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행정] '2조원 넘는 손해' 용인경전철, 주민소송 인용 [행정] '2조원 넘는 손해' 용인경전철, 주민소송 인용 천문학적인 손해가 난 용인경전철 사업과 관련, 법원이 한국교통연구원의 과도한 수요 예측에 대해 타당성을 검토하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은 이정문 전 용인시장의 과실과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했다. 또 과도한 수요예측을 한 한국교통연구원과 연구원들의 손해배상책임도 인정했다.서울고법 행정10부(재판장 성수제 부장판사)는 2월 14일 용인시민들이 현 용인시장을 상대로 낸 주민소송의 환송 후 원심(2020누50128)에서 "피고는 이 전 시장, 한국교통연구원과 그 연구원들에게 손해배상금 214억여원을 용인시에게 연대하여 지급하도록 청구하라"고 판결 헌재 사무처장에 김정원 현 사무차장 임명 헌재 사무처장에 김정원 현 사무차장 임명 지난 1월 16일 퇴임한 박종문 전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의 후임에 김정원(59 · 사법연수원 19기) 현 사무차장이 임명되어 2월 14일 취임했다. 이종석 헌법재판소장이 내부 인사를 발탁한 것으로, 헌재 사무처장에 외부 인사 대신 헌재 사무차장이 승진,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김정원 신임 사무처장은 2019년 11월 헌재 사무차장에 임명되었으며, 그 전엔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한 후 헌재 선임부장연구관, 수석부장연구관으로 근무했다.김 신임 처장은 14일 열린 취임식에서 "헌법재판소는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이 확보되어야 국 [형사] 항의하려고 주인집 현관문 발로 차고 도어락 누른 세입자에 벌금 200만원 [형사] 항의하려고 주인집 현관문 발로 차고 도어락 누른 세입자에 벌금 200만원 세입자인 A(62)씨는 술을 마신 상태로 서울 금천구에 있는 집주인 B(75 · 여)씨의 집을 찾아가 2023년 3월 25일 08:00쯤부터 12:30쯤까지 현관문을 아무 이유 없이 발로 차고, 도어락을 누르고, 강제로 문을 열려고 하는 등 집 안으로 들어가려 했으나 현관문이 잠겨 있는 바람에 미수에 그쳤다.서울남부지법 정유미 판사는 12월 15일 주거침입 미수 혐의를 적용, A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2023고단3710).A씨는 재판에서 "경첩을 설치하는 문제로 피해자에게 항의를 하려고 피해자를 찾아갔던 것인바, 주거침입 [손배] "식당 들어가다가 출입문에 발 끼여 다쳐…식당 주인 책임 40%" [손배] "식당 들어가다가 출입문에 발 끼여 다쳐…식당 주인 책임 40%" 서울남부지법 한옥형 판사는 11월 16일 식당에 들어가려다가 식당 출입문에 발이 끼여 다친 A가 "손해를 배상하라"며 식당 주인 B를 상대로 낸 소송(2023가소362517)에서 B의 책임을 40% 인정, "B는 A에게 53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한 판사는 "민법 제758조 제1항에 규정된 공작물의 설치 · 보존상의 하자라 함은 공작물이 그 용도에 따라 통상 갖추어야 할 안전성을 갖추지 못한 상태에 있음을 말하는 것으로서, 이와 같은 안전성의 구비여부를 판단함에 있어서는 당해 공작물의 설치보존자가 그 공작물의 위험성에 비 [의료] "간호사가 어깨 염증 환자에 체외충격파 치료…의료법 위반 유죄" [의료] "간호사가 어깨 염증 환자에 체외충격파 치료…의료법 위반 유죄" 군포시에 있는 병원의 의료원장인 A씨는 2018년 2월 9일경 어깨 회전근개 염증으로 찾아온 환자 B씨에 대해 체외충격파 치료를 하려고 했으나 대기 환자가 많고 물리치료사가 부재중인 관계로 간호사인 C씨에게 체외충격파 치료를 지시했다. 이에 C씨는 정형외과 특수치료실에서 환자 B씨의 어깨에 젤을 바르고 의료기기를 이용해 체외충격파 치료를 한 것을 비롯하여 같은 해 2월 19일과 26일, 3월 5일 등 모두 4차례에 걸쳐 B씨를 상대로 체외충격파 치료를 했다. A, C씨는 공모하여 무면허 의료행위를 한 혐의(의료법 위반)로 기소되어 [교통] "술 마시고 차 안에서 자다가 후진해 충돌…음주운전 무죄" [교통] "술 마시고 차 안에서 자다가 후진해 충돌…음주운전 무죄" 서울남부지법 김윤희 판사는 1월 24일 술을 마신 후 차 안에서 자고 있다가 차량이 후진해 다른 차와 충돌하는 바람에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기소된 이 모(50)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2023고정1159). 당시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 0.102%. 김 판사는 그러나 이씨가 고의로 운전하려 한 것이 아니라 실수로 자동차를 움직이게 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보았다.이씨는 2023년 2월 18일 오전 6시 53분쯤 혈중알코올농도 0.102%의 술에 취한 상태에서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이면도로에서 그랜저 자동 [손배] 물놀이기구 이용하다가 정강이뼈 골절…수상레저업자 책임 10% 인정 [손배] 물놀이기구 이용하다가 정강이뼈 골절…수상레저업자 책임 10% 인정 A는 2020년 6월 30일 경기 가평군에서 B가 운영하는 수상레저사업장에서 '○○○○슬라이드'라는 물놀이기구를 이용하다가 왼쪽 경비골(정강이뼈) 복합 골절 등의 상해를 입자 B를 상대로 손해를 배상하라며 소송(2021가단269573)을 냈다. A는 "B가 물놀이기구를 이용객에게 개방하여 놓았음에도 진행요원과 안전요원을 배치하지 않았거나 자리를 비우는 것을 방치함으로써 안전관리를 소홀히 했다"고 주장했다.서울남부지법 정종건 판사는 11월 29일 A의 주장을 받아들여, B의 책임을 10% 인정, "B는 A에게 1,900 [형사] "타인과 사실혼 신고 안 하고 국가유공자 보훈급여 수령했어도 처벌 불가" [형사] "타인과 사실혼 신고 안 하고 국가유공자 보훈급여 수령했어도 처벌 불가" 숨진 국가유공자의 아내가 다른 남성과 사실혼을 맺은 사실을 신고하지 않고 보훈급여를 수령했다. 처벌할 수 있을까. 대법원 제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1월 11일 국가유공자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국가유공자의 아내 A씨에 대한 상고심(2020도17666)에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 취지로 사건을 창원지법으로 되돌려보냈다. 신고의무를 태만히 한 것에 불과,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보훈급여를 수령했다고 볼 수 없다는 것이다. 국가유공자법에 따르면, 국가유공자법에 따라 [임대차] "임대차 갱신 후 마음 바꿔 해지 통보…해지 통보 3개월 뒤 해지 효력" [임대차] "임대차 갱신 후 마음 바꿔 해지 통보…해지 통보 3개월 뒤 해지 효력" 아파트 임차인이 임대차계약을 갱신하기로 했다가 새 임대차기간이 시작되기 전에 마음을 바꿔 임대차계약을 해지했다. 대법원은 새 임대차기간이 시작되지 않았더라도 임대인이 해지 통보를 받은 날로부터 3개월 뒤에는 임대차계약이 해지된 것으로 보아야 한다고 판결했다.A는 B로부터 서울 강남구에 있는 아파트를 임대차기간 2019년 3월 10일부터 2021년 3월 9일까지, 임대차보증금 2억원, 월차임 150만원(월 차임은 나중에 168만원으로 변경)으로 각 정해 임차했다. A는 계약기간 만료일이 임박하자, 2021년 1월 4일 B에게 임대차계 [행정] "초교 설립 이전부터 운영되던 카센터 부지 공공공지 결정 위법" [행정] "초교 설립 이전부터 운영되던 카센터 부지 공공공지 결정 위법" A씨 등 2명은 1993년경부터 서울 도봉구에서 카센터 영업을 해 왔으나, 4년 뒤인 1997년 6월 위 카센터에 바로 인접한 곳에 초등학교 설립인가가 나 2000년 11월 개교했다. 도봉구청이 2022년 12월 학교 통학로 개선과 주민 쉼터 조성을 위해 A씨 등이 소유하고 있는 카센터 부지를 도시계획시설(공공공지)로 결정하고 지형도면을 고시하자, A씨 등이 도봉구청장을 상대로 공공공지 결정을 취소하라며 소송(2023구합73410)을 냈다. 해당 초등학교 학생들은 대다수가 후문으로 통학하고 있고, 변론종결일 현재 이 카센터 앞 도로 [지재] "커피 옛 이름 '양탕국' 상표 등록 유효" [지재] "커피 옛 이름 '양탕국' 상표 등록 유효" 커피의 옛 이름인 '양탕국'은 상표 등록이 가능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1월 11일 A씨가 "양탕국 상표를 무효라고 판정한 특허심판원의 심결을 취소하라"며 B사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23후11074)에서 이같이 판시, B사의 상고를 기각하고, "특허심판원의 심결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A씨는 지정서비스업을 간이식당업, 다방업, 카페업 등으로 하는 '양탕국' 상표를 출원해 2015년 6월 9일 등록이 결정됐다. 그러나 B사가 [손배] "밤 11시 넘어 카톡 보내고 폭언 · 욕설한 상사…'직장 내 괴롭힘' 해당" [손배] "밤 11시 넘어 카톡 보내고 폭언 · 욕설한 상사…'직장 내 괴롭힘' 해당" 직장 상사의 폭언 등을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정하여 정신적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한 판결이 나왔다.A는 2020년 6월경 한 회사에 입사해 근무했다. 입사 후 1년 6개월쯤 지난 2021년 12월 28일 밤 11시가 넘은 시간에 A의 상사인 B가 갑자기 다음 날 업무발표를 하라고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고 A의 카카오보이스톡에 응해 격앙된 목소리로 폭언 · 욕설을 했다. 또 사흘 후인 12월 31일 회사의 종무식 자리에서 A임을 알 수 있는 내용으로 A를 꾸짖는 듯한 발언을 하고, 2022년 1월 4일에는 A에게 업무 [노동] "이마트 휴일대체 합의 유효" [노동] "이마트 휴일대체 합의 유효" 2013년 1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에 따라 매월 이틀을 의무적으로 휴업해야 하는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은 근로자들의 휴일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판결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나왔다. 의무휴업일을 대체휴일로 지정한 대형마트의 휴일대체 합의가 유효하다는 것이다.이마트는 2012년 무렵부터 현재까지 매년 이마트 '전사 근로자대표'와의 휴일대체 합의를 통해 이마트 근로자들의 유급휴일(유급휴가)과 의무휴업일을 대체해 왔다. 이마트 근로자들은 근로계약과 취업규칙에 따라 1주에 5일을 근로하는데, 쉬는 2일 중 하루를 근로일로 정하 [민사] "보행상 장애 아니어도 장애 심하면 장애인콜택시 이용 허가해야" [민사] "보행상 장애 아니어도 장애 심하면 장애인콜택시 이용 허가해야" 보행상 장애가 심하지 않은 장애인이라 하더라도 장애가 심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면 장애인콜택시 이용을 허가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교통약자법 시행규칙에서 정한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교통약자'의 의미를 넓게 해석한 의미있는 판결이다.서울고법 민사9부(재판장 성지용 부장판사)는 12월 21일 장애인인 A씨가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을 상대로 낸 장애인차별중지 등 소송의 항소심(2022나2052639)에서 이같이 판시, A씨의 청구를 기각한 1심을 취소하고, "피고들은 원고에 대하여 장애인콜택시를 '경영권 승계' 이재용 회장, 공소사실별 무죄 판단 이유 '경영권 승계' 이재용 회장, 공소사실별 무죄 판단 이유 서울중앙지법 형사25-2부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사건의 1심 판결 선고와 관련, 보도자료를 내고 관련 피고인까지 모두 23개로 공소사실 요지를 추려 상세한 판단 내용을 설명했다.재판부는 우선 검찰의 기소 논리는 이 사건 합병 즉,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이 이재용의 '승계작업'을 위한 목적만으로 삼성 미래전략실(미전실)의 '전단적' 결정에 따라 추진되었다는 것이라며, 이 때문에 삼성물산 주주들의 손해를 의도 ‧ 감수한 약탈적 불법 합병이고, 이미 대법원 판결 등을 통해 이러한 사 [형사] "대선후보 지지 서명에 가짜이름 써넣었어도 사문서위조 무죄 [형사] "대선후보 지지 서명에 가짜이름 써넣었어도 사문서위조 무죄 대선후보 지지 서명부에 가짜 이름을 써넣었다. 사문서위조죄로 처벌할 수 있을까. 대법원 제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1월 4일 2022년 2월 당시 대선 후보였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지지 서명운동을 벌이고,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315명의 이름을 허위로 적어넣은 서명부 21장을 작성한 뒤 이렇게 위조된 서명부를 다른 당원에게 건네준 혐의로 기소된 국민의힘 당원인 A씨에 대한 상고심(2023도1178)에서 검사의 상고를 기각, 공직선거법상 선거운동을 위한 서명 · 날인 금지 위반 혐의만 인정하고 사문서위조 · 동행사 혐의는 무죄로 [형사]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경영권 승계가 유일 목적 아니야" [형사]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경영권 승계가 유일 목적 아니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경영권 승계'와 관련,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사건의 1심 재판에서 전부 무죄를 선고받았다. 1심이긴 하지만 이른바 국정농단 사건 이후 거듭돼 온 이 회장의 '사법 리스크'가 해소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서울중앙지법 형사25-2부(재판장 박정제 부장판사)는 2월 5일 이 회장의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 · 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 19개 혐의 모두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2020고합718, 920). 함께 기소된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실장, 김종 [형사] 지역생활 커뮤니티에 '동물병원 과잉진료로 반려견 죽었다' 댓글 달았어도 명예훼손 무죄 [형사] 지역생활 커뮤니티에 '동물병원 과잉진료로 반려견 죽었다' 댓글 달았어도 명예훼손 무죄 A(54 · 여)씨는 자신이 키우던 강아지가 호흡불안 등 증세를 보여 2021년 7월 17일 22:00쯤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B동물병원에 방문해 이 강아지를 입원시켜 검사와 치료를 받았으나, 약 26시간 만인 같은달 19일 00:05쯤 강아지가 죽자 B동물병원의 진료과정에 불만을 품게 되었다. A씨는 2022년 2월 4일경 지역생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다른 사람이 기재한 '○○아파트 근처 24시 동물병원(B동물병원) 진료 잘 보나요'라는 글에 'B동물병원에서 과잉진료하다 이틀만에 무지개다리 건넜어요 저처 [인사] 헌법재판소 *2024. 2. 19.자◇선임헌법연구관▲수석부장연구관 김소연▲선임부장연구관 임성희▲공보관 겸임 이진▲헌법재판연구원 연구교수부장 이승환▲헌법재판연구원 연구교수부 제도연구팀장 서세인▲헌법재판연구원 연구교수부 기본권연구팀장 김참▲헌법재판연구원 연구교수부 교육팀장 박대규▲선임헌법연구관 오훤▲선임헌법연구관 박세영▲선임헌법연구관 이미래 ▲선임헌법연구관 남상규 ▲선임헌법연구관 이진철 ▲선임헌법연구관 황지섭 [인사] 대법원(지법부장판사 이하) *2024. 2. 19.자◇지방법원 부장판사▲강수정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김소영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김중남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변성환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양형권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노진영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이재은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한성진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성지호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우인성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정인재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김용두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김지선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신영희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이의진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이 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