' 제품을 베꼈다며 플레이노모어 대표 김채연씨와 플레이노모어 명동점 대표 오 모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의 항소심(2016나2035091)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1심을 취소하고, 에르메스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플레이노모어는 2014년 디자이너 김채연씨가 설립한 패션 브랜드로, [손배] "'보안취약 금융결제원 앱' 패러디사이트 이틀간 잘못 차단…위자료 100만원 물라" 금융결제원이 만든 어플리케이션의 보안 취약성을 알리기 위해 일반인이 만든 '패러디사이트'를 '피싱사이트'로 보아 접속을 차단한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위자료 100만원을 물게 됐다.대법원 제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2월 21일 가상의 피싱사이트를 만들어 개통했다가 접속 차단된 박 모(30)씨가 "표현의 자유가 침해되는 등의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한국인터넷진흥원과 SK텔레콤, LG유플러스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4다77234)에서 "피고들은 연대하여 위자료 1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박 [보험] '모뉴엘 사기사건', 기업은행 일부 승소 '모뉴엘 사기사건'의 피해액 보전을 둘러싼 중소기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이의 소송에서 기업은행이 수출신용보증금 청구에서만 이겼다. 금액으로 따지면 청구액 968억원 중 23%인 224억원에 대해서만 피해를 보전하게 된 것으로, 재판이 항소심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모뉴엘 사기사건에 연루된 6개 은행 중 농협은행과 KEB하나은행이 1심 판결 결과 무역보험공사에 승소했으며, 수협은행은 패소했다. 산업은행과 국민은행은 아직 판결이 나오지 않았다.서울중앙지법 민사46부(재판장 이수영 부장판사)는 2월 17일 중소기업은행이 "모 [민사] "카드 마일리지 축소, 미리 설명 안 했으면 무효" 신용카드사가 회원들을 유치하면서 '카드 사용금액에 따라 적립되는 항공사 마일리지 혜택이 축소될 수 있다'는 약관 내용에 대해 미리 설명하지 않았다면 이 약관 조항은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민사26부(재판장 윤강열 부장판사)는 1월 13일 하나카드 회원인 라 모씨 등 10명이 "크로스 마일리지 적립비율을 축소한 것은 무효"라며 하나카드를 상대로 낸 소송(2016가합511516)에서 "마일리지 적립비율 축소에 따라 제공받지 못한 크로스 마일리지를 제공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또 장래 이행청구도 받아 [형사] 국내 최대 가락시영 재건축조합 비리…간부들 징역형 사업비가 3조원에 육박하는 가락시영 재건축사업 조합장과 조합이사, 브로커 등이 사업체 선정을 둘러싸고 돈을 주고받았다가 징역형에 처해졌다.서울동부지법 형사11부(재판장 이상윤 부장판사)는 2월 14일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가락시영 재건축 조합장 김 모(57)씨에게 징역 5년에 벌금 1억 2000만원, 추징금 1억 1600만원을 선고했다.(2016고합247 등)김씨는 2011년 2월부터 2015년 9월까지 최측근인 브로커 한 모(62)씨로부터 이주관리 업체인 A개발과 정보통신 · 소방관리 업체인 B업체를 용역업체로 선정해달라는 부탁 [형사] "징역 1년 선고에 피고인이 난동 부리자 다시 징역 3년 선고…적법" 1심 재판장이 피고인을 징역 1년에 처한다는 주문을 낭독한 후 피고인이 법정에서 욕설을 하며 난동을 부리자 다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적법할까. 의정부지법 형사2부(재판장 성지호 부장판사)는 2월 14일 무고와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항소심(2016노2606)에서 "1심 선고는 적법하다"고 판시하고, 다만 A씨가 난동을 부린 점에 대하여 뉘우치는 태도를 보이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징역 2년을 선고했다.(2016노2606)A씨는 1심 재판장이 선고기일인 2016년 9월 22일 오후 2시쯤 법정에서 [형사] "현역병 별도 입영 대상자도 입영기일 30일 전까지 입영 통지서 송달해야" 현역병 별도 입영 대상자에게도 입영기일 30일 전까지 입영 통지서를 송달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법원은 현역병 별도 입영 대상자에 대한 송달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규정한 병역법 시행령 21조 2항이 헌법에 위반된다고 밝혔다. 현역병입영 대상자는 징집순서가 결정된 입영 대상자와 징집순서에 따르지 않고 따로 입영하게 할 수 있는 별도 입영 대상자로 구분된다.부산지법 이승훈 판사는 1월 20일 현역병 입영 통지서를 받고도 입영기일로부터 3일이 경과한 날까지 입영하지 않아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0)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조세] "3단계 추진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 사업 전체 기준으로 부가세 과세 정당" 3단계로 추진하는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의 부가가치세는 1단계 사업만 기준으로 계산해선 안 되고 사업 전체를 기준으로 계산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3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1월 25일 가락시장을 운영하는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가 "1단계 사업만을 기준으로 부가가치세를 계산해야 하므로, 부가가치세 23억여원을 감액해달라"며 송파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6두51788)에서 "1~3단계 사업 전체를 기준으로 부가가치세를 계산하는 게 맞다"고 판시, 원심을 깨고 원고 패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민사] "기존 신용카드 회원에 카드 추가발급 때도 인지세 내야" 기존의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 회원이 추가로 체크카드 또는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때에도 해당 은행은 별도의 인지세를 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인지세법에 따르면, 국내에서 재산에 관한 권리 등의 창설 · 이전 또는 변경에 관한 계약서나 이를 증명하는 그 밖의 문서를 작성하는 자는 해당 문서를 작성할 때에 그 문서에 대한 인지세를 납부할 의무가 있다. 대법원 제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2월 3일 국민은행이 "납부한 인지세 39억여원을 돌려달라"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소송(206다254924)에서 국민은행의 상고를 기각, [형사] "야간 당직의료인 두지 않아도 처벌 불가" 야간에 당직의료인을 두지 않고 병원을 운영했더라도 형사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은 의료법의 위임 없이 당직의료인의 배치기준을 규정한 의료법 시행령 18조 1항이 무효라고 선언했다.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김신 대법관)는 2월 16일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요양병원 운영자 박 모(79)씨에 대한 상고심(2015도16104)에서 검사의 상고를 기각,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대구 동구에서 요양병원을 운영하는 박씨는 2014년 6월 24일 오후 6시쯤부터 6월 25일 오전 9시쯤까지 요양병원에 약 [손배] '강제 낙태 · 단종' 한센인에 국가배상 첫 대법 판결 강제로 낙태 · 단종(불임)수술을 받았던 한센인들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한센인들에 대한 국가의 배상책임이 인정된 대법원의 첫 판결이다.대법원 제3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2월 15일 한센인 강 모씨 등 19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4다230535)에서 국가의 상고를 기각, "낙태 피해자 10명에 위자료 4000만원, 단종 피해자 9명에 30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강씨 등은 1950~1970년대 국가가 한센병 환자의 치료 및 격리수용을 위해 운영해 온 [지재] SK텔레콤 '레터링 서비스' 200억 특허소송 방어 SK텔레콤의 '레터링 서비스'가 200억원의 특허 및 손해배상 소송에 휘말렸으나 1심에서 승소했다. 레터링 서비스는 수신자의 단말기에 발신자의 메시지나 이미지, 동영상이 표시되게 하는 부가서비스로, 주로 기업들이 스팸 전화나 보이스피싱에 대한 고객의 불안을 줄이기 위해 사용한다.서울중앙지법 민사12부(재판장 이태수 부장판사)는 2월 10일 A씨 등 2명이 "SK텔레콤의 '레터링 서비스'가 특허를 침해했으니, 특허권침해를 중단하고 손해배상금 200억원을 지급하라"며 SK텔레콤을 상대로 낸 소송(2015가합548559)에서 [조세] "전환사채 행사해 주식 취득, 차익 얻었어도 증여세 부과 불가" 회사 대표가 조기상환권 등을 행사해 회사가 발행한 전환사채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인수해 주식을 취득했더라도 주당 행사가격과 시가의 차액을 증여받은 것으로 보아 증여세를 부과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1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1월 25일 코스닥에 상장되어 있는 무기 자체발광무기물질업체인 A사의 최대주주이자 대표인 B씨가 "84억여원의 증여세 부과처분을 취소하라"며 서대전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5두3270)에서 B씨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깨고, 원고 승소 취지로 사건을 대전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손배] "블랙박스 하자로 BMW 운행 중 화재 발생…매도인 책임" 리스차량을 매수해 운행 중 차량에 설치된 블랙박스의 하자로 화재가 발생했다. 법원은 차량 매도인이 블랙박스를 직접 설치하지 않았더라도 매수인에게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서울중앙지법 이현주 판사는 2월 2일 리스차량인 BMW 차량을 매수한 김 모씨가 "블랙박스 하자로 화재가 발생했으니 손해를 배상하라"며 차량 매도인 이 모씨와 블랙박스를 제조, 판매한 M사, 차량의 보험사인 삼성화재해상보험을 상대로 낸 소송(2015가단5292366)에서 "이씨는 2425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M사와 삼성화재에 대한 청구는 기 [형사] "나 재벌 상속녀야" 남성들에 19억 뜯은 30대 여성, 징역 5년 서울남부지법 형사12부(재판장 최의호 부장판사)는 2월 10일 국내 대기업의 혼외자라고 사칭해 거액의 유산을 상속받을 수 있다고 속여 19억원을 뜯어낸 혐의로 기소된 A(여 · 39)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2016고합407 등)A씨는 동거 중이던 약혼남의 어머니를 통해 점을 보던 B씨를 알게 되자 B에게 자신을 국내 C그룹 혼외자로서 현재 상속재산 관련 민사소송 진행 중에 있다고 소개했다. A는 2011년 10월 31일경 B의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어 "상속 재판 진행 중에 내 통장이 압류가 되었는데 소송비용이 급히 필요하니 [지재] "2인이 공동 출원한 특허거절결정 심결취소訴 단독 제기 가능" 2인이 공동으로 출원한 특허가 거절되어 특허심판원에 불복심판을 청구했으나 기각됐다. 이에 대해 단독으로 소송을 낼 수 있을까. 법원은 이 경우 고유필수적 공동소송이라고 할 수 없으므로 단독으로 소송을 낼 수 있다고 판결했다.특허법원 제1부(재판장 김환수 부장판사)는 1월 26일 A사가 "특허를 거절한 특허심판원의 심결을 취소하라"며 특허청장을 상대로 낸 소송(2016허4160)에서 이같이 판시, A사가 단독으로 소송을 제기한 것에 아무 잘못이 없다고 판결했다.A사와 B는 2013년 9월 공동으로 '납석을 이용한 운동장 포장재 [지재] '자생한방병원', '자생초'는 유사 서비스표 허리디스크 치료로 유명한 자생한방병원이 유사한 서비스표인 '자생초'를 등록한 사람을 상대로 등록무효소송을 내 승소했다. 대법원은 상표에서 요부가 존재하는 경우에는 그 부분이 분리관찰 되는지를 따질 필요 없이 요부만을 대비하여 상표의 유사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 제1부(주심 김신 대법관)은 2월 9일 자생한방병원을 운영하는 신 모씨가 '자생초' 서비스표를 등록한 유 모씨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5후1690)에서 "'자생한방병원'과 '자생초' 두 서비스표가 유사하다"고 판시, 신씨의 청구를 이전이전이전281282283284285286287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