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노동] "구조조정 스트레스로 공황장애…업무상 재해" 회사의 구조조정에 따른 스트레스로 공황장애가 발생했다면 업무상 재해라는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법 행정1부(재판장 고의영 부장판사)는 1월 10일 삼성생명보험에 입사해 영업소장, 지점장 등으로 근무한 후 퇴직한 정 모(50)씨가 "재직 중 구조조정에 대한 스트레스로 불안과 우울증 등 공황장애가 발생했다"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13누18034, 2013누18041)에서 업무상 재해라고 판시, "요양 불승인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했다.재판부는 "원고가 회사 입사 전은 물론 1999년 또는 2001년의 인력구 [손배] 'CD금리 담합' 주장 손배소 패소 지난 2012년 불거졌던 시중은행들의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 담합 의혹'과 관련, 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고객들이 "CD 금리 담합으로 피해를 봤다"며 은행을 상대로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 이 판결은 2012년 금융권에서 CD 금리 담합 논란이 불거진 이후 나온 첫 판결이다.서울중앙지법 강규태 판사는 1월 23일 이 모씨 등 3명이 각각 700만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며 하나은행과 국민은행을 상대로 낸 소송(2012가단204240)에서 "은행들이 CD 금리를 인상하거나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한 담합행위를 하였음을 인정 [민사] 잇따르는 애완견 분쟁…'개 사육' 이웃집 상대 손배소 패소 [민사] 잇따르는 애완견 분쟁…'개 사육' 이웃집 상대 손배소 패소 아파트에서 개를 기르는 가정이 늘면서 관련 분쟁이 잇따르고 있다. 급기야 옆집 세대가 개를 기르는 이웃집을 상대로 개사육금지가처분을 내고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냈으나 가처분에선 이기고 손배소에선 패소했다.승패의 관건은 개를 기르는 데 대한 이웃주민들의 과반수 동의 여부. 소송이 제기된 서울 방화3동 임대아파트의 관리규약에 따르면, 통로식은 당해 통로, 복도식은 당해 복도층에 거주하는 입주민 과반수의 사전 서면동의와 관리주체의 동의를 얻은 경우 개를 기를 수 있다.서울중앙지법 민사 5부(재판장 김승표 부장판사)는 12월 4일 서울 방화3 [형사] "기르는 강아지 학대하고 말리는 사람까지 때려…벌금 200만원"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누구든지 동물에 대하여 도박 · 광고 · 오락 · 유흥 등의 목적으로 동물에게 상해를 입히는 등 학대행위를 해서는 안된다. 위반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울산지법 정성호 판사는 12월 20일 자신이 기르는 강아지를 학대하고 이를 말리던 사람까지 때린 A씨에게 상해 및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를 적용,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2013고정1231)A씨는 2012년 11월 5일 오후 4시40분경 경남 양산시의 버스정류장에서 생후 약 1개월 된 강아지의 머리를 손바닥으로 수회 [형사] "여자화장실에 들어가려다 입구에서 발각돼 도주…벌금 100만원" 여자화장실에 들어간 남성에게 법원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을 적용, 벌금 100만원과 40시간의 성폭력치료강의 수강을 선고했다.울산지법 함윤식 판사는 1월 23일 여자화장실에 들어가려다 화장실 입구에서 발각되어 즉시 도주한 회사원 김 모(40)씨에게 이같이 판결했다.(2013고단3548)김씨는 2013년 8월 26일 오후 3시경 울산 남구에 위치한 건물 4층 남자화장실에서 용변을 보고 나오던 중 옆에 있는 여자화장실에서 30대 한 명이 화장실 칸에서 용변을 보고 있고, 또 다른 30대 여성이 화장실 세면대 앞에 서서 대 [손배] 연예인 여자친구 사귀며 6억원 선물했다가 헤어진 남성 손배소 패소 교제할 때 여자친구에게 준 선물과 돈을 헤어진 후 돌려받을 수 있을까. 서울고법 민사11부(재판장 김용대 부장판사)는 1월 16일 결혼을 전제로 사귀며 6억원 가량의 돈과 선물을 건넸으나 헤어졌다며 이 모씨가 연예인 여자친구 손 모(35)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의 항소심(2013나21132)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이씨의 청구를 기각했다.이씨는 2003년 8월 연예인으로 활동하던 손씨를 만나 2009년 6월까지 약 6년간 교제했으나, 손씨는 이씨와 헤어지고 몇달 후 다른 남자와 결혼했다. 이에 이씨가 손씨에게 속아 손씨를 만나 [민사] "정식 업무 하루 전날 고용승계 부탁하는 경리 여직원 강제추행한 아파트 관리소장 자격취소 정당" 고용승계를 부탁하는 아파트 관리사무소 여직원을 강제추행해 징역형을 선고받은 아파트 관리소장이 주택관리사 자격도 잃게 됐다.대법원 제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1월 16일 강원도 춘천의 한 아파트 관리소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이 모(50)씨가 "주택관리사 자격을 취소한 것은 부당하다"며 강원도지사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3두20264)에서 이씨의 상고를 기각,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2010년 3월 춘천의 한 아파트 관리소장으로 발령받은 이씨는 인수인계를 위해 정식 발령 하루 전인 3월 30일 관리사무소를 찾았 [노동]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업체 근로자 과로로 돌연사…산재 판정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업체에서 내근관리팀장으로 근무하던 30대 남자가 실적 부담 등 스트레스와 과로로 돌연사했다. 법원은 업무상 재해라고 판정했다.서울행정법원 제1부(재판장 이승택 부장판사)는 1월 10일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업체에서 근무하다가 돌연사한 정 모(사고 당시 39세)씨의 부인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2013구합58597)에서 "원고에 대한 유족급여 및 장의비 부지급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했다. 원고 측 대리인은 김준기 변호사.삼성전자의 휴대폰과 가전제품을 위탁받아 수리하는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업체에서 일하던 정씨는 [지재] "락앤락, 코멕스 물병 디자인 모방" 밀폐용기 제조업체인 락앤락이 경쟁업체의 물병 디자인을 모방했다가 2000만원의 손해배상을 물게 됐다.서울중앙지법 민사13부(재판장 심우용 부장판사)는 2월 16일 코멕스산업이 락앤락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12가합529007)에서 "피고의 행위는 부정경쟁방지법상 상품형태 모방행위에 해당한다"며, "피고는 원고에게 2000만원을 배상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재판부는 "원고 제품과 피고 제품 모두 몸통부의 재질이 투명한 플라스틱이고, 몸통에는 나선형(screw)의 꼬임 형상이 있으며, 위 몸통 위에는 색상이 [형사] "얼굴 탱탱하게 만드는 필러 시술 한방 의료행위 아니야" 한의사가 피부를 탱탱하게 만드는 물질인 '히알루론산'으로 얼굴 미용을 위한 '필러' 시술을 한 것은 의료법 위반이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1월 16일 1회용 주사기로 히알루론산 성분이 들어있는 의료제품 '필러스타(FILLOSTAR)'를 여성의 코와 볼에 주입해 시술한 혐의(의료법 위반)로 기소된 한의사 정모(44)씨에 대한 상고심(2011도16649)에서 정씨의 상고를 기각, 벌금 1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항소심 재판부에 따르면, 히알루론산 시술의 목적은 코와 볼 부위의 [의료] "물리치료사가 의사 지시 없이 당뇨병 환자에 적외선 치료하다 환자 발목 절단…병원 책임 50%" 물리치료사가 당뇨병 환자에게 의사의 지시 없이 적외선 치료를 했다가 환자가 화상을 입어 결국 발목까지 절단하게 됐다. 법원은 병원 측에 50%의 책임이 있다고 판결했다.서울동부지법 민사15부(재판장 김종문 부장판사)는 12월 10일 최 모(42)씨가 의료재단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12가합8909)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95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당뇨로 인하여 신장 및 췌장 이식술을 받아 면역억제제를 복용하고 있었던 최씨는 2011년 2월 통증을 느껴 피고 재단이 운영하는 병원에 내원, 일자목 [손배] "야간에 펜션 수영장에서 다이빙하다 하반신마비…업주 책임 15%" 야간에 음주 상태로 펜션 수영장에서 다이빙을 하다 다쳤다. 법원은 펜션 업주의 책임을 15%만 인정했다.의정부지법 민사11부(재판장 안상원 부장판사)는 11월 29일 박 모(사고 당시 33세 6개월)씨와 박씨의 아버지가 펜션을 운영하는 이 모(42)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12가합10062)에서 "피고는 박씨에게 1억 9000여만원, 박씨의 아버지에게 500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박씨는 2012년 7월 7일 오후 8시40분경 친구들과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이씨의 펜션에 도착했다. 밤 11시20분경 [노동] "요금 3000원 미납 버스기사 해고 무효" 경남 진주에서 전북 전주로 가는 버스를 운행하는 버스 기사가 승객으로부터 받은 버스요금 3000원을 회사에 입금하지 않았다가 CCTV를 통해 적발돼 해고됐다. 법원은 그러나 너무 가혹하다며 해고가 무효라고 판결하고 미지급 임금과 복직때까지 임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전주지법 민사4부(재판장 김양섭 부장판사)는 12월 18일 김 모씨가 (주)전북고속을 상대로 낸 해고무효확인 등 청구소송(2012가합2244)에서 "김씨에 대해 한 해고는 무효임을 확인하고, 회사는 2013년 2월 5일부터 3월 4일까지의 미지급 임금 250여만원과 3 [조세] "접대목적 골프회원권 구입비용 부가세 매입세액 공제대상 아니야" 거래처 접대목적으로 구입한 골프회원권 취득비용은 부가가치세 신고때 매입세액 불공제대상이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3부(주심 민일영 대법관) 2013년 11월 28일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인 (주)대일시스템이 "3000여만원의 부가가체세 부과처분을 취소하라"며 용인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3두14887)에서 원고의 상고를 기각,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접대용 자산의 취득비용은 접대비와 마찬가지로 사업과 직접 관련이 있는 지출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려운 점 ▲부가가치세법 17조 2항 3 [조세] "스타타워 매각 관련 론스타에 1040억 법인세 부과 정당" 해외 사모펀드 론스타가 서울 역삼동 스타타워 빌딩(현 강남파이낸스센터)을 사고 팔면서 남긴 차액 2450억원과 관련, 1040억원의 법인세를 내게 됐다. 역삼세무서는 당초 론스타에 소득세를 부과했으나 2012년 1월 대법원에서 패소한 뒤 다시 법인세를 부과해 서울행정법원에서 승소 판결을 이끌어냈다.서울행정법원 제4부(재판장 최주영 부장판사)는 1월 14일 론스타펀드Ⅲ(U.S.) 엘.피.와 론스타펀드Ⅲ(버뮤다) 엘.피.가 "가산세 포함 1040억원의 법인세 부과처분을 취소하라"며 역삼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소송(2012구합35214 [노동] "용접공이 회사가 제공한 숙소에서 잠자다 수면 무호흡증으로 사망…산재" 용접일을 하는 근로자가 회사에서 제공한 숙소에서 잠을 자던 중 수면 무호흡증으로 사망했다. 법원은 업무상 재해라고 판결했다.서울행정법원 제12부(재판장 이승한 부장판사)는 11월 14일 GS건설(주)가 하도급 준 회사의 근로자가 숨진 데 대해 산재라고 주장하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2012구합36354)에서 "피고가 원고에 대하여 한 유족급여 및 장의비 부지급 처분을 취소한다"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조 모(47)씨는 2011년 3월부터 6월까지 경기 파주시 엘지디스플레이 소재 LCD 패널 생산공장 신축공사와 관련, GS [민사] 답변서도 안 내는 등 소송준비 제대로 안한 로펌 성공보수 청구 기각 이혼 및 재산분할 소송 등을 의뢰받은 로펌이 답변서를 제출하지 않는 등 소송준비를 제대로 하지 않아 의뢰인으로부터 소송위임계약을 해지당하고 성공보수금도 받지 못하게 됐다.서울중앙지법 이은혜 판사는 11월 29일 법무법인 H(이하 H로펌)가 성공보수금 2200만원을 달라며 이 모(66)씨를 상대로 낸 소송(2012가단298658)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이씨는 2012년 5월 H로펌에 부인을 상대로 한 이혼 및 재산분할 청구 등을 맡겼다. 착수금은 지급하지 않고 법원 절차비용 50만원은 이씨가 부담하며, 이씨의 부인이 처분금지 가 [행정] "부친상 조의금 1100만원 받은 세무공무원 해임 정당" 부실 저축은행 경영진으로부터 부친상 조의금 명목으로 1100만원을 받은 세무공무원에 대한 해임처분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법 행정10부(재판장 조영철 부장판사)는 1월 10일 정 모(59)씨가 국세청장을 상대로 낸 해임처분 취소청구소송(2013누26097)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정씨의 청구를 기각했다.정씨는 중부지방국세청이 2009년 9월부터 11월까지 경기도 성남에 있는 토마토저축은행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할 당시 담당과장으로 재직했고, 2010년 1월 4일 서울지방국세청으로 전보됐다. 그러나 그해 1월 15일 부친상을 [의료] "충분한 설명 없이 별 효과 없는 치아교정 5년…위자료 700만원 주라" 치과의사가 30대 여성에게 치아교정치료를 하면서 교정치료기간 등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가 700만원의 위자료를 배상하게 됐다. 이 판결은 위험발생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적은 치과 치료과정에서 의사의 설명의무를 명확히 한 판결이어 주목된다.서울남부지법 민사12부(재판장 김종원 부장판사)는 2013년 11월 12일 이 모(41 · 여)씨가 의사의 설명 부족과 치료상 잘못으로 장기간 치아교정을 하게 되었다며 치과의사 이 모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12가합103760)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위자료 700만원을 지급하라" [중재] "넥센 히어로즈 주식 40%는 홍성은 회장 몫" 넥센 히어로즈 주주분쟁에서 홍성은 레이니어 그룹 회장이 대한상사중재원에 이어 법원에서도 이겼다. 이에 따라 넥센 구단의 소유구조에 변화가 예상된다.서울중앙지법 민사14부(재판장 배호근 부장판사)는 1월 15일 홍성은 레이니어 그룹 회장이 (주)서울히어로즈를 상대로 낸 집행판결 청구소송(2013가합16584, 2013가합23322)에서 중재판정의 강제집행을 허가, "히어로즈는 발행 주식의 40%인 16만 4000주와 중재비용 1245만원을 홍 회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히어로즈의 중재판정 취소 청구는 기각됐다.홍 회장은 20 이전이전이전371372373374375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