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형사] "피부클리닉 시술료 환불 안 되자 블로그에 '악덕 클리닉' 비난 글 올려…무죄" 피부클리닉에서 환불을 거절당하자 인터넷 카페와 블로그에 '악덕 클리닉', '효과 없다' 등의 비난 글을 올린 30대 여성이 무죄를 선고받았다.서울동부지법 이흥주 판사는 2월 16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윤 모(39 · 여)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2016고단889)윤씨는 지난 2015년 10월 서울 송파구에 있는 A클리닉에서 레이저토닝 10회, 비타민 미백관리 10회, IPL 5회의 시술을 받기로 하고 93만 5000원을 지급한 다음 레이저토닝, 비타민 미백관리, IP [조세] "아디다스 그룹내 구매대리업체에 지급한 수수료에 과세 불가" 아디다스코리아가 같은 그룹내 구매대리업체를 통해 물품을 수입 · 판매하면서 구매대리업체에 지급한 수수료는 관세법상 과세가격에서 제외되는 구매수수료에 해당하여 과세대상이 아니라는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법 행정3부(재판장 정형식 부장판사)는 1월 19일 아디다스코리아가 "관세와 부가가치세 등 63억여원의 부과처분을 취소하라"며 서울세관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15누68477)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1심을 취소하고, "관세 등의 부과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아디다스코리아는 같은 아디다스 그룹에 속한 네덜란드 [민사] "KT, SKT에 상호접속료 346억 지급하라" [민사] "KT, SKT에 상호접속료 346억 지급하라" 이동전화사업자와 유선전화사업자는 자신의 통신서비스에 가입한 이용자가 상대방의 통신서비스에 가입한 이용자에게 통화를 하는 경우 각자의 통신망을 연결하여 통신이 이루어지도록 할 필요가 있고, 이처럼 통신망 상호간에 전기통신역무의 제공이 가능하도록 전기통신설비를 물리적 · 전기적 · 기능적으로 연결하는 것을 '접속(connection)'이라고 한다. 이 경우 다른 사업자의 통신망을 이용하는 사업자는 통신망을 제공하는 사업자에게 통신망, 구체적으로는 이를 구성하는 접속설비의 이용대가인 접속통화료를 지급하여야 한다. SK텔레콤과 KT와의 [손배] "열차 소음 · 진동으로 한우 농장 휴업…철도공사 · 시설공단 배상책임 90%" 열차 운행에 따른 소음과 진동으로 유산과 사산, 수태율 저하 등 피해가 발생하자 한우 농장 주인이 한우를 모두 처분하고 휴업했다. 법원은 철로의 건설과 관리를 맡은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열차사업을 운영하는 한국철도공사가 함께 손해의 90%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대법원 제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2월 15일 한우 농장을 운영하다가 인근을 통과하는 열차 운행 소음과 진동으로 휴업한 정 모(72)씨가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한국철도공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의 상고심(2015다23321)에서 피고들의 책임을 90% 인정, "피고들은 연 [형사] "화재로 전소된 삼악산 사찰내 법당 재건…허가대상 아니야" 화재로 전소된 법당을 기존과 동일하게 재건하는 경우 주위 경관을 저해할 우려가 없다면 문화재보호법상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판결이 나왔다.춘천지법 형사1부(재판장 마성영 부장판사)는 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항소심(2015노666)에서 이같은 이유로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A씨는 2012. 5. 28.부터 약 3개월 동안 화재로 전소된 강원도 삼악산에 있는 사찰의 법당 건물을 관할관청의 허가를 받지 아니하고 신축하고 창고 건물의 위치를 이동하는 공사를 한 혐의로 [행정] '예상운임수입 50% 미달' 신분당선, 국가보조금 청구 패소 신분당선 전철 사업자가 당초 예상보다 승객이 적어 손해를 봤다며 국가를 상대로 운임수입보조금의 지급을 청구했으나 패소했다.대전지법 행정1부(재판장 방승만 부장판사)는 2월 17일 2011년 10월 강남∼정자 신분당선 전철을 개통하여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는 신분당선(주)이 "2012년부터 2014년까지의 예상운임수입의 80%와 실제 운임수입의 차액 1021억원을 지급하라"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소송(2015구합102285)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원고는 2005년 3월 국가와 신분당선 건설 · 운영사업의 실시협약을 체결하면서 [행정] 속초 41층 레지던스호텔 신축 분쟁 2라운드 시작 속초 청초호변에 추진 중인 41층 규모의 레지던스호텔의 신축과 관련, 인근의 대지 소유자 및시민단체 등과 속초시와의 법정 소송이 2라운드로 접어들게 됐다. 대지 소유자 등이 낸 도시계획변경결정을 취소하라는 행정소송에서 원고 승소판결이 내려졌으나 속초시가 항소하면서 서울고법 춘천재판부에서 또 한 번 판단을 받게 된 것. 1심에서 패소한 속초시는 지난 2월 3일 항소했고, 원고 측도 함께 항소했다. 특히 항소심에서 법무법인 바른이 속초시를 대리하게 되어 치열한 법정 공방이 예상된다.이에 앞서 춘천지법 강릉지원 행정1부(재판장 김정중 부 [손배] "해킹당해 개인정보 1100만건 유출된 KT, 피해자에 10만원씩 배상하라" 해킹사고가 발생,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입은 KT 고객들이 KT로부터 1인당 10만원씩의 위자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서울중앙지법 심창섭 판사는 2월 17일 개인정보가 유출된 강 모씨 등 39명이 손해를 배상하라며 KT를 상대로 낸 소송(2014가소413127)에서 "KT는 위자료로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라"고 판결했다.해커인 김 모씨는 KT의 마이올레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계약자번호를 자동으로 변경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2013년 8월부터 2014년 2월까지 11,708,875건에 해당하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회생] "회생절차개시 이후 3개월분 보증금 요구하며 단전경고 위법" 한국전력공사가 회생절차가 개시된 기업에게 장래 공급할 전기에 대하여 3개월분 보증금을 요구하면서 단전경고를 통보한 것은 위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파산3부(재판장 김정만 부장판사)는 12월 6일 한전으로부터 단전경고를 통보받은 A사의 관리인 B씨가 "전기요금 보증금 납부를 허가해달라"며 낸 신청(2016회합100140)에 대해 "한전의 단전경고 통보는 위법하다"며 불허 결정했다.2016년 7월 회생절차가 개시된 A사는 회생절차개시 이후 발생한 전기료는 납부기일내에 전액 납부했으나, 회생절차개시 전 발생한 전기료 채 [조세] "명의신탁 계좌에서 주식매매 반복…첫 명의신탁만 증여세 대상" 주식이 명의신탁되어 증여의제에 의한 증여세 부과대상이 되는 경우 증여세 부과대상이 된 주식을 매도하여 그 매도대금으로 다시 동일인 명의로 명의개서된 주식에 대하여는 증여세를 거듭 부과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그렇지 않으면 주식을 실제로 증여한 경우보다도 더 가혹한 내용으로 증여세를 부과하게 되는 심각한 부작용이 있어 관련 규정을 제한해석해야 한다는 게 대법원의 입장이다.대법원 제2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2월 21일 A씨가 강남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증여세 부과처분 취소소송의 상고심(2011두10232)에서 원심을 깨고 [노동] "저성과 직원에 사회봉사 강제 위법" 국민은행이 성과가 낮다는 이유로 업무추진역 등 후방 조직으로 발령된 직원에게 사회봉사활동을 강제하는 내용의 근무평가 기준을 적용했다가 법원에서 위법이라는 판결을 받았다.서울고법 민사1부(재판장 김상환 부장판사)는 2월 15일 사회봉사활동이 절반을 차지하는 평가기준에 따라 상담역으로 직위가 하향된 국민은행 직원 A씨가 국민은행을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16나2029751)에서 "상담역 발령은 위법한 평가기준에 기초한 것이어서 무효"라고 확인하고, 감액된 임금 1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국민은행 지점에서 팀원으로 근무하던 [행정] "택시 카드단말기 위치는 콘솔박스 위" 택시의 카드단말기에 정해진 설치 위치가 있을까.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의 '콘솔박스' 위에 카드결제단말기를 설치하지 않았다가 과징금 60만원을 물게 된 택시기사가 처분이 과하다며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서울행정법원 제5부(재판장 김경란 부장판사)는 2월 2일 개인택시기사 성 모씨가 "60만원의 과징금부과처분을 취소하라"며 서울 동대문구청장을 상대로 낸 소송(2016구합53227)에서 성씨의 청구를 기각했다.성씨는 2015년 11월 6일 오후 2시 29분쯤 충전소에서 택시의 운전석 우측 하단에 일체형 카드단말기(패드형 카드리더기 [조세] 증여세 누진율 피하려 상대방 자녀에 교차증여 제동 증여세의 누진세율 적용을 피하려고 상대방 자녀에게 서로 주식 등을 증여하는 이른바 '교차증여'에 대해 대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대법원은 각자 자신의 자녀에게 증여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고 판결했다.대법원 제3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2월 15일 통신관련 전자부품을 만드는 단암산업 이봉서 회장과 이 회장 여동생의 자녀 9명이 성북세무서장 등을 상대로 낸 증여세 부과처분 취소소송의 상고심(2015두46963)에서 이 부분에 대한 원고들의 상고를 기각, "교차증여를 부인하고 직접 증여한 것으로 본 세무서의 증여세 부과가 적법하다" [행정] "자녀 면접교섭권 있는 외국인 체류연장 불허 부당" 한국 국적의 자녀에 관한 면접교섭권이 인정되는 외국인에게 체류기간 연장을 불허한 것은 부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송종환 판사는 2월 15일 베트남인 A(여)씨가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장을 상대로 낸 소송(2016구단61337)에서 "불허가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A는 2006년 6월 한국 국적의 B씨와 혼인신고를 마치고 2006년 8월 거주(F-2) 체류자격으로 입국해 2007년 6월 아들을 낳았다. 그러나 A가 2011년 8월 B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내 'A와 B는 이혼하고, 아들의 친권자와 양육자로 B [의료] "필러 시술받다 뇌경색…병원 책임 80%" 보험설계사로 일하던 50대 여성이 코와 팔자주름 부위에 필러 시술을 받다가 뇌경색에 걸렸다. 법원은 병원 측의 배상책임을 80%로 인정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18부(재판장 정은영 부장판사)는 2월 14일 필러 시술을 받다가 뇌경색에 걸린 A(여 · 사고당시 50세)씨가 손해를 배상하라며 시술을 한 의사 B씨와 병원장 C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15가합533953)에서 B씨 등의 책임을 80% 인정, "B씨 등은 연대하여 1억 2400여만원을 지급하라" 판결했다.교보생명 소속 보험설계사로 일하던 A씨는 2013년 11월 [손배] "기간제교원 성과상여금 배제 잘못 아니야" 1년 이내의 단기간으로 채용되는 기간제교원은 성과상여금 지급대상이 아니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은 2월 9일 2005년 이후 공립 초, 중, 고교에서 기간제교원으로 근무했거나 근무하고 있는 김 모씨 등 4명이 "기간제교원을 성과상여금 지급대상에서 제외한 것은 잘못"이라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의 상고심(2013다205778)에서 "기간제교원은 성과상여금 지급대상이 아니다"고 판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원고 패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되돌려보냈다.김씨 등은 교 [손배] "'2014 카드사 정보유출' 롯데카드도 10만원씩 배상하라" 2014년 카드사 고객정보 대량 유출 사태와 관련, 롯데카드에게 피해자 1인당 10만원씩의 배상책임이 인정됐다. 이에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2016년 2월 KB국민카드와 농협은행에게 피해자 1인당 10만원씩의 배상책임을 인정, 고객정보가 유출된 3개 카드사가 모두 배상책임을 지게 됐다.서울남부지법 민사16부(재판장 이지현 부장판사)는 2월 16일 정보유출 피해를 본 고객 5000여명이 롯데카드와 신용정보업체인 코리아크레딧뷰로(KCB)를 상대로 낸 4건의 손해배상청구소송(2014가합101508)에서 "롯데카드는 원고 3577명에게 위 [손배] 가사도우미 가동연한 65세 인정 여성 가사도우미의 가동연한을 65세까지로 인정한 판결이 나왔다. 고령화 사회 진입에 발맞춰 기존에 60세까지만 인정하던 도시 일용근로자의 가동연한을 연장한 판결이어 주목된다.수원지법 민사5부(재판장 이종광 부장판사)는 12월 22일 악사손해보험이 "보험금 지급채무는 130여만원을 초과하여서는 존재하지 않음을 확인해달라"며 가사도우미 김 모(여 · 사고 당시 60세)씨를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15나44004)에서 B씨의 가동연한을 65세가 될 때까지로 인정, "69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김씨는 2013년 11월 [노동] "철도노조는 산별노조…해고 근로자도 활동 가능" 철도노조는 기업노조가 아니라 산별노조에 해당하므로 해고된 근로자도 조합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파기환송심에서도 인정됐다.서울서부지법 형사1부(재판장 지영난 부장판사)는 2월 16일 노동청의 시정명령을 따르지 않은 혐의(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로 기소된 이영익(53) 전 전국철도노조 대표에 대한 파기환송심(2016노1623)에서 대법원 판결의 취지에 따라 이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철도공사는 2011년 5월 철도노조가 해임된 이 모씨와 파면된 홍 모씨를 지부장으로 선출하자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서부지청에 시정명령 [노동] "화재 진압하다 허리 다친 소방관, 22년 지나 척추관협착증 진단…공무상 재해" 구조활동 중 허리디스크에 걸려 공무상 재해가 인정된 소방관이 22년이 지나 척추관협착증 진단을 받았다. 법원은 허리디스크와 연관성을 인정해 척추관협착증도 업무상 재해로 인정했다.서울행정법원 송방아 판사는 2월 2일 안산소방서 팀장 A씨가 "척추관협착증이 기승인상병인 허리디스크로 인해 발병했으므로, 공무상 재해에 해당한다"며 공무원연금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2015구단54660)에서 "공무상요양 추가상병과 기간연장불승인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A씨는 안산소방서 소방대원으로 근무하던 1989년 10월 화재 진압 작 이전이전이전281282283284285286287288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