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형사] 정옥근 전 해군총장 파기환송심서 징역 4년, 법정구속 장남이 주주로 있는 요트 회사에 옛 STX그룹 계열사들로 하여금 후원금을 내게 하는 방법으로 7억 7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되어 상고심에서 무죄 취지의 파기환송 판결을 받은 정옥근(65) 전 해군참모총장이 파기환송심(2016노1792)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 판결은 특히 검찰이 파기환송심에서 단순수뢰죄 대신 제3자 뇌물제공죄로 공소장변경 허가를 신청하고, 법원이 이를 허가해 유죄를 선고한 것이어 주목된다. 서울고법 형사3부(재판부 천대엽 부장판사)는 2월 2일 정 전 총장에게 제3자 뇌물제공 혐의를 인정, 징역 4년을 선고 [노동] '철도민영화 반대 파업 주도' 철도노조 간부들 무죄 확정 철도민영화 반대 파업을 주도한 혐의로 기소된 철도노조 간부들에게 무죄가 확정됐다.대법원 제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2월 3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김명환(52) 전 전국철도노조 위원장과 박태만(59) 전 수석부위원장, 최은철(44) 전 사무처장, 엄길용(51) 전 서울지방본부장에 대한 상고심(2016도1690)에서 검사의 상고를 기각, 이들에게 모두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이 사건의 쟁점은 철도노조의 파업이 사용자가 예측할 수 없는 시기에 '전격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볼 수 있는지 여부. 2011년 3월 17일에 [금융] "보이스피싱으로 정기예금 해약해 인출…은행도 40% 책임"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로 정기예금 4700여만원을 날린 남성이 은행을 상대로 소송을 내 예금액 일부를 돌려받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배정현 판사는 1월 25일 임 모씨가 "보이스피싱으로 인해 해지된 정기예금 4700여만원을 배상하라"며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을 상대로 낸 소송(2015가단5300687)에서 은행의 책임을 40% 인정, "피해 환급금 500여만원을 제외한 13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임씨는 지난 2014년 12월 12일 오후 4시쯤 휴대전화로 자신을 서울중앙지검 검사라고 소개하는 성명불상자로부터 한 [노동] '코레일 성과연봉제' 효력정지 가처분 인용 대전지법 민사21부(재판장 문보경 부장판사)는 1월 31일 전국철도노조와 노조위원장 김 모씨가 "성과연봉제를 규정한 보수규정 개정안 등의 효력을 정지하라"며 코레일을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2016카합50368)을 인용했다. 공공기관 성과연봉제에 법원이 제동을 건 첫 사례다. 이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는 12월 27일 노조와 노조위원장 등 직원 10명이 주택도시보증공사를 상대로 낸 성과연봉제 개정안 효력정지 가처분을 기각했다.코레일은 2016년 5월 이사회를 열어 연봉제 적용대상을 비상임이사를 제외한 전 직원으로 확대하고 [행정] "'고소 취소된 친고죄 기소' 검사 퇴직명령 정당" 친고죄는 고소가 없으면 처벌할 수 없는데도 고소가 취소된 친고죄에 대해 기소하고, 벌금형의 상한을 초과한 약식명령을 청구하는 등 직무수행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검사가 재임용에 탈락,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서울행정법원 제3부(재판장 김병수 부장판사)는 1월 13일 재임용에 탈락한 전직 검사 A씨가 법무부장관을 상대로 낸 퇴직명령 취소청구소송(2015구합57796)에서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재임용 탈락은 정당하는 것이다.2000년 2월 검사로 임명되어 지방검찰청 부부장검사로 재직하던 A씨는 검사로 임용된 지 14년이 된 2014 [형사] "소유자 동의 없이 컨테이너 옮겼어도 재물손괴 아니야" 건물 소유자가 건물 앞에서 유치권을 주장하며 건물 점유를 위한 수단으로 놓아둔 타인의 컨테이너를 동의 없이 컨테이너 보관창고로 옮겼더라도 재물손괴가 아니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컨테이너의 효용을 침해하여 본래의 사용목적에 제공할 수 없는 상태로 만들었다고 볼 수 없다는 게 판결 이유.대법원 제3부(주심 김 신 대법관)는 2016년 8월 30일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D사 대표 장 모씨와 이사 주 모씨에 대한 상고심(2016도3369)에서 두 사람의 상고를 받아들여, 각각 벌금 15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 취지로 사건을 [형사] 제2롯데 '통일로 내일로 LOTTE' 현수막, 무혐의 종결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동주, 주임검사 남수연)는 2015년 10월 1일경부터 2016년 6월 말경까지 관할관청에 신고하지 않고 제2롯데월드타워 건물 외벽에 '통일로 내일로 LOTTE', '도약! 대한민국 LOTTE', '대한민국 만세! LOTTE'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설치한 혐의로 입건된 롯데물산(주) 담당자들에 대하여 1월 31일 모두 혐의없음 처분했다고 밝혔다.이 사건의 쟁점은 해당 게시물이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의 '옥외광고물'에 해당하는지 여부.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에 따르면, 관할관청에 신고를 하지 [형사] "깨진 계란 팔았어도 난막 손상되지 않았으면 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 무죄" 껍데기가 깨진 계란을 팔면 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일까. 법원은 계란의 난막(껍데기 바로 아래 붙어 있는 얇은 막)이 손상되지 않았다면 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이 아니라고 판결했다.의정부지법 박진환 판사는 2016년 11월 17일 '유황특란' '친환경란'으로 허위 표시한 계란과 양계농장에서 사들인 깨진 계란을 식당 등에 판매한 혐의(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로 기소된 식용란 수집판매업자 A씨에게 깨진 계란 판매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판단하고, 나머지 혐의만 유죄를 인정해 징역 8월을 선고했다. A씨에게 깨진 계란을 공급한 양계농 [형사] "새로 생긴 것처럼 속여 렌트카 파손 수리비 453만원 가로채…벌금 500만원" 울산지법 이준범 판사는 최근 렌트카를 반납 받으면서 기존 파손 부분을 새로 생긴 것처럼 속여 수리비 명목으로 453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기소된 렌트카 업체 운영자 A(37)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2014고정1873)울산 남구 달동에서 렌트카 업체를 운영하는 A씨는 2013년 5월 24일 아반테 승용차를 렌트했던 B씨로부터 자동차를 반납 받으면서 기존에 있던 흠집을 보여주며 "양쪽 앞 범퍼 밑 부분에 흠집이 발생하였으니 수리비로 35만원을 달라"고 거짓말하여 이에 속은 B씨로부터 35만원을 수리비 명목으로 송금 [행정] "신입생 줄어 사립대 학과 폐지해도 교수 면직 불가" 사립대학에서 신입생 감소 등 경영난을 이유로 학과를 폐지하더라도 소속 교수를 함부로 면직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1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1월 12일 이 모씨 등 초당대 전 교수 3명이 "면직처분을 취소하라"며 학교법인 초당학원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5다21554)에서 학교 측의 상고를 기각하고, "면직처분은 무효임을 확인한다"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전남 무안에 위치한 초당대는 2009년 12월 신입생 감소 등 경영난을 이유로 이씨 등이 소속된 디지털경영학과와 환경보건학과 등 4개 학과를 [증권] "'분식회계' STX조선, 주가 피해 60% 배상하라" 기업회생절차가 진행 중인 STX조선해양 소액주주들이 분식회계 때문에 입은 손해를 배상하라며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내 1심에서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10부(재판장 이은희 부장판사)는 1월 24일 여 모씨 등 소액주주 284명이 "분식회계로 입은 손해를 배상하라"며 STX조선해양(주)과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 2002∼2013년 STX조선해양에 대한 회계감사업무를 수행한 삼정회계법인을 상대로 낸 소송(2014가합27505)에서 피고들의 책임을 60% 인정,"피고들은 연대하여 49억여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재판부는 [교통] "음주운전 교통사고, 국민건강보험 치료비 못 받아" 음주운전 교통사고에 대해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치료비를 받을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울산지법 행정1부(재판장 임해지 부장판사)는 1월 19일 A씨가 "4800여만원의 환수고지처분을 취소하라"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2016구합692)에서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A씨는 2014년 6월 10일 오후 5시쯤 혈중알코올농도 0.160%의 술에 취한 상태로 현대 5톤 장축카고트럭 화물차를 운전하여 울산 남구에 있는 도로를 진행하던 중, 운전석 앞바퀴가 도로를 이탈하여 미끄러지면서 도로 좌측 경사면으로 추락하는 사고를 당 [형사] 택시기사로부터 승객이 분실한 스마트폰 23대 매입…징역 1년 울산지법 황승태 판사는 2016년 7월 8일 승객들이 두고 내린 스마트폰 23대를 택시기사들로부터 사들인 혐의(장물취득)로 기소된 A(34)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2016고단1251)A씨는 2016년 2월 24일 오전 1시 2분쯤 울산 남구에 있는 편의점 앞에서 택시기사 B씨로부터 그가 습득한 성명을 알 수 없는 피해자 소유의 스마트폰 1대가 장물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3만원에 매수하여 장물을 취득한 것을 비롯하여 그때부터 2016년 4월까지 총 23회에 걸쳐 23명의 택시기사들로부터 스마트폰 23개를 그것이 장물이라는 사실 [형사] "발기부전 치료제 섞은 가짜 한방정력제 인터넷 판매…식품위생법 위반 유죄" 울산지법 이수열 판사는 2016년 6월 30일 발기부전 치료 성분을 섞어 만든 제품을 천연 한방정력제인 것처럼 속여 2100여만원어치를 판매한 A(46)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했다.(2016고단1113) 이 판사는 식품위생법 위반과 사기,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가 모두 유죄라고 밝혔다.A씨는 2015년 3월부터 7월까지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의 주성분인 '실데나필'을 섞어 만든 제품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녹용, 인삼, 오가피 기타 한방 [교통] "운전자가 '내비' 만지다 사고 나 동승자 사지마비…동승자도 10% 잘못" 사과농장 체험에 가기 위해 지인이 운전하는 차량에 탑승했다가 운전 중 내비게이션을 조작한 운전자의 과실로 사고가 나 사지마비를 입었다. 법원은 이를 말리지 않은 동승자에게도 10%의 잘못을 인정했다.서울중앙지법 김수영 판사는 1월 20일 지인이 운전하는 차량에 탔다가 사고로 사지마비를 입은 동승자 유 모씨와 부인, 두 자녀가 손해를 배상하라며 차량의 보험사인 삼성화재해상보험을 상대로 낸 소송(2015가단533588)에서 유씨의 잘못을 10% 인정, "피해액에서 10%를 뺀 10억 3000여만원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유씨는 20 [산재] "장해자가 새 장해 입어 추가된 급여가 신규 장해로 받을 급여보다 적으면 안 돼" 팔이나 다리 등에 장해를 갖고 있던 근로자가 다른 쪽 팔, 다리에 사고를 당해 새로운 장해를 입은 경우 기존 장해와 합쳐 결정한 장해등급의 보상금에서 기존장해의 보상금을 공제한 금액이 새로 얻은 장해등급의 보상금보다 적다면 새 장해에 해당하는 등급의 보상금을 줘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민사10부(재판장 김흥준 부장판사)는 12월 16일 서울도시철도엔지니어링(주) 소속 근로자 A씨의 부인이 "장해급여 결정처분을 취소하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16누38367)에서 근로복지공단의 항소를 기각, 1심 [형사] 등록 않고 자동차 도로운전 연수 운전교육…벌금 200만원 자동차운전학원 등록을 하지 않은 채 대가를 받고 도로에서 자동차 도로운전 연수 운전교육을 한 피고인에게 벌금 200만원이 선고됐다.서울북부지법 유재광 판사는 12월 22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2016고정2243)A는 2015년 5월 30일경 B씨가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해 모집한 수강생의 이름, 연락처, 금액, 지역 등을 B로부터 문자메시지로 전송받고,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이 수강생의 집 부근으로 찾아가 수강생의 차량을 이용하여 약 10시간정도 운전교육을 한 뒤, 수강료 명목으로 2 [조세] 허위 기부금 영수증 수백장 발급…사찰 주지 징역 3년 2년간 근로자들에게 수백장의 가짜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 수백명의 근로자가 연말정산과정에서 부당하게 세액을 공제받게 한 사찰 주지에게 징역 3년의 실형이 선고됐다. 법원은 허위 기부금 영수증 발급행위는 조세포탈범행의 필수불가결한 요소라며 조세포탈범행의 공동정범으로 인정했다. 기부금 영수증 중 상당수는 대가를 받고 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대구지법 염경호 판사는 1월 20일 조세범 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대구에 있는 사찰 주지 A(61)씨에게 징역 3년과 벌금 1억 890만원을 선고했다.(2012고단5030)A씨는 신도 등 다수의 [형사] 호텔서 아이 낳자 질식사시킨 여성…징역 1년 6월 실형 호텔에서 아이를 출산하자 분만 직후 질식시켜 숨지게 한 여성에게 징역 1년 6월의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김종복 판사는 영아살해 혐의로 기소된 A(31)씨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A는 2016년 2월말경 전 남자친구 C의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되었으나, 병원에서 산부인과 진료를 받는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고 막연히 10월경 출산 예정이라는 생각으로 평소와 같이 영어유치원 교사로 근무하는 등의 일상적인 생활을 하였다.A는 같은해 8월 7일 무료 채팅 어플을 통해 만난 B씨와 함께 서울 종로에 있는 호텔 [형사] 운행 중인 버스 앞에서 급제동…'보복운전' 유죄 운행 중인 버스 앞에서 급제동을 하여 위협하고 택시 뒷범퍼로 버스 앞범퍼를 들이받아 이른바 '보복운전'을 한 택시기사가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서울북부지법 김유랑 판사는 11월 15일 특수협박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택시기사 A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과 보호관찰, 사회봉사 80시간, 폭력치료강의 수강 40시간을 선고했다.(2016고단1969)A씨는 2016년 5월 11일 오후 8시 40분쯤 택시를 운전하여 서울 종로구에 있는 사거리 앞 도로에서 편도 3차로 중 3차로를 따라 진행하던 중 손님을 기다 이전이전이전281282283284285286287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