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의료] 허위서류로 의료생협 만든 후 '사무장 병원' 개설해 요양급여 32억 '꿀꺽'…징역 2년 울산지법 형사11부(재판장 신민수 부장판사)는 2월 17일 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의료생협)을 허위로 만든 뒤 이른바 '사무장 병원'을 개설해 요양급여 32억여원을 챙긴 혐의(특경가법상 사기, 의료법 위반,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 위반)로 기소된 불법 요양병원 운영자 A(여)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A씨는 2012년 3월경 남편과 지인들을 모집하여 의료생협 발기인회를 구성하고, 이 발기인회를 근거로 조합원 303명을 모집한 다음 울산 남구에 있는 뷔페에서 의료생협 창립총회를 개최한 후 같은해 6월 설립인가를 받고 설립등기를 했다. [형사] 밍크고래 불법 포획, 고기 유통시킨 선주에 징역 8월 실형 울산지법 이종엽 판사는 2월 16일 국제보호종인 밍크고래를 작살을 이용해 불법 포획하고, 밍크고래 고기 594kg을 유통시킨 혐의(수산업법 위반, 수산자원관리법 위반)로 선주 A씨에게 징역 8월을 선고했다.(2016고단3472)A씨가 소유하고 있는 고래 불법포획선의 선장과 선원들은 2016년 3월 서해 어청도 부근 해상에서 밍크고래 1마리를 발견하자 갑판에서 미리 준비해 둔 작살을 수면으로 부상하는 밍크고래에게 던져 찌르고, 작살 촉에 로프로 연결해 놓은 부표를 해상에 던져 밍크고래가 심해로 달아나지 못하게 하는 방법으로 밍크고래 [형사] 전자발찌 안 차고 복지관 방실 벗어나…벌금 500만원 확정 출소 후 복지관에 거주하는 피고인이 휴대용 추적장치 즉 전자발찌를 차지 않은 채 재택 감독장치가 설치되어 있는 방실을 벗어나 복지관 건물 내 공동이용시설 등에 출입했다. 유죄일까.대법원 제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은 3월 15일 특정 범죄자에 대한 보호관찰 및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황 모(64)씨에 대한 상고심(2016도17719)에서 황씨의 상고를 기각,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황씨는 2005년 10월 의정부지법에서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청소년 강간 등) 혐의 등으로 징역 [행정] "강제추행 기소유예 받은 외국인 재입국 불허 적법" 강제추행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외국인에 대해 재입국을 불허한 것은 적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13부(재판장 유진현 부장판사)는 2월 23일 강제추행 전력으로 재입국이 불허된 캐나다 국적의 A씨가 "입국불허처분을 취소하라"며 김포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장을 상대로 낸 소송(2016구합65831)에서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A씨는 2015년 10월 15일 오전 0시 20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나이트 화장실 앞 복도에서 여성 B씨를 뒤따라가면서 양손으로 B씨의 엉덩이를 1회 만지고, B씨로부터 엉덩이를 만진 사실에 [회생] "회생 골프장 입회금 반환채권과 임대차보증금반환채권 상계 가능" 골프장 회사와 입회계약을 체결한 골프장 회원이 이후 골프장 회사에게 골프장 부지와 건물을 임대했다가 골프장 회사가 회생절차를 신청하자 회원 탈회 신청을 하면서 골프장 회사를 상대로 입회금반환채권을 자동채권으로 하여 임대차보증금반환채권과 상계한다는 의사표시를 했다. 상계가 유효할까.대법원 제3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3월 15일 동양생명보험이 "보증금반환채무는 존재하지 아니함을 확인해달라"며 경기도 안성시에 있는 파인크리크 컨트리클럽과 강원도 삼척시에 있는 파인밸리 컨트리클럽을 운영하는 회생채무자인 동양레저를 상대로 낸 소송의 [민사] "법인인장 사용해 재단법인 이사가 돈 빌려…대리권 있다고 봐야" D건설사는 2010년 12월 공원묘지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된 J재단법인의 이사이던 A로부터 J재단이 충주시 앙성면 일대에 묘원을 조성하는 공사를 도급받았다. 공사면적 3만 6363㎡(1만 1000평), 공사계약금액 45억원의 대규모 공사다. J재단의 본사와 이사장은 충북 충주에 소재하고 있었으나, A는 서울사무소에서 묘지분양업무를 하고 있었다. D사는 A의 요청으로 공사 운영비 명목의 대여금 1억원을 재단법인 계좌로 송금했고, A는 '채무자 재단법인, 차용액 1억원'이라 적은 차용금 증서를 작성하여 주었다. A는 2012년 3월에 [행정] "삼성전자 화성 가스누출사고 진단보고서 총평 공개하라" 2013년 1월 화성사업장 내 반도체 생산라인에서 발생한 유독가스 누출사고와 관련, 정부가 삼성전자 사업장에 대해 실시한 안전진단 보고서 중 총평 부분은 일반에 공개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수원지법 김강대 판사는 3월 15일 김 모씨 등 시민운동가와 삼성전자 사업장 인근 주민 6명이 "정보공개거부처분을 취소하라"며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경기지청장을 상대로 낸 소송(2015구단32302)에서 "정보공개 특별감독보고서 전부(비공개 부분 제외)와 종합진단보고서 중 진단총평 부분(협력업체 부분 제외)을 공개하라"고 판결했다. 그러나 [노동] "피해자 도발로 살해됐더라도 업무상 재해" 시비 끝에 피해자의 도발로 살해됐더라도 업무상 재해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제2부(재판장 민경아 부장판사)는 2월 23일 포크레인 운전기사에게 살해당한 공사현장 관리자 황 모(사망 당시 37세)씨의 아들이 "업무상 재해로 인정해달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2016구합1172)에서 "유족급여와 장의비 부지급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D사의 차장으로 김포시 하수관거 정비 공사현장의 중간관리자로 근무했던 황씨는 현장소장의 지휘를 받아 주로 현장에서 작업진행을 사실상 총괄하고 포크레인 장비기사와 토목 [노동] "피트니스센터 크로스핏 외부강사도 근로자" 피트니스센터에서 근무하는 크로스핏(Cross-fit) 외부강사도 근로자이므로 퇴직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비록 4대 보험엔 가입하지 않았으나 매달 고정된 급여를 지급받는 등 종속적인 관계에서 근로를 제공했다고 본 것이다.부산지법 이승훈 판사는 2월 21일 2년 가까이 일한 크로스핏 강사에게 퇴직금을 주지 않은 혐의(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위반)로 기소된 피트니스센터 운영자 A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2016고단825) 부산 동구에서 피트니스센터를 운영하는 A씨는 2013년 10월부터 2015년 6월까지 크로스핏 [행정] "로펌과 맺은 위임계약서, 정보공개대상 아니야" [행정] "로펌과 맺은 위임계약서, 정보공개대상 아니야" 대학이 로펌과 체결한 소송과 자문 등 사건의 위임계약서는 정보공개 대상이 아니라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6부(재판장 김정숙 부장판사)는 3월 10일 숙명여대 교수로 재직하다가 파면된 윤 모씨가 "법무비용 관련 서류 일체를 공개하라"며 숙명여대 총장을 상대로 낸 소송(2016구합67899)에서 "위임계약서를 제외하고 법무비용에 관한 지출결의서와 세금계산서만 공개하라"고 판결했다. 다만 지출결의서와 세금계산서에 기재된 개인의 성명,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개인이 당사자인 각종 신청 · 소송 등 사건의 사건번호, 금융기관 [민사]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난방방식 변경 공사비 청구 가능"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아파트의 난방방식을 개별난방에서 지역난방으로 변경하는 공사비용을 구분소유자들에 청구할 수 있을까.대법원 제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3월 16일 안산시 상록구에 있는 H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난방방식 변경공사대금을 각 세대의 면적비율에 따라 나눈 분담금 361만여원을 지급하라"며 구분소유자 이 모씨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5다3570)에서 "원고는 피고를 상대로 미납된 분담금을 재판상 청구할 수 있다"고 판시, 입주자대표회의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깨고, 원고 승소 취지로 사건을 수원지법으 [민사] "농지임대차 무효지만 임료 상당 손해 물어야" 농지임대차가 농지법에 위반되어 무효라고 하더라도 농지 임차인은 권원 없는 점유 · 사용에 대한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임차기간 중 임료 상당의 손해를 배상해야 해 임대인의 청구에 불법원인급여 법리 등으로 대항할 수 없다는 취지이다. 대법원 제3부(주심 박병대 대법관)은 3월 15일 농지를 빌려준 임대인 조 모씨가 임차인 노 모씨를 상대로 임대차계약 종료 후의 불법 점거에 따른 임료 상당의 손해를 요구하고, 노씨는 반대로 임대차 자체가 불법 무효이므로 이미 지급한 임료 450만원의 반환을 요구하는 소송의 상고심(201 [노동] "단협에 부당해고 '가산보상금' 조항 있어도 정리해고는 예외" 단체협약에 '해고가 무효로 확정되었을 때 미지급 임금에 100%를 가산하여 지급한다'고 가산보상금 지급에 대해 정했더라도 별도의 규정이 없는 한 정리해고가 무효여서 복직한 근로자에게까지 가산보상금을 지급할 것은 아니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3월 22일 고 모씨 등 정리해고 무효로 복직한 대림자동차 근로자 5명이 미지급 임금과 가산보상금을 달라며 회사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6다26532)에서 '가산보상금은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는 취지로 사건을 부산고법으로 되돌려보냈다.대림자 [공정] "식음료 시식행사 인건비 납품업체에 전가했어도 과징금 부과 부당" 식음료 시식행사에 파견된 종업원의 인건비를 납품업체가 모두 부담했더라도 롯데쇼핑에 13억 9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것은 부당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롯데쇼핑이 납품업자들과 종업원 파견에 관한 사전 서면약정을 체결하고 그 서면약정에 따라 파견종업원의 인건비를 비롯한 제반 비용을 납품업자들이 부담하도록 한 것은 대규모유통업법이 정한 종업원 파견 요건을 충족하여 적법하다는 것이다.대법원 제3부(주심 박병대 대법관)은 3월 15일 롯데쇼핑이 "시정명령과 13억 9000만원의 과징금납부명령을 취소하라"며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형사] "기습적 유사 성행위도 유사강간" 사우나에 누워 있는 60대 남성의 항문에 기습적으로 손가락을 넣은 50대 남성에게 유사강간죄 유죄가 확정됐다.대법원 제2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12월 15일 유사강간과 공갈, 업무방해, 사기 혐의로 기소된 A(58)씨에 대한 상고심(2016도14099)에서 다른 혐의들과 함께 유사강간 혐의에 대해서도 유죄를 인정, 징역 2년과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정보공개 · 고지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원심이 형법 297조의2에서 정한 유사강간죄가 성립된다고 판단한 것은 정당하다"고 판시했다.A씨는 201 [형사] "활어도 식품…신고 안 하고 운반해 팔면 식품위생법 위반" 식품운반업 신고를 하지 않고 활어 등 수산물을 운반하여 자신의 영업소가 아닌 횟집 등 음식점에 판매했다면 식품위생법 위반이라는 판결이 나왔다. 활어 등 수산물도 식품에 해당하고, 식품운반업 신고의 예외사유인 '해당 영업자의 영업소에서 판매할 목적으로 식품을 운반하는 경우'에도 해당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법원 제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은 3월 15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모(49)씨에 대한 상고심(2015도2477)에서 "수산물은 식품위생법상 식품에 해당한다"고 판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유죄 취지로 [형사] 항문에 금괴 넣어 밀수입 · 수출…징역 1년 항문에 금괴를 넣어 밀수입 · 수출한 피고인들에게 유죄가 선고됐다. 인천지법 이동기 판사는 3월 16일 관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8)씨에게 징역 1년과 추징금 33억 6000여만원을, B(65)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보호관찰, 추징금 36억 2200여만원을 선고했다.(2017고단639) 또 A씨로부터 압수된 금괴를 몰수했다.A씨는 2017년 1월 중국 연태에 있는 모텔에서 금괴 5개를 항문에 넣어 은닉한 다음 중국 공항에서 항공기에 탑승하여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하면서 이 금괴들을 세관에 신고하지 않고 입국하려다 세 [산재] "'염전노예' 사건 후 업무과중 스트레스로 경찰 자살…공무상 재해" 염전에서 장애인 2명을 감금한 채 혹사시킨 이른바 '염전노예' 사건 이후 강화된 실종자 수색과 가출 관련 업무를 수행하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경찰관에게 공무상 재해가 인정됐다.서울행정법원 제13부(재판장 유진현 부장판사)는 3월 2일 정읍경찰서에서 근무하던 중 자살한 A씨의 부인이 "공무상 재해로 인정해달라"며 공무원연금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2015구합79987)에서 "유족보상금 부지급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1999년 순경으로 임용되어 주로 정읍경찰서 관내 지구대 · 파출소 등에서 근무하던 A씨는 20 [행정] "초교 교감이 이혼 여교사 데려다주며 '섹스리스 부부' 얘기…성희롱" 초등학교 교감이 회식 후 이혼한 여교사에게 '우리나라에 섹스리스 부부가 많다'는 등의 말을 하고, "(여교사) 집에서 커피를 한 잔 달라"는 요구를 거절하자 여교사의 어깨를 잡고 키스를 시도했다. 법원은 성희롱으로 인정했다.서울행정법원 제13부(부장판사 유진현)는 2월 23일 A씨가 "징계권고 결정과 특별인권교육 수강 권고 결정을 취소하라"며 국가인권위원회를 상대로 낸 소송(2016구합69369)에서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인천에 있는 초등학교 교감인 A씨는 2014년 4월 회식 후 이혼한 여교사 B씨를 집까지 데려다주겠 [가사] '한자+한글' 혼용 이름 가능 한자와 한글을 혼용해 이름을 지을 수 있을까. 법원은 이름에 한글과 한자를 혼용하는 것을 금지한 가족관계등록예규는 신청인의 작명권을 과도하게 침해하여 무효라고 보고 한자와 한글을 혼용한 이름으로의 개명을 허가했다.광주가정법원 가사1부(재판장 조영호 부장판사)는 3월 17일 나 모씨가 "딸의 이름 '윤별(윤별)'을 '윤별(贇별)'로 개명하는 것을 허가해달라"며 낸 신청을 받아들였다.(2016브591)나씨는 2016년 5월 태어난 딸의 이름으로 한자인 贇(빛날, 예쁠 윤)과 우리말 '별'을 합쳐 '羅贇별'로 출생신고하 이전이전이전281282283284285286287288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