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노동] '기내 소동' 포스코에너지 전 상무 해고무효소 패소 확정 주문한 라면을 제공하지 않는다며 항공기 내에서 승무원을 때리는 등 '갑(甲)질'을 한 사실이 알려져 사임한 전 포스코에너지 상무가 해고무효소송을 냈으나 패소로 확정됐다.대법원 제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3월 9일 A씨가 "해고는 무효"라며 포스코에너지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6다271059)에서 A씨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확정했다. A씨는 포스코에너지를 상대로 1억원의 못 받은 임금을, 대한항공을 상대로 300만원의 위자료 지급을 요구했으나 이들 청구 또한 모두 원심과 마찬가지로 기각됐다.업무상 출장을 이유로 [형사] 끼어들기 말다툼하다 개인택시 기사 둔기로 살해한 법인택시 기사에 징역 20년 대전지법 형사13부(재판장 박태일 부장판사)는 3월 16일 끼어들기 말다툼 끝에 개인택시 운전기사를 둔기로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기소된 법인택시 운전기사 A(48)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2017고합24)A씨는 2016년 12월 27일 오전 10시 25분쯤 대전 동구에서 개인택시 기사인 B(63)씨와 자신의 진행 차로에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은 채 끼어 든 것에 관하여 말다툼을 하던 중, B씨가 차량 조수석으로 가 경찰에 신고하자 격분하여 자신의 택시 트렁크에 보관하고 있던 길이 25cm의 장도리를 꺼내어 B씨에 [형사] 허준영 전 코레일 사장 유죄 확정 대법원 제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3월 16일 용산역세권 개발사업 참여업체 관계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기소된 허준영(65) 전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에 대한 상고심(2017도206)에서 허씨의 상고를 기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2011년 12월 한국철도공사 사장직에서 사임한 허 전 사장은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직전인 2012년 4월 초순경 서울 노원구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용산역세권 개발사업 참여업체의 고문인 손 모씨로부터 선거자금 명목으로 [노동] "자살사고 겪은지 9년 후 자살한 철도 기관사…업무상 재해" 철로로 뛰어든 자살자를 치어 숨지게 한 뒤 후유증을 앓다 9년 만에 자신도 철로에 뛰어든 철도 기관사에게 업무상 재해가 인정됐다.대법원 제3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3월 9일 한국철도공사 소속 기관사로 일하다 자살한 박 모씨의 부인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6두62177)에서 "업무상 재해에 해당한다"고 판시, "유족급여와 장의비 부지급 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1988년 7월 기관사로 입사한 박씨는 2003년 1월 경부선 연화-신동간을 시속 약 110㎞의 속도로 운행하던 중 선로 내 [노동] "노조와 합의했어도 임금피크제 계약직에 적용하려면 별도 동의 받아야" 임금피크제 도입에 노조와 합의했더라도 노조원이 아닌 계약직 근로자에게 적용하기 위해서는 이들 근로자 과반수의 별도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41부(재판장 권혁중 부장판사)는 2월 9일 이 모씨 등 신한은행의 관리지원계약직 근로자 52명이 "2016년 1월부터 시행한 '임금피크제 운용지침'은 우리들에 대하여 효력이 없음을 확인하고, 1인당 위자료 500만원과 임금피크제 시행으로 지급받지 못한 미지급 임금을 지급하라"며 신한은행을 상대로 낸 소송(2016가합511776)에서 "임금피크제 운용지침은 [민사] "가족관계등록부상 생년월일 정정됐으면 바뀐 생년월일 따라 정년 다시 정해야" 근로자가 법원에 정정신청을 내 가족관계등록부의 생년월일을 실제 생년월일로 바꾸었다면 회사에서의 정년도 바뀐 생년월일에 따라 연장해주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1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3월 9일 서울메트로 직원 김 모(58)씨가 회사를 상대로 낸 정년확인청구소송의 상고심(2016다249236)에서 "정정된 생년월일을 기준으로 정년을 다시 정해야 한다"고 판시, 원고 승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보냈다.1983년 서울메트로에 입사한 김씨는 당시 호적상 생년월일에 따라 인사기록 등에 생년월일을 1958년 [행정] '김영란법 위반' 잇따른 과태료 부과 [행정] '김영란법 위반' 잇따른 과태료 부과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 위반 행위에 대해 잇따라 과태료가 부과되고 있다.의정부지법 이화용 판사는 3월 14일 자신을 수사하던 경찰관에게 100만원이 든 봉투를 건넨 혐의로 과태료 재판에 넘겨진 의사 A(72)씨에게 과태료 300만원을 부과했다.(2016과384) 김씨는 2016년 9월 20일 오전 8시 10분쯤 업무방해 현행범으로 체포되어 화성동부경찰서 태안지구대에서 피의자 대기실에서 대기하던 중 자신의 바지에 대변을 보는 바람에 경찰관들이 이를 수습해야 했다. 경찰관들에게 미안한 감정을 가지고 있던 A씨는 10월 15일 오후 [형사] "연구 참여업체 법인카드로 유흥비 사용…뇌물죄 유죄" 연구과제에 참여한 업체로부터 법인카드를 받아 유흥비로 쓰고 술값을 대납시킨 정부출연 연구기관 연구원들이 대법원을 오가는 판결 끝에 뇌물죄가 인정됐다.대전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승은 부장판사)는 12월 2일 특가법상 뇌물과 일반 형법상의 뇌물죄, 3자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연구원 김 모(57)씨와 이 모(52)씨에 대한 파기환송심(2016노323)에서 대법원 환송판결의 취지에 따라 뇌물 혐의도 유죄로 인정, 이씨에게 징역 3년과 벌금 7000만원, 추징금 1900여만원을, 김씨에게 징역 2년과 벌금 40 [민사] 이정렬 전 부장판사, 변호사등록 결국 좌절 판사 재직 시절 재판부 합의 내용을 공개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고 퇴직한 이정렬(48) 전 창원지법 부장판사가 변호사등록을 받아달라며 변협을 상대로 소송을 냈으나 끝내 패소했다.대법원 제3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3월 16일 이 전 부장판사가 "대한변협 회원임을 확인해달라"며 변협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6다265610)에서 이 전 부장판사의 청구를 각하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상고인의 상고이유에 관한 주장은 상고심절차에 관한 특례법 4조에 해당하여 이유 없다"며 심리불속행 기각했다.이 전 부장판사는 2013 [형사] "임대주택 무상 전대도 임대주택법 위반" 임차인이 세든 임대주택을 지인에게 무상으로 사용하게 해주었다가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아 확정됐다. 대법원 제1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1월 12일 임대주택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66)씨에 대한 상고심(2016도17967)에서 유죄를 인정,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2011년 4월 SH공사로부터 서울 강남구에 있는 임대주택을 임대차한 A씨는 약 4년이 지난 2015년 2∼3월경 임대주택의 열쇠를 평소 가깝게 지내던 B씨에게 맡긴 이후 떠돌이 생활을 하면서 임대주택에 들어가 보지 않았다. B씨는 또 A씨가 맡긴 임 [민사] "국내 이용자 정보 제공내역 공개하라" [민사] "국내 이용자 정보 제공내역 공개하라" 구글이 제3자에게 제공한 국내 이용자의 개인정보와 서비스 이용내역을 공개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이 판결은 본사와 서버가 외국에 있는 글로벌 IT기업에게도 정보공개 의무를 부과한 판결이어 주목된다.서울고법 민사4부(재판장 배기열 부장판사)는 2월 16일 오 모씨 등 6명이 구글 본사와 구글코리아를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15나2065729)에서 "구글과 구글코리아는 오씨 등 2명의 개인정보와 서비스 이용내역 제3자 제공 현황을 공개하라"고 판결했다. 나머지 4명의 청구는 관할 위반을 이유로 각하했다. 앞서 1심은 미국 [형사] 집행유예 기간 중 1000원 훔친 20대에 또 다시 집행유예 선고 집행유예기간 중에 절도행각을 벌인 20대가 1000원 상당의 동전을 훔쳤다가 다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정윤현 판사는 3월 10일 특수절도와 특수절도미수 혐의로 기소된 A(21)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을 명했다.(2016고단955)A씨는 2015년 11월 26일 0시쯤 인천시 남동구에 있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B씨와 함께 문이 잠기지 않은 모닝 승용차의 운전석 문을 열고 들어가 1000원 상당의 동전을 훔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또 이날 10분 전쯤 같은 곳에 주차되어 있는 윈스톰 승용 [행정] "입대 1달만에 만성신부전 진단 받고 의병전역…보훈보상 대상" 부산고법 행정2부(재판장 손지호 부장판사)는 3월 8일 군에 입대한지 1달여 만에 만성신부전 진단을 받고 의병전역한 A씨가 부산보훈지청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16누20548)에서 "보훈보상대상자 요건 비해당 결정을 취소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입대 전부터 만성신부전을 앓고 있었을 가능성이 크지만, 군복무 중의 교육훈련과 직무수행으로 그 증상이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보아 교육훈련 등과 상당인과관계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1992년 9월 육군에 입대한 A씨는 입대한지 1달여 만에 국군수도병원에서 만성신부전을 [형사] '보이스피싱 알바' 경찰관 부인에 징역 1년 6월 실형 자녀 학원비를 벌고자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에서 인출 아르바이트를 한 경찰관 부인에게 징역 1년 6월의 실형이 선고됐다.의정부지법 유성희 판사는 2월 14일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51 · 여)씨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2017고단125)경찰관 부인인 A씨는 2016년 자녀의 학원비라도 벌고자 인터넷에서 아르바이트를 찾던 중 '돈을 쉽게 벌 수 있다'는 구인 광고를 발견했다. 퀵서비스로 체크카드를 전달받아 돈을 인출한 뒤 지시받은 계좌에 무통장 입금만 하면 되는 일로, 일당 10만원을 받을 수 있었 [의료] 실습 직원에게 뜸 놓게 한 한의사에 벌금 200만원 간호조무사 자격시험에 응시하기 위하여 한의원에서 실습교육을 받고 있는 직원에게 뜸과 발침을 놓게 한 한의사에게 벌금 200만원이 선고됐다.수원지법 안양지원 김정익 판사는 최근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의사 A씨와 직원 B씨에게 각각 벌금 200만원과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2015고정995)A는 2009년 11월 26일경 한의원에 내원한 환자를 진료하는 과정에서 환부에 침을 시술한 후, 간호조무사 자격이 없는 직원 B와 C씨에게 발침과 뜸을 놓게 하는 등 그때부터 2010년 3월경까지 무면허 의료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A [형사] '쌍용차 노조원 불법체포 항의' 권영국 변호사 무죄 확정 2009년 쌍용자동차 파업현장에서 조합원 불법체포에 항의하다가 전경 대원을 다치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권영국(54) 변호사에게 무죄가 확정했다.대법원 제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3월 15일 공무집행방해와 상해 혐의로 기소된 권 변호사에 대한 상고심(2013도2168)에서 검사의 상고를 기각,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권 변호사는 2009년 6월 쌍용차 평택공장 앞 버스정류장에서 공장을 불법점거하면서 퇴거에 불응하던 금속노조 쌍용자동차 지부 조합원 장 모씨 등 6명이 기자회견 촬영 등을 이유로 공장 외부로 나오는 것을 발 [IP] "게임규칙 동일해도 게임 캐릭터 다르면 저작권 침해 아니야" 하나의 모바일게임이 인기를 끌면 유사한 게임이 잇따라 출시되는 경우가 많다. 저작권 침해에 해당할까. 법원은 게임규칙이 동일해도 게임 캐릭터 등을 다르게 표현했다면 저작권 침해가 아니라고 판결했다.서울고법 민사4부(재판장 배기열 부장판사)는 1월 12일 모바일게임 '팜히어로사가'를 제작한 영국의 게임업체 킹닷컴이 "저작권 침해행위를 정지하고, 이로 입은 손해를 배상하라"며 비슷한 게임인 '포레스트 매니아' 한국어 버전을 제공하고 있는 아보카도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15나2063761)에서 "저작권 침 [행정] 한국남동발전, 영흥화전 '화물료' 소송 승소 인천 옹진군 영흥도에 위치한 영흥화력발전소를 운영하는 한국남동발전이 1200여만원의 화물입출항료를 둘러싼 인천항만공사와의 소송에서 이겼다.서울고법 행정10부(재판장 김흥준 부장판사)는 2월 3일 한국남동발전이 "1200여만원의 항만시설사용료(화물입출항료) 부과처분을 취소하라"며 인천항만공사를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15누36326)에서 남동발전의 청구를 기각한 1심을 취소하고, "항만시설사용료 부과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했다. 법무법인 태평양이 남동발전을, 인천항만공사는 법무법인 율촌이 대리했다.남동발전은 영흥화력발전소 [행정] "국가배상 먼저 받았어도 유공자 보상금 지급해야" 공상(公傷)을 입은 군인이 국가로부터 손해배상을 받았더라도 추가로 국가유공자 보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헌법 29조 2항과 국가배상법 2조 1항 단서는 '이중배상금지' 원칙을 규정하고 있지만, 이는 국가배상청구에 앞서 다른 보상금을 먼저 지급받은 때에만 적용되고, 이와 반대로 국가배상을 먼저 받은 뒤 보상금을 받을 때에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취지다.대법원 제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2월 3일 박 모씨가 "보훈급여금 비지급결정처분을 취소하라"며 경주보훈지청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4두400 [난민] "위명으로 난민 신청했어도 불인정처분 취소 청구 가능" 가짜 이름으로 난민 신청을 했어도 불인정처분의 취소를 구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1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3월 9일 미얀마 국적의 A(본명 B · 45)씨가 "난민불인정처분을 취소하라"며 법무부장관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3두16852)에서 "난민불인정처분의 취소를 구할 법률상 이익이 있다"고 판시, "난민불인정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A는 1994년 6월 본명인 B 명의로 산업연수생 자격을 얻어 한국에 입국했다가 1998년 3월 본국으로 돌아갔다. A는 2001년 5월 이전이전이전281282283284285286287288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