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가사 · 행정소송도 전자소송 시행 1월 21일부터 가사 · 행정사건도 인터넷으로 소장을 접수하고 전자송달을 받을 수 있는 전자소송이 도입된다. 가사소송은 종전처럼 법원을 방문해 소장을 접수하는 것도 가능한 선택적 전자소송의 도입이나, 행정청이 피고인 행정소송은 의무적으로 전자소송으로 진행된다. 대법원에 따르면, 가사소송은 혼인 무효 · 취소와 이혼소송은 물론 면접교섭, 재산분할, 사실혼 부당 파기로 인한 손해배상청구, 친생자 관계 존부 확인, 자녀의 성본 변경, 상속 포기 및 한정승인, 유언 관련 분쟁 등 신분관계로 인한 각종 재판에 대해 인터넷을 이용하여 전자제출 [손배] 팔고 남은 죽 재탕해 판매한 가맹점주, 폐업하고, 본사에 거액 배상 죽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유명 '죽 체인점'에서 손님에게 판매하고 남은 죽을 냉장고에 넣었다가 다시 섞어 제공하고, 손님이 남긴 반찬도 재포장해 사용하는 등 불법적인 영업행위를 했다가 가맹점을 폐업하고 체인점 본사에 손해배상을 물게 되었다.서울동부지법 민사14부(재판장 홍이표 부장판사)는 12월 26일 죽 전문 가맹사업을 운영하는 A사가 서울 소공동에서 가맹점을 운영하는 이 모(57 · 여)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12가합4938)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1억 1370만여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이씨 "늙으면 죽어야 해요" 막말 판사에 견책 처분 증인으로 출석한 60대 여성 피해자에게 "늙으면 빨리 죽어야 돼요"라고 막말을 해 물의를 빚은 서울동부지법 유 모 부장판사가 1월 11일 법관징계위원회(위원장 양창수 선임대법관)로부터 견책 결정을 받았다.이에 따라 대법원장은 법관징계위의 결정에 따라 견책의 징계처분을 하며, 그 결과는 관보에 게재된다. 유 부장이 징계처분에 불복할 경우 대법원에서 단심으로 재판하게 된다.밥관징계위가 이날 견책을 결정한 징계사유는 형사재판의 증인신문 과정에서 증인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하여 법관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실추시켰다는 것.대법원 [손배] "계량기함 내부 인입구 배선에 감전사…건물주 책임 60%" 건물 계량기함 내부의 인입구 배선에 감전돼 숨진 경우 건물주에 손해배상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건물주는 한전의 잘못이라고 항변했으나 법원은 한전은 책임이 없다고 판결했다.청주지법 민사12부(재판장 박정희 부장판사)는 1월 9일 계량기함에 접촉해 감전사한 A군(사고 당시 15세 9개월)의 부모와 여동생이 건물주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11가합7397)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총 1억 77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A군은 2011년 8월 16일 오후 4시경 청주시의 한 상가 건물에 들어갔다가 1층 복도 벽에 붙어 [형사] "단속에 항의하며 자해 위협…공무집행방해 아니야" 경찰의 단속에 항의하면서 흉기를 자신의 배에 들이대며 자해할 듯한 행동을 한 것만으로는 공무집행방해가 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대전지법 이종록 판사는 2012년 11월 15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PC방 업주 안 모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2012고단3340)2012년 9월 5일 오후 3시경 대전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들이 대전 서구 용문동의 안씨가 운영하는 성인 PC방에 단속을 나왔다. 경찰관 박 모씨가 아동음란물 동영상을 발견하고 이를 업주인 안씨에게 확인하자 안씨는 이에 불만을 품고 "왜 어려운 사람만 단속하느냐, 고위법관 8명 사의…최근 10년來 최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한지훈 기자 = 내달 초 법원 정기인사를 앞두고 사퇴를 결심한 고등법원 부장판사(차관급)가 8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예년의 2, 3배 수준이며 최근 10년 내 최다 수준이다.8일 대법원과 각급 법원에 따르면 지난 4일까지 법원행정처에 사의를 표명한 고법 부장판사는 8명이다.◇'대거 사직' 이유는=사법연수원 기수별로는 14기 1명을 비롯해 15기 1명, 16기 1명, 17기 5명이다.최근 몇 년간 사직한 고법 부장은 매년 1∼3명 정도였던 데 비해 현저히 많은 숫자다.이와 관련, 사의를 표명한 [형사] '휴대전화 배터리 폭발' 허위사실 게시한 블랙컨슈머에 벌금 1500만원 사실과 달리 휴대전화 배터리가 저절로 폭발했다며 허위사실을 인터넷 게시판에 올려 제조회사로부터 보상을 받으려한 블랙컨슈머에게 법원이 15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이는 블랙컨슈머에 대한 법원의 단호한 처벌의지를 나타낸 판결이어 주목된다.서울남부지법 주채광 판사는 1월 3일 "LG 스마트폰 배터리가 저절로 폭발했다"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퍼뜨린 혐의(명예훼손 등)로 기소된 김 모(27)씨에게 "죄질이 불량하다"며 이같은 형을 선고했다. 김씨는 2011년 11월 2일 지인이 쓰던 'LG전자 스마트폰 옵티머스 마하' 휴대폰이 2013년부터 달라지는 사법 · 법무제도민법상 성년 19세로 인하 2013년부터 달라지는 사법 · 법무제도민법상 성년 19세로 인하 2013년부터 원칙적으로 법조경력 3년 이상의 사람만 판사로 임용하는 전면적 법조일원화가 실시되는 등 사법 · 법무제도에 달라지는 내용이 적지 않다. 민법상 성년 연령이 만 19세로 낮아지며, 미성년자를 입양할 때는 가정법원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등 입양요건도 강화된다.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가사 · 행정 전자소송 시행=특허 · 민사 전자소송에 이어 가사 · 행정사건도 1월 21일부터 전자소송이 실시된다. 인터넷을 이용해 소를 제기할 수 있으며, 소송관련 문서도 인터넷으로 제출할 수 있다. 가사소송은 가사소송법 제63조(가사보전처 [형사] "만성간염 치료사실 숨기고 보험에 들어 3800만원 타내…사기죄 유죄" 간염과 간기능장애로 여러 차례 입원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40대 남성이 그런 사실이 없다고 거짓으로 기재하고 보험에 들어 3800만원의 보험금을 받았다. 서울남부지법 석준협 판사는 10월 24일 이 남성에게 사기죄를 적용, 징역 6월의 실형을 선고했다.(2012고단2881)김 모씨는 2002년 5월 서울 양천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주요성인병으로 입원치료를 받을 경우 일정액의 보험금이 지급되는 보험에 들며 보험모집인으로부터 "최근 5년 이내에 의사로부터 치료를 받았거나 30일 이상 투약받은 사실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으나, 내년부터 형사판결문 일반 공개 내년부터 형사판결문 일반 공개 2013년 1월 1일부터 모든 형사사건의 판결문이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대법원은 12월 21일 '형사 판결서 등의 열람 및 복사에 관한 규칙'을 제정, 형사판결문을 전면 공개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형사소송법, 민사소송법이 개정돼 확정된 사건의 판결문 등에 대한 열람 및 복사 제도가 도입되었으며, 민사판결문 공개는 2015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대법원 규칙에 따르면, 열람 및 복사가 가능한 판결은 2013년 1월 1일 이후 확정된 형사사건이며, 판결문 · 증거목록 · 기록목록이 모두 공개된다. 열람 및 복사는 인터 [형사] "강아지가 계속 짖어 강간 미수…중지미수 아니야" 피해자를 강간하려 했으나 강아지가 계속 짖어 미수에 그친 경우 형을 의무적으로 감면해야 하는 중지미수에 해당할까.서울남부지법 형사11부(재판장 유해용 부장판사)는 7월 12일 17세 여성을 강간하려다가 강아지가 계속 짖는 바람에 미수에 그친 이 모(29)씨에게 중지미수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또 200시간의 사회봉사 및 4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의 수강을 명하고, 이씨에 대한 공개정보를 5년간 정보통신망을 이용하여 공개 · 고지하기로 했다.(2012고합367)이씨는 2012년 6월 1일 오전 2시 [민사] 녹십자 창업주 유산다툼 장남측 패소 확정 녹십자 창업주인 고(故) 허영섭 회장이 유산 상속대상에서 장남을 빼고 상속하겠다고 유언한 것은 유효하다는 대법원 확정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1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12월 27일 허 회장의 장남인 성수(42)씨가 자신을 제외한 다른 가족과 복지재단에 재산을 나눠주도록 한 부친의 유언은 무효라며 어머니와 재단법인 미래나눔재단 등을 상대로 낸 유언무효확인 청구소송 상고심(2011다87259)에서 원고의 상고를 모두 기각, "유언은 유효"라며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유언공정증서의 초안이 유언자의 진정한 2013년 양승태 대법원장 신년사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2013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모든 사법부 가족과 함께 국민 여러분께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새해에는 원하는 꿈이 모두 이루어져 국민 여러분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새해는 새 정부가 출범하는 뜻깊은 해입니다. 새 대통령의 탄생을 맞아 온 국민이 서로 화합하고 단결함으로써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안정과 번영을 향해 새로이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희망합니다.국민 여러분!우리 사법부 구성원들은 사법부 존립의 근거가 바로 국민의 신뢰에 있다는 충정심으로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가사] 식물인간 상태 아들 병원비 댄 어머니 며느리 상대 반환청구 승소 교통사고로 식물인간 상태가 된 아들의 병원비를 지급해 온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상대로 병원비를 반환하라며 소송을 냈다. 대법원은 혼인한 자녀의 경우 배우자가 1차 부양의무자라며 시어머니의 손을 들어줬다.대법원 제3부(주심 민일영 대법관)는 12월 27일 교통사고로 식물인간 상태가 된 안 모(44)씨의 어머니인 A(67)씨가 "대신 지급한 병원비와 간병비 등 8400여만원를 반환하라"며 며느리 B(41)씨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1다96932)에서 A씨의 상고를 받아들여 원고 패소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 14개 언어로 이주민에 사법정보 제공 법원에 계류된 외국인 사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대법원에 따르면, 2010년 외국인의 1심 민사, 형사, 가사, 행정사건이 모두 1만 2033건으로, 전체 127만 253건의 0.95%를 차지했다. 특히 전체 사건 중 외국인 사건 비율이 2005년 0.54%, 2006년 0.65%, 2007년 0.66%, 2008년 0.65%, 2009년 0.80%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이는 국내 거주 외국인 · 이주민의 급증과 사법수요의 증가에 따른 결과로, 2011년 12월 현재 외국인 ·․이주민은 139만 5077명. 전체 인구의 2 사법부 홈페이지 개편 사법부 홈페이지(http://www.scourt.go.kr)가 디자인과 구성을 바꿔 1월 1일 새로 개장했다.무엇보다도 전국법원주요판결과 보도자료, 종합법률정보 등 대국민서비스를 별도 섹션으로 배치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정보를 제공하려고 한 게 특징. 이름도 '대한민국 법원 홈페이지'로 바꾸고, 세부 메뉴로 대법원과 각급 법원의 홈페이지를 체계적으로 배치했다.주소는 기존 주소와 동일해 접속에 불편이 없다. 대법원은 현재 스마트폰이나 모바일에서 제공되는 '대법원 앱'도 2013년 상반기까지 새로운 홈페이지 내용을 반영하여 스마트폰으로 재판기록 촬영 가능 2013년 1월 1일부터 스마트폰 카메라나 휴대용 스캐너로 재판기록을 촬영, 스캔하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대법원은 12월 21일 대법관회의를 열어 '재판기록 열람 · 복사 규칙'을 의결,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스마트폰이나 휴대용 스캐너를 사용해 복사할 경우 열람 수수료 외에 복사 수수료는 별도로 납부하지 않는다. 또 복사기를 이용한 복사수수료도 100원 단위 미만 금액이 발생할 경우 이를 면제하기로 했으며, 판결정본 교부 수수료는 장수에 관계없이 정액 1000원으로 정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조치도 강화돼 재판 [가사] "부적절한 문자메시지도 이혼사유" 간통까지는 이르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부인이 외간 남성과 부적절한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았다면 이혼사유가 된다는 판결이 나왔다.부산가법 가사1부(재판장 장홍선 부장판사)는 10월 25일 남편 A(43)씨가 부인과 부적절한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은 B(32)씨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부정행위에 대한 책임을 물어 "B는 A에게 위자료 1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A씨의 아내 C씨는 2009년 10월경 B씨가 운영하는 실내골프연습장에서 골프를 배우기 시작하며 가사를 등한시했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밤늦게 귀가하는 일이 잦았다.이에 [민사] "월정사 경내 출토 유물 주인은 월정사" 오대산 월정사가 경내에서 출토된 유물을 돌려달라며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내 승소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 20부(재판장 장진훈 부장판사)는 12월 21일 월정사가 "경내에서 발굴된 암수막새와 청자과형병 등 고려 · 조선시대와 송나라의 유물 13점을 국가에 귀속하고 돌려주지 않는 것은 부당하다"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소유권반환소송(2012가합19333)에서 "유물 13점은 원고의 소유"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강원도 팡창에 있는 월정사는 2000년 12월 경내의 석조보살좌상의 보존처리를 위한 작업도중 하부에서 가구기단이 발견되어 문 [지재] "아디다스 '삼선 무늬' 상표도 등록 가능" 상의 옆구리 부분에 세로로 세 개의 굵은 선을 새긴 아디다스의 상표도 상표로 등록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위치상표를 인정한 첫 대법원 판결로, 대법원은 일정한 형상이나 모양이 지정상품의 특정 위치에 부착되는 것에 의하여 자타상품을 식별하게 되는 위치상표를 상표의 한 가지로 인정했다.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양창수 대법관)는 12월 20일 독일의 아디다스 악티엔게젤샤프트가 "상의 옆 부분에 부착된 '삼선'을 상표로 인정해 달라"며 특허청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0후2339)에서 등록거절 결정을 유지한 원심 이전이전이전43143243343443543643743843944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