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재] 코카콜라, 'GEORGIA' 상표 등록 좌절 코카콜라가 'GEORGIA'의 명칭을 커피 등의 상표로 독점 사용하게 해달라며 소송을 냈으나 패소가 확정됐다.대법원 제1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12월 13일 코카콜라가 커피 등을 지정상품으로 하는 'GEORGIA' 상표의 등록 거부처분을 취소해달라며 특허청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1후958)에서 코카콜라의 상고를 기각,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먼저 대법원 판결(2000후181)을 인용, "상표법 6조 1항 4호의 규정은 현저한 지리적 명칭, 그 약어 또는 지도만으로 된 표장에만 적용되는 [민사] "고교생이 지각 안 하려고 뛰어가다가 쓰러져 사망…공제급여 전액 지급해야" 고교생이 아침 등교 시간에 지각을 하지 않기 위해 급하게 뛰어가다가 호흡곤란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사망한 경우 학교안전공제회는 공제급여 전액을 지급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은 특히 학교안전사고보상법에 따른 공제제도는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 제도와는 다르다며 과실책임의 원칙이나 과실상계 등의 이론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대법원 제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12월 13일 아침 등교길에 숨진 고교생 김 모(사고당시 16세 11개월)군의 부모가 서울특별시 학교안전공제회를 상대로 낸 공제급여지급 청구소송의 상고심(2 [손배] "아파트 우수관 누수로 침구 등 피해…입주자대표회의에 50% 책임 있어" 옥상에 떨어진 빗물을 지하 배수관으로 배수하는 아파트 우수관이 막혀 천장으로 물이 새는 피해가 발생했다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50%의 배상책임을 져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엄기표 판사는 12월 5일 서울 서초동의 아파트 4층에 사는 양 모씨가 이 아파트의 입주자대표회의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12가단180450)에서 이같이 판시, "입주자대표회의는 양씨에게 1100여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양씨는 2012년 4월 안방을 포함한 방의 천장과 거실 및 부엌의 천장에서 물이 떨어지는 것을 발견, 아파트 관 태광그룹 남매도 '차명주식' 등 상속소송 이건희 회장 등 삼성가 형제들 사이에 상속재산 소송이 진행 중인 가운데 태광그룹 2세 사이에서도 비슷한 성격의 상속다툼이 불거졌다.태광그룹 창업주인 고(故) 이임용 회장의 둘째 딸인 이재훈(56)씨는 12월 7일 남동생인 이호진(50) 전 태광그룹 회장을 상대로 상속재산이라고 주장하며, 태광산업, 대한화섬, 흥국생명, 태광관광개발, 고려저축은행, 서한물산의 주식과 배당금 1억원의 지급과 인도를 요구하는 주식인도 등 청구소송(2012가합102976)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이씨는 또 이 전 회장에게 흥국생명에서 내 이름으로 대출받은 1 [형사] "공사대금채권 부풀려 경매 신청…사기죄 유죄" 공사 중인 신축건물의 유치권자가 공사대금채권을 부풀려 경매를 신청하여 매각대금을 받으면 사기죄가 되고, 경매 신청 순간 사기죄의 실행에 착수한 것이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2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11월 15일 사기미수 혐의 등으로 기소된 건설업자 김 모씨에 대한 상고심(2012도9603)에서 사기미수죄를 유죄라고 판단,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김씨는 공사가 중단된 서울 용산구의 빌라신축공사의 하도급공사대금 채권 2750만원을 양수한 다음 건축주 몰래 공사금액 2억 460만원으로 변경해 허위의 하도 14일부터 스마트폰에서도 등기 열람 가능 12월 14일부터 스마트 폰에서도 부동산과 법인 등기부를 열람할 수 있게 된다.기존에 모바일로 제공되던 등기신청사건 처리 현황 조회, 발급사실확인, 등기소 검색 등의 서비스에서 나아가 열람서비스까지 제공하게 된 것.대법원에 따르면, 신용카드 등 전자결제 후 부동산 · 법인 등기에 대한 열람이 가능하며, 인터넷등기소 홈페이지와 동일하게 결제 후 열람하지 않은 목록 및 열람 후 1시간이 경과하지 않은 재열람 가능 목록에 대한 조회 또한 가능하다.대법원은 먼저 안드로이드 폰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하고, 향후 아이폰 등에 대하여 점진적으 [민사] "다른 종중의 족보내용 변경 · 삭제 청구 불가" 종중이나 종중원은 다른 종중의 족보 내용에 대해 변경 또는 삭제를 청구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법 민사13부(재판장 문용선 부장판사)는 11월 30일 경주김씨 계림군파 대종회와 종원들이 경주김씨 태자파 대종회와 대표자를 상대로 낸 명예훼손행위금지 및 위자료청구소송 항소심(2011나97968)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들의 소를 각하했다.고려 초 장군을 역임한 김순웅을 중시조로 하는 경주김씨 대장군공파는 김순웅이 신라의 마지막 태자인 마의태자 김일의 차남이라는 자료를 발견해 2003년 김순웅을 김일의 차남으로 계대한 대동보를 [행정] "어린이집에 3개월간 명의대여한 보육교사 자격 취소 정당" 실제로는 어린이집에서 일하지 않으면서 3개월간 명의를 대여한 보육교사의 자격을 취소한 것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대전지법 행정1부(재판장 김미리 부장판사)는 12월 5일 이 모씨가 보육교사 자격취소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천안시 동남구청장을 상대로 낸 소송(2012구합2773)에서 이씨의 청구를 기각했다.보육교사 2급 자격증을 가진 이씨는 2011년 6월 7일 매달 110만원을 받고 김 모씨가 운영하는 어린이집에서 일하기로 근로계약서를 작성했다. 이어 그해 9월 14일까지 이 어린이집의 아람반 보육교사로 등록되어 있었으나, 사실은 명 [가사] "성관계 거부 이유로 잠 안재우며 폭언과 협박…이혼하라" 아내가 성관계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밤에 잠을 안 재우며 폭언과 협박을 한 경우 이혼사유에 해당할까.부산가정법원 윤나리 판사는 11월 9일 부인(44)이 "성관계 거부를 이유로 폭언과 협박을 하고, 생활비를 주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남편(45)을 상대로 낸 이혼 등 청구소송에서 두사람은 이혼하고, 16, 17세의 두 자녀의 친권자 및 양육자로 어머니를 지정했다. 윤 판사는 또 피고는 원고에게 매달 90만원의 자녀 양육비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원고와 피고는 1994년 7월 혼인하여 남매를 낳았다. 그러나 원고는 혼인 직후부터 피고와 [노동] "법무법인 구성원 변호사도 월급받고 일했으면 근로자…퇴직금 줘야" 법무법인의 구성원으로 등기된 변호사라도 임금을 목적으로 종속적인 관계에서 근로를 제공했다면 근로자로 봐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2부(주심 신영철 대법관)는 12월 13일 법무법인의 구성원 변호사로 근무하다 퇴직한 A(40 · 사법연수원 33기), B(43 · 36기 · 여) 변호사가 P법무법인을 상대로 낸 퇴직금 청구소송의 상고심(2012다77006)에서 P법무법인의 상고를 기각, "피고는 A씨에게 퇴직금 5300여만원을, B씨에게 퇴직금 12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항소심을 맡 [손배] "70대 남자가 팔라우에서 스노클링하다가 익사…여행사 책임 없어" 팔라우로 가족여행을 떠난 70대 남성이 스노클링을 하다가 바다에 빠져 숨져 가족들이 여행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 여행사 측이 안전배려의무를 위반하지 않았다는 게 법원의 판단. 수영을 하지 못하는 이 남성은 처음엔 스노클링을 하지 않겠다고 했다가 스노클링을 위해 바다에 입수했으며, 가이드와 가족들이 스노클링을 하던 배의 뒤쪽이 아닌 배의 앞쪽에서 스노클링을 하다가 익사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16부(재판장 김성곤 부장판사)는 11월 8일 팔라우에서 스노클링을 하다가 숨진 김 모(사고당시 76세)씨의 유족이 여행사를 [가사] 북한 주민 남한내 상속재산 관리인에 혈육 아닌 변호사 선임 북한 주민이 상속받은 남한 내 재산의 관리인으로 남한에 사는 혈육이 아니라 제3자인 변호사가 선임됐다. 이는 '남북 주민 사이의 가족관계와 상속 등에 관한 특례법'이 지난 5월 11일부터 시행된 이후 법원이 이 법을 적용해 처음으로 재산관리인을 선임한 사건이어 주목된다.서울가정법원 박희근 판사는 11월 23일 윤 모(여)씨가 "북한에 있는 형제들의 재산관리인으로 선임해달라"며 낸 재산관리인 심판사건(2012느단4785)에서 윤씨의 청구를 기각하고, 김 모 변호사를 재산관리인으로 선임했다.1933년 북한에서 결혼해 2남 4녀를 [형사] '벤츠 여검사' 항소심서 무죄 내연관계에 있는 변호사로부터 벤츠를 선물받아 이른바 '벤츠 여검사'로 불린 이 모(36 · 여) 전 검사에게 항소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부산고법 형사1부(재판장 김형천 부장판사)는 12월 13일 내연관계에 있는 최 모(49) 변호사가 고소한 사건을 동료 검사에게 청탁해 주고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구속기소된 이 전 검사에게 징역 3년과 추징금 4462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청탁 시점 이전에 내연관계에 기하여 교부받은 신용카드와 벤츠 승용차를 청탁 시 대법원(일반직 공무원) ◇법원부이사관→법원이사관▲대구고등법원 사무국장 권오복▲특허법원 사무국장 김찬규◇법원서기관→법원부이사관▲법원행정처 사법등기심의관 최충식▲법원행정처 사법등기심의관 김영선▲법원공무원교육원 사무국 모경필▲부산가정법원 사무국장 노필호▲제주지방법원 사무국장 나채찬▲수원지방법원 사무국 권중탁(사법보좌관)▲광주지방법원 사무국 박종희(사법보좌관)◇법원사무관→법원서기관▲법원행정처 김용필▲법원공무원교육원 최용택▲양형위원회 도형기▲대전고등법원 신철재▲대구고등법원 정호길▲서울중앙지방법원 오태훈▲서울중앙지방법원 이현규▲서울중앙지방법원 이의랑▲서울중앙지방법원 [손배] "터널 공사 소음으로 경주마 유산율 급증…시공업체 책임 85%" 인근 터널 공사의 소음과 진동으로 경주마 암말의 유산율이 급증했다면 시공업체에 85%의 배상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민사14부(재판장 노만경 부장판사)는 11월 21일 전북 정읍에서 번식용 암말인 종빈마 목장을 운영하는 권 모씨가 인근 도로공사의 시공사인 남광토건과 공사를 발주한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10가합110881)에서 "남광토건은 권씨에게 6700여만원의 손해배상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2001년부터 종빈마 목장을 운영해 온 권씨는 기르는 암말의 유산율이 급증하자 2005년 [상속] "공무원 유족급여 상속재산 아니야" 공무원의 사망으로 유족이 받게 되는 공무원연금법상의 유족급여는 유류분 산정의 기초가 되는 상속재산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법 민사23부(재판장 이광만 부장판사)는 10월 24일 2008년 사망한 양 모씨의 세딸이 장남을 상대로 낸 유류분반환 청구소송(2012나3168)의 항소심에서 이같이 판시, 유족급여를 제외한 나머지 상속재산을 기준으로 유류분을 산정했다.재판부는 "공무원연금법상의 유족급여는 공무원의 사망에 대하여 적절한 급여를 실시함으로써 공무원에 대한 사회보장제도를 확립하고 그 유족의 경제적 생활안정과 복리향 경력 법관 24명 임명 변호사 등 경력자의 법관 임용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대법원은 12월 10일 5년 이상의 법조경력자 24명을 법관으로 임명했다. 지난 8월 임용공고에 모두 95명이 지원, 4대1의 경쟁을 뚫고 법관이 된 주인공들로, 변호사 출신이 14명, 검사 출신 9명, 행정부 공무원 출신 1명이다. 또 이중 7명이 여성이며, 주요 로펌의 변호사 출신들도 적지 않다.양승태 대법원장은 이날 "국민과 접하는 모든 일에 항상 언행과 처신을 조심하고 소통과 교류를 통해 이해와 공감대를 높여감으로써 적극적으로 국민의 신뢰 확보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하 [형사] "인터넷 카페에 '산후조리원 이용 불만' 후기 올렸어도 무죄" 온수 보일러 고장, 방 사이의 소음 등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면서 겪은 불편에 대해 유명 인터넷 카페에 글을 올린 경우 산후조리원에 불리한 내용이 있더라도 소비자로서 자신이 직접 경험한 사실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이 아니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임산부의 산후조리원 선택에 관한 정보 제공이라는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고 볼 수 있어 '비방 목적'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것이 대법원의 판단이다.대법원 제2부(주심 신영철 대법관)는 11월 29일 이같은 혐의로 1, 2심에서 벌금 50만원을 선고받은 박 모(33 [행정] "라식수술 전후 검사, 진료도 비보험대상" 건강보험 비보험대상인 라식수술 등의 시력교정술에는 시력교정술 자체뿐만 아니라 수술 전후의 검사나 진료까지 모두 포함된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따라서 이들 검사나 진료에 대해선 보험급여를 받을 수 없다.대법원 제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11월 29일 안과의사인 정 모(48), 이 모(49)씨가 라식수술 전후의 진찰, 검사비 등을 급여대상에서 제외해 요양급여비용을 환수한 것은 잘못이라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낸 환수처분 취소소송의 상고심(2009두3637)에서 공단의 상고를 받아들여 원고 승소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행정] "같은 건물서 두개 호텔 영업 불가" 해운대씨클라우드호텔이 코오롱씨앤씨가 이미 객실 380실을 확보해 호텔영업을 하고 있는 건물의 나머지 객실 28개를 확보해 같은 건물에서 호텔업을 하려고 하다가 대법원까지 가는 송사끝에 결국 무산됐다.대법원 제1부(주심 양창수 대법관)는 11월 15일 해운대씨클라우드호텔이 부산 해운대구청장을 상대로 낸 영업신고반려처분 취소소송의 상고심(2012두18509)에서 원고의 상고를 기각,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확정했다.원고는 2010년 11월 부산 해운대구 중동에 있는 레지던스 호텔 건물의 나머지 33개 중 28개를 이용해 숙박업을 이전이전이전441442443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