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형사] "회사 대표가 전환사채 인수대금 회사 사업자금으로 썼어도 횡령죄 아니야" [형사] "회사 대표가 전환사채 인수대금 회사 사업자금으로 썼어도 횡령죄 아니야" 회사에 대한 배임죄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이 회사의 전 대표가 형사 합의 대가로 이 회사가 발행하는 30억원의 전환사채를 인수하기로 했으나, 현 대표가 전 대표로부터 받은 전환사채 인수대금 30억원을 회사의 사업자금으로 임의로 사용한 경우 현 대표에게 횡령죄가 성립할까.서울고법 형사7부(재판장 이규홍 부장판사)는 1월 26일 특경가법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회사 대표 B(54)씨에 대한 항소심(2023노1391)에서 "피해자가 지급한 30억원의 소유권이 피해자에게 유보되었다는 점에 관하여 합리적 의심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증명되 [형사] 딸이 아버지 아파트로 2천만원 전세대출 사기 벌여…징역 4개월 실형 [형사] 딸이 아버지 아파트로 2천만원 전세대출 사기 벌여…징역 4개월 실형 A(47 · 여)는 B(50 · 여), C(40 · 여)와 공모하여 2020년 4월경 자신의 아버지 명의를 도용해 대구 동구에 있는 아버지 소유의 아파트를 C에게 보증금 1억원에 임대하는 것처럼 허위 전세계약서를 작성하고, 같은 달 24일경 이 전세계약서 등으로 대부회사에 전세보증금 담보대출을 신청해 2,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B, C와 함께 기소됐다. B는 전세계약서, 대출신청서류 작성과 대부회사 접수 등 범행 전반을 주도했으며, C는 허위 임차인으로 행세하면서 대출신청서류를 작성했다.울산지법 정인영 판사는 1월 30일 사 [의료] 수의사가 유효기간 지난 주사제 주사…약사법 위반 무죄 [의료] 수의사가 유효기간 지난 주사제 주사…약사법 위반 무죄 용인시에서 동물병원을 운영하는 수의사 A(62)씨는 유효기간이 지난 동물용 의약품인 주사제 킹벨린 50ml 1병을 동물병원 내 조제 공간에 저장, 진열해오다가 2021년 10월 6일 동물을 진료한 후 6,000원을 받고 위 주사제를 주사했다. 이에 검사가 판매를 목적으로 유효기간이 지난 주사제를 진열, 보관했다며 약사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기소했다. 약사법 85조 9항 등에 따르면, 동물용 의약품을 판매하는 자는 유효기간이 지난 동물용 의약품을 판매하거나 판매를 목적으로 저장 또는 진열하여서는 아니 된다. 이를 위반하면 1년 이하의 [산업안전] "울산조선소 내 굴착기 이동 중 사망 사고…현대重 대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무죄" [산업안전] "울산조선소 내 굴착기 이동 중 사망 사고…현대重 대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무죄" 2021년 9월 30일 HD현대중공업 근로자 A(57)씨가 울산조선소에서 굴착기를 운전하여 8도크 남쪽에서 건조 중인 선박의 진수를 위한 계류 작업을 한 다음 후속 작업을 위해 8도크와 9도크 사이에 있는 통로로 이동하다가 하청업체 근로자 B(68)씨를 치어 숨지게 한 사고가 발생했다. 검사는 굴착기 운행 경로 등이 포함된 작업계획서를 작성하지 않고, 사고가 난 도로가 평소 근로자들이 수시로 통행하는 곳인데도 굴착기 운행경로에 근로자를 출입시키지 않거나 유도자를 배치하여 굴착기를 유도하도록 하지 아니한 채 굴착기를 운행하도록 지시했 [형사] "국가유공자라며 버스요금 안 내고 소란…업무방해 유죄" [형사] "국가유공자라며 버스요금 안 내고 소란…업무방해 유죄" A(78)는 2023년 8월 11일 오후 7시 17분쯤 경산시에서 버스에 탑승하면서 버스기사인 B에게 국가유공자증을 보여주며 버스요금을 결제하지 않았다. 이에 B가 국가유공자라도 버스요금을 먼저 결제해야 한다고 하자 A는 "나는 국가유공자인데 요금 못 낸다, 빨갱이 XX야"라고 욕설을 하고 소리를 지르며 약 20분간 버스에서 내리지 않아 버스 운행을 하지 못하게 했다가 업무방해 혐의로 벌금 500만원에 약식기소되자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A의 행위 때문에 당시 버스 안에 앉아 있던 손님 약 12명이 버스에서 내려 다른 버스에 탑승했다 [출입국] '난임 시술 예정'만으론 결혼이민 체류자격으로 변경 불가 [출입국] '난임 시술 예정'만으론 결혼이민 체류자격으로 변경 불가 파키스탄 국적의 A는 2019년 10월 한국 여성 B와 한국에서 혼인신고를 하고, 한국에 거주하다가 1년 뒤인 2020년 10월경 B와 고향인 파키스탄 페샤와르(Peshawar) 지역으로 가 함께 거주했다. A는 파키스탄에 거주 중이던 2021년 2월과 10월 두 차례 파키스탄 한국 대사관에 결혼이민(F-6-1, 국민의 배우자) 사증 발급을 신청했으나, 각각 '재정소득 미비와 불충분, 주거서류 미비', '제출서류 진정성(혼인관계증명서) 미비, 기타' 사유로 불허되었다. 그러자 A는 파키스탄 한국 대사관에 [조세] "한화 복지포인트는 근로소득세 과세대상" [조세] "한화 복지포인트는 근로소득세 과세대상" 코레일과 달리 사기업인 주식회사 한화가 임직원들에게 지급하는 복지포인트는 소득세법상 과세대상인 근로소득에 해당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행정8-1부(재판장 정총령 부장판사)는 2월 2일 한화가 남대문세무서장 등 13개 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근로소득세 경정거부처분 취소청구소송의 항소심(2023누36536)에서 이같이 판시, 한화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패소 판결했다.한화는 소속 임직원들에게 각각 배정된 복지포인트 한도 내에서 개인이 원하는 복지항목과 수혜 수준을 선택하여 누릴 수 있도록 매년 일정하게 복지포인 [의료] '32주 전 태아 성별고지 금지' 위헌 결정 [의료] '32주 전 태아 성별고지 금지' 위헌 결정 의료인에게 태아의 성별고지를 금지하는 의료법 조항이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1987년 태아의 성별고지를 전면적으로 금지하는 내용으로 도입된 의료법 조항은 2008년 7월 31일 헌법재판소에서 헌법불합치 결정(2004헌마1010)을 받아 2009년 12월 31일 임신 32주 이전에 태아의 성별고지를 금지하는 내용으로 개정되었으나 헌법재판소가 다시 위헌 결정을 내려 효력을 상실하게 된 것이다.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는 2월 28일 임신 32주 이전에 태아의 성별고지를 금지하고 있는 의료법 20조 2항에 대한 헌법소원 사건(2022헌마356, [조세] "철거 예정인 빈 연립주택에 종부세 부과 위법" [조세] "철거 예정인 빈 연립주택에 종부세 부과 위법" 기존의 임차인들이 모두 퇴거하고 철거를 앞둔 연립주택에 종합부동산세를 부과한 것은 위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주택건설사업체인 A사는 2020년 12월 24일 다른 회사로부터 서울 용산구에 있는 연립주택의 5개 호실(5개 주택)을 취득하고, 같은 날 B사 앞으로 신탁을 원인으로 한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쳤다. A사의 대표이사는 엿새 후인 12월 30일 용산구청장에게 이 연립주택의 해체허가신청서를 제출, 용산구청장이 2021년 8월 23일 관리자를 B사로 하여 건축물 해체허가서를 발급했다. A사는 이에 앞서 5개 호실의 임차인들과 2021년 [형사] 통고처분에 범칙금 300만원 납부했는데 또 300만원 약식명령 잘못 [형사] 통고처분에 범칙금 300만원 납부했는데 또 300만원 약식명령 잘못 출입국관리법 위반사실로 범칙금 300만원의 통고처분을 받아 범칙금을 모두 납부했음에도 검사가 다시 같은 혐의로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려 확정됐다. 대법원 제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그러나 2월 8일 "위 통고처분의 위반사실은 공소사실과 기본적 사실관계가 동일하고, 따라서 해당 공소사실은 확정판결이 있은 때에 해당한다"며 검찰총장의 비상상고를 받아들여 면소 판결했다(2023오14). 몽골 국적의 A는 2020년 1월 31일 일반관광(C-3-9) 자격으로 입국하여 같은해 10월 3일 체류기간이 만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202 [민사] "생계유지 위한 압류금지채권 입증 채무자가 해야" [민사] "생계유지 위한 압류금지채권 입증 채무자가 해야" 예금을 압류당한 채무자가 생계유지에 최소한으로 필요한 돈이라며 압류금지채권에 해당한다고 주장할 경우 이를 입증할 책임은 채무자에게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A는 대부업체로부터 18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았고, 법원은 2012년 9월 A의 국민은행에 대한 현재 및 장래 예금채권 중 1,800,000원에 관하여 압류 · 추심 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A의 국민은행 계좌에 남아있던 1,556,799원이 압류됐다. A는 이 계좌에 남아 있는 예금 중 150만원은 '채무자의 1월간 생계유지에 필요한 예금압류금지채권'에 [민사] '입주의무 예외' 승인 후 경기도의원 출마 위해 수도권 전입 불구 보금자리주택 입주 안 해…환매권 행사 적법 [민사] '입주의무 예외' 승인 후 경기도의원 출마 위해 수도권 전입 불구 보금자리주택 입주 안 해…환매권 행사 적법 A는 기관추천 특별공급대상자(국가유공자) 자격으로 분양당첨자로 선정되어 2012년 3월 서울 송파구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보금자리주택 아파트에 관하여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주택공급계약을 체결하고, 2013년 12월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쳤다. A는 그러나 이듬해 6월 강원도 철원군에 있는 주택을 임차해 2014년 1월 20일경 위 주택으로 전입한 뒤 자신이 소유하는 농지를 경작하겠다는 자경증명서, 농지원부 등을 발급받아 LH에 생업을 위해 세대원 전원과 함께 수도권 외의 지역에 거주하는 경우에 해당한다는 사유로 입주의무 예외를 신청했 [산재] "지입회사가 위탁받은 문서파쇄 등 업무 수행한 지입차주도 근로자" [산재] "지입회사가 위탁받은 문서파쇄 등 업무 수행한 지입차주도 근로자" 지입회사가 위탁받은 외부 대행업체의 문서파쇄와 운송 업무를 담당한 지입차주도 산재보험법의 적용을 받는 근로자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행업체가 직영기사와 동일하게 지입차주의 업무를 지휘 · 감독했다고 본 것이다. 대법원 제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1월 25일 문서파쇄 업무를 하다가 왼손 손가락 일부가 절단된 지입차주 A씨가 "요양급여 불승인처분을 취소하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20두54869)에서 이같이 판시, A씨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깨고, 원고 승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보 [손배] "소방특별조사때 '도어클로저 설치 여부' 확인 안 했다고 지자체에 아파트 화재 책임 못 물어" [손배] "소방특별조사때 '도어클로저 설치 여부' 확인 안 했다고 지자체에 아파트 화재 책임 못 물어" 지자체 소속 소방공무원들이 아파트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하면서 방화문의 도어클로저(자동닫힘장치) 설치 여부를 확인하지 않았다. 대법원은 도어클로저 설치 여부는 소방특별조사시 반드시 조사해야 하는 항목이 아니라며 소방특별조사 이후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명 피해가 발생했더라도 지자체에 손해배상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판결했다. 2015년 1월 10일 의정부시에 있는 아파트에서 불이 나 거주자 4명이 사망했다. 화재 당시 이 아파트의 3층부터 10층까지의 계단실 방화문이 열려 있었고, 이를 통해 불이 건물 내부와 상층부로 확산되었다. [형사] 사장 몰래 배달 주문 239차례 취소한 식당 알바생, 업무방해 유죄 [형사] 사장 몰래 배달 주문 239차례 취소한 식당 알바생, 업무방해 유죄 A는 2021년 3월 1일경부터 7월 26일경까지 약 5개월 동안, B가 운영하는 부산 해운대구와 금정구에 위치한 식당의 종업원으로 근무하면서 모두 239차례에 걸쳐 합계 5,368,300원 상당의 배달 주문을 취소한 혐의로 기소됐다. A는 또 매장에 설치된 포스기의 '배달의 민족' 어플에서 60차례에 걸쳐 합계 2,570분 동안 '영업 임시 중지' 상태로 조작하기도 했다. 부산지법 동부지원 김주영 판사는 2월 8일 "피고인이 위력으로써 피해자(B)의 식당 운영에 관한 업무를 방해한 사실이 넉넉히 인정된 [행정] "3년 대기 불구 사회복무요원 배정 못 받은 이중국적자에 한국 국적 선택 반려 잘못" [행정] "3년 대기 불구 사회복무요원 배정 못 받은 이중국적자에 한국 국적 선택 반려 잘못" 3년 동안 사회복무요원 소집을 대기하다가 전시근로역으로 편입된 이중국적자에게 군 복무를 마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한국 국적 선택을 반려한 것은 잘못이라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6부(재판장 이주영 부장판사)는 11월 10일 이중국적자인 A(30)씨가 "국적선택신고 반려처분을 취소하라"며 서울출입국외국인청장을 상대로 낸 소송(2023구합59735)에서 이같이 판시, "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미국에서 태어나 한국과 미국 국적을 동시에 갖고 있던 A씨는 2017년 11월 병역판정검사에서 4급의 신체등급판정을 받고 사회 [조세] "코레일 복지포인트, 근로소득세 과세대상 아니야" [조세] "코레일 복지포인트, 근로소득세 과세대상 아니야" 코레일이 직원들에게 지급하는 복지포인트는 소득세법상 과세대상인 근로소득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판결이 나왔다.대전고법 행정1부(재판장 이준명 부장판사)는 10월 26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대전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근로소득세 경정거부처분 취소청구소송의 항소심(2022누13617)에서 이같이 판시, 코레일의 청구를 기각한 1심을 취소하고, "2015년 귀속 28억 1,300여만원의 원천징수 근로소득세에 대한 경정거부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코레일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개선요구에 따라 2007년 11월 20일부터 소속 임직 [조세] '한국에서 조달한 돈으로 중국에서 이자소득' 중국은행에 법인세 부과 적법 [조세] '한국에서 조달한 돈으로 중국에서 이자소득' 중국은행에 법인세 부과 적법 중국은행 주식회사 서울지점이 국내에서 조달한 자금을 중국 내 지점에 예금하거나 중국 내 사업자에 대여해 얻은 이자소득에 대해 우리 과세당국이 법인세를 부과한 것은 적법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1월 25일 중국은행이 "서울지점의 이자소득에 대한 가산세 포함 2011 사업연도 내지 2015 사업연도의 법인세 358억여원의 부과처분을 취소하라"며 종로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21두46940)에서 이같이 판시하며 중국은행의 상고를 기각, 중국은행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확정했다.중국은 [의료]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 실손보험금 못 받아" [의료]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 실손보험금 못 받아" 2008년 11월 현대해상화재보험의 실손보험에 든 A씨는, 2021년 8월부터 10월까지 60여일 동안 한방병원 등 병원 3곳에 입원해 총 16회의 도수치료와 7회의 체외충격파치료 등을 받고 현대해상에 입원치료비에 대한 보험금 지급을 청구했다. 그러나 현대해상이 A씨가 청구한 보험금 중 '국민건강보험법상 본인부담상한액을 초과하는 금액은 병원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환급 가능한 금액이므로 특약에 따른 보상 대상이 아니다'라는 이유로 건강보험 본인부담상한액을 초과하는 111만여원 등 모두 673만여원의 보험금 지급을 거 [재건축] "총회 의결 없이 자금 차입한 소규모재건축조합장, 도시정비법으로 처벌 불가" [재건축] "총회 의결 없이 자금 차입한 소규모재건축조합장, 도시정비법으로 처벌 불가" 200세대 미만의 소규모재건축사업조합장이 조합원총회의 의결을 거치지 않고 자금을 차입했더라도 도시정비법을 적용해 처벌할 수는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우선 적용되는 소규모주택정비법에 따라 처벌해야 한다는 것이다.대법원 제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1월 25일 도시정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광주 북구의 소규모재건축사업조합장 A씨에 대한 상고심(2023도9906)에서 A씨의 상고를 받아들여 이같이 판시, A씨에게 벌금 100만원의 선고유예형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광주지법으로 되돌려보냈다.A씨는 2020년 11월 30일 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