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와하하 vs 다농 사건 와하하 vs 다농 사건 중국 최대의 식품음료기업인 와하하(娃哈哈)그룹과 프랑스의 세계적 식품음료기업인 다농(Danone)은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의 기간에 걸쳐 중국내 합자사업을 둘러싸고 중국뿐 아니라, 스웨덴,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영령 버진아일랜드(BVI), 사모아 등 거의 전 세계에서 수십 건에 달하는 소송과 중재를 제기했다. 이는 지금까지 중국에서 발생한 최대의 외국인투자 관련 분쟁으로, 사르코지와 후진타오가 정상회담에서 논의했을 정도다. 매체의 관심도 전례없이 컸고, 관련되는 국가나 법적 이슈도 다양하고 광범위했다.중국 항저우(杭 [형사] "매도인이 명의신탁 사실 알고 팔았으면, 명의수탁자가 재산 처분해도 무죄" 유 모(65)씨는 1991년 4월 박 모씨가 심 모씨로부터 천안시 군동리의 밭 2922㎡를 살 때 명의신탁 약정을 맺고 자신의 이름으로 이 부동산에 대해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친 후 박씨를 위해 이 부동산을 보관하던 중 2008년 5월 시가 6억 6300만원 상당의 이 부동산을 임의로 담보로 제공, 성환농업협동조합에 채권최고액 3억 6600만원의 근저당권을 설정해주었다. 유씨의 행위는 횡령죄가 될까. 91년 박씨가 이 땅을 사면서 등기는 유씨 앞으로 한 명의신탁 약정에 대해 매도인인 심씨는 그 사실을 알고 있었다.대법원 제3부(주심 이 "늙으면 죽어야 해요" 막말 판사에 징계청구 권고 "늙으면 죽어야 해요" 막말 판사에 징계청구 권고 증인으로 출석한 60대 여성에게 "늙으면 죽어야 해요"라고 막말을 해 물의를 빚은 서울동부지법 유 모 부장판사에게 대법원 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이태수)가 소속 법원장의 징계청구를 권고했다. 또 이른바 '횡성한우 대법원 판결'과 관련해 대법원을 정면으로 비판한 글을 올린 수원지법 성남지원 김 모 부장판사에게 서면경고를 권고했다.윤리위는 11월 28일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법관의 법정언행은 재판의 일부이므로 재판독립의 원칙에 비추어 함부로 관여하거나 간섭할 수 없으나, 소송관계인의 존중, 품위유지 등 법관윤리강령과 국민권익위원장에 이성보 법원장 내정 국민권익위원장에 이성보 법원장 내정 이명박 대통령은 12월 7일 김영란 위원장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이성보(56) 서울중앙지법원장을 내정했다.이 원장은 부산 출신으로, 경기고를 나와 서울대 법대 재학때인 1978년 제20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84년 판사로 임관,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고법 부장판사, 청주지법원장, 서울동부지법원장 등을 역임했다. 법리와 실무, 국제감각과 사법행정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아왔으며, 약자(弱者)와 소수자 배려에 무게를 두는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판결도 많이 내렸다. 서울고법 근무시 월남전 참전군인 가족의 고엽 [관세] "개성공단 위탁 · 가공품, 관세 환급 대상 아니야" 개성공단에 위탁해 생산한 화장품 용기를 국내로 반입한 후 추가 가공 없이 원상태로 해외에 수출한 경우 국내에서 물품을 제조한 생산자의 지위를 인정할 수 없어 관세환급 대상이 아니라는 판결이 나왔다. 관세환급은 수출물품에 대한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수출물품을 생산하는 데 소요되는 원재료 수입때 낸 관세 등을 수출자 또는 생산자에게 되돌려주는 수출지원제도다.서울행정법원 제4부(재판장 이인형 부장판사)는 11월 23일 화장품 용기를 만들어 수출하는 T산업이 관세환급금 징수처분을 취소하라며 서울세관장을 상대로 낸 소송(2012구합239 출생 · 혼인신고서 10개 국어로 번역 제공 12월 3일부터 출생신고서, 혼인신고서, 이혼(친권자지정)신고서, 가족관계등록부 등의 증명서 교부 신청서 등 4종에 대해 중국어 등 10개 국어로 된 번역본이 제공된다.한국어에 익숙지 않은 외국인과 다문화가정 구성원, 재외국민의 편의를 도모하자는 취지로, 중국어 외에도 국제혼인 및 국제이혼 건수가 많은 베트남어, 일본어, 필리핀어, 영어, 캄보디아어, 태국어, 우즈벡어, 몽골어, 러시아어가 번역 언어다.대법원은 번역본을 전국의 시(구) · 읍 · 면의 사무소, 동 주민센터 및 재외공관, 다문화가족에 관한 정책을 주관하는 여성가족부 [민사] "삼성전자, 사내 직무발명자에 60억원 주라" 애플과 한치의 양보없는 특허전쟁을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가 정작 자사 직원의 직무발명에 대한 보상엔 인색한 것으로 드러났다.서울중앙지법 민사12부(재판장 김현석 부장판사)는 11월 23일 삼성전자에서 HDTV의 신호처리와 관련된 연구를 하면서 여러 개의 특허발명을 한 전 수석연구원 정 모씨가 "직무발명 보상금을 지급하라"며 회사 측을 상대로 낸 소송(2010가합41527)에서 "삼성전자는 원고에게 60억 36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 직무발명이란 종업원이나 법인의 임원 등이 직무에 관해 발명한 것으로, 이를 대법원, 페이스북 이어 트위터 개설 대법원이 지난 8월 공식 페이스북 계정(http://www.facebook.com/scourtkorea)의 운영을 시작한 데 이어 11월 27일 공식 트위터(http://twtkr.com/scourtkorea)를 개설, 운영을 시작했다.대법원은 첫 트윗에서 "트위터를 통하여 각종 판결과 사법정책 등 사법관련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고, 국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귀담아 듣겠다"며, "앞으로 대법원 트위터가 재미와 감동을 갖춘 유익한 소통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대법원은 또 트위터 [행정] "사법연수원 시절도 공무원 재직기간 포함"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에서 수습을 받던 2년도 공무원 재직기간에 포함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2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11월 15일 현직 검사인 권 모씨가 "사법연수원 재직기간을 공무원 재직기간에 합산하지 않는 것은 잘못"이라며 공무원연금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2두1938)에서 피고의 상고를 기각, "재직기간합산불승인처분을 취소한다"고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사법시험에 합격해 1977년 9월부터 2년간 사법연수생으로 재직하고, 1979년 검사로 임용되어 재직중인 권씨는 2010 [금융] "근저당권 설정비용 채무자에 돌려주라" 첫 판결 신용협동조합에서 돈을 빌리며 설정한 근저당권 설정비용, 담보목적물의 감정평가수수료는 신협이 부담해야 하므로 대출 채무자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첫 판결이 나왔다. 이 판결은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을 때 부담해야 하는 근저당권 설정비용을 돌려달라며 제기된 수만 건의 소송 중 첫 판결이어 앞으로도 같은 판결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금융권에선 이번 판결에 대해 "고객이 설정비 부담시에도 금리상 차이가 없었던 예외적 사례"라고 선을 긋고 있다.인천지법 부천지원 이창경 판사는 9월 14일 이 모(85)씨가 "대출때 부담한 근저당권 설정 [형사] "장례식장에 음식 공급…식품제조 · 가공 아닌 일반음식점 해당" [형사] "장례식장에 음식 공급…식품제조 · 가공 아닌 일반음식점 해당" 장례식장에 음식을 공급하는 식당이 일반음식점일까, 아니면 영업 종류별 또는 영업소별로 관할 군수 · 구청장에게 신고하여야 하는 식품제조 · 가공업일까.인천지법 형사4부(재판장 이철의 부장판사)는 11월 23일 신고하지 않고 식품제조 · 가공업 영업행위를 한 혐의(식품위생법 위반)로 기소된 장례식장 식당 업주 고 모(49 · 여)씨에 대한 항소심(2012노2414)에서 "일반음식점이어 신고할 필요가 없다"고 판시,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1심판결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고씨의 식당 영업이 일반음식점 영업이 아닌 [행정] "학급담임 기간제 교사 계약하며 방학 제외…위법" 초등학교의 학급담임 기간제 교사를 채용하면서 방학기간을 계약기간에서 제외하는 것은 위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14부(재판장 진창수 부장판사)는 11월 13일 기간제 교사 A씨가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상대로 낸 차별시정재심판정 취소청구소송(2012구합16220)에서 이같이 판시, "중노위의 재심판정 중 방학기간을 계약기간에서 제외한 판정부분을 취소한다"고 판결했다.1973년 3월 교사가 된 A씨는 2003년까지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한 후 퇴직하고, 2004년 9월부터 여러 초등학교의 기간제 교사로 근무해 오다가 20 [민사] 조석래 회장 조카사위와 '임야 소유권 다툼' 승소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이 조카사위 명의로 되어 있는 경기 이천에 있는 임야 6만8000여㎡의 소유권을 되찾을 전망이다. 대법원 제1부(주심 양창수 대법관)는 10월 25일 조 회장이 이 땅에 대한 소유권이전등기를 이행하라며 조카사위인 이 모씨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2다45566)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깨고, 원고 승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 보냈다. 1, 2심에선 조 회장이 패소했으나 대법원이 조 회장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대법원의 파기사유는 조카사위 이씨의 행태에 비춰 소유권이전등기채무를 승인한 것으 [민사] 조카사위와 소유권 다툼 조석래 회장, 항소심도 패소 [민사] 조카사위와 소유권 다툼 조석래 회장, 항소심도 패소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이 경기 이천에 있는 임야 6만8000여㎡를 놓고 조카사위와 소유권 다툼을 벌였으나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패소했다. 법원은 특히 이 땅이 조 회장이 명의신탁한 땅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부동산실명법 즉, 부동산 실권리자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에 위반되어 더 이상 소유권을 주장할 수 없다고 밝혔다. 서울고법 민사22부(재판장 여상훈 부장판사)는 5월 10일 조 회장이 "경기 이천군에 있는 임야 6만8596㎡에 대한 소유권이전등기를 이행하라"며 조카사위인 이 모씨를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10나96630 [행정] "반달가슴곰 사육곰도 고기 식용 안 돼" 수입한 반달가슴곰에서 증식된 사육곰도 약재로 쓰기 위한 웅담 외에 다른 부위를 식용 등으로 판매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대전지법 행정1부(재판장 김미리 부장판사)는 11월 7일 이 모씨가 자신이 직접 기른 반달가슴곰 수컷 2마리의 용도를 웅담, 웅지(곰기름), 가공용품 재료로 변경해 달라며 금강유역환경청장을 상대로 낸 소송(2012구합1374)에서 이씨의 청구를 기각했다.재판부는 "이 사건 반달가슴곰은 야생동 ㆍ 식물보호법의 적용을 받는 '국제적멸종위기종'에 해당함이 분명하고, 환경부장관이 2005년 3월 9일 피고 등에 [공정] "기름값 담합 정유사 트럭운전자에 1억 2700만원 배상하라" 기름값을 담합한 정유사들이 트럭운전자들에게 담합으로 인한 피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내려졌다. 이 판결은 정유사들의 기름값 담합에 대해 공정위의 과징금 부과와는 별도로 개별적인 피해자들에 대한 손해배상을 인정한 것이어 주목된다.서울중앙지법 민사21부(재판장 최승록 부장판사)는 11월 8일 화물연대 소속 트럭 운전기사 526명이 "정유사들의 기름값 담합으로 손해를 입었다"며 SK에너지,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에쓰오일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07가합43530)에서 "SK에너지,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는 1인당 지법 항소부도 대등재판부 구성 고등법원에 이어 지방법원 항소부에도 대등재판부가 들어설 전망이다. 대등재판부란 단독판사 근무 등 상당한 경력의 판사를 항소부 배석판사로 발령, 항소심 재판에서 실질적인 합의제를 구현하려는 취지로 운영되는 재판부로, 11월 현재 전국 고등법원의 90개 재판부 중 22개 재판부가 대등재판부로 운영되고 있다. 또 서울중앙지법의 3개 항소부가 시범적으로 대등재판부로 운영되고 있다. 대법원 법관인사제도개선위원회(위원장 고현철 전 대법관)는 11월 12일 제12차 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재판부 재편 및 법관인사 이원화에 관한 건의문을 [손배] "콧대 높이는 성형수술 받은 후 오른쪽 눈 실명…의사가 1억원 배상하라" 만 18세의 여성이 콧대를 높이는 성형수술 과정에서 신경을 건드려 오른쪽 눈이 실명됐다. 법원은 성형수술을 한 의사의 과실을 인정, 1억여원의 손해배상을 하라고 판결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15부(재판장 이창형 부장판사)는 10월 17일 코 성형수술을 받고 오른쪽 눈을 실명한 성 모(사고당시 만 18세 10개월)씨와 성씨의 부모가 성형외과 의사 이 모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11가합60136)에서 "피고는 성씨에게 9000여만원, 부모에게 700만원씩 모두 1억여원을 배상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성씨는 2009년 [공정] 금호석유화학, 계열분리 소송 패소 금호석유화학이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 등을 금호아시아나 그룹에서 제외해야 한다며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패소했다. 서울고법 행정7부(재판장 조용호 부장판사)는 11월 15일 금호석유화학이 계열제외신청 거부처분을 취소하라며 공정위를 상대로 낸 소송(2011누23308)에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의 사업내용을 사실상 지배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며,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또 금호석유화학이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대한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지정을 취소하라며 낸 소송(2012누12565) [가사] "11살난 입양 아들에 심각한 행동장애 있으면 파양 가능" 입양한 11살난 아들이 심한 폭력성을 보이고, 정신병원에 입원해도 낫지 않는 등 심각한 행동장애가 있다면 파양할 수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부산가정법원 백주연 판사는 11월 8일 A(56)씨 부부가 B(11)군을 상대로 낸 파양청구(2011드단9385)를 받아들여 "A씨 부부와 B군은 파양한다"고 판결했다.아들 하나를 낳고 살던 A씨 부부는 2000년경 아내가 갑상선 암 진단을 받은 것을 계기로 결혼 전 "나중에 결혼하면 입양을 하자"고 했던 약속을 떠올리고 2001년 부산시아동일시보호소를 통해 C(11)양을 입양했다. A씨 이전이전이전441442443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