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올(이사장 전효숙)이 3월 29일 오후 제1회 올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지방변호사회관 5층 정의실에서 진행될 라운드 테이블에선 허오영숙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대표가 "이주여성이 겪는 가정폭력 피해 현실과 지원 현장에서 본 법 · 제도의 한계"를 주제로, 권주희 서울이주여성상담센터 센터장이 "상담 사례를 통해 접한 이주여성에 대한 성폭력 · 성희롱 범죄의 실태와 관련 법 · 제도의 문제점"을 주제로, 고지운 이주민지원공익센터 감사와 동행 변호사가 "이주여성 법률지원 사례의 특성 및 제언"을 주제로 발표한다.

사단법인 올 관계자는 '이주민'이자 '여성'이라는 교차성으로 더 많은 차별을 마주하는 이주여성인권 문제 중 이주여성이 겪은 범죄 피해 문제에 집중하여 관련 시민단체 활동가들을 모시고 이야기를 듣는 자리를 마련하였다고 소개했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