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동진 변호사 · 이중교 교수, 제9회 국제조세학술상 공동 수상
송동진 변호사 · 이중교 교수, 제9회 국제조세학술상 공동 수상
  • 기사출고 2024.03.0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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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학술상은 이정렬 변호사 수상

법무법인 위즈의 송동진 변호사와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의 이중교 교수가 2월 29일 서울 광화문의 법무법인 세종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2024년 한국국제조세협회 동계학술대회에서 제9회 국제조세학술상을 공동 수상했다. 한국국제조세협회는 1984년부터 발간하는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조세학술논집』과 산하단체인 YIN(Young IFA Network)에서 2020년부터 발간하는 『국제조세연구』에 게재된 논문을 대상으로 2015년부터 학술상을 수여해 왔으며, 송동진 변호사는 "조세조약의 해석과 국내세법"이라는 논문으로, 공동 수상자인 이중교 교수는 "고정사업장 삼각관계(PE triangular cases)의 이중과세 조정"이라는 논문으로 국제조세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제9회 국제조세학술상을 공동 수상한 법무법인 위즈의 송동진(좌) 변호사와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의 이중교(우) 교수가 2월 29일 백제흠 한국국제조세협회 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9회 국제조세학술상을 공동 수상한 법무법인 위즈의 송동진(좌) 변호사와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의 이중교(우) 교수가 2월 29일 백제흠 한국국제조세협회 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또 제9회 YIN Award(신진학술상)는 "정상가격 산정방법과 관세 과세가격 결정방법의 조화를 위한 노력과 제도적 방안의 가능성 및 그 한계"라는 논문을 쓴 법무법인 화우의 이정렬 변호사가 받았다.

이날 한국국제조세협회는 국제조세센터 설치규정을 제정하여 동 협회의 국제조세 역량을 활용하여 국제조세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기관으로 국제조세센터를 설립하고,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의 오윤 교수를 초대 국제조세센터장으로 선임했다. 국제조세센터에선 국제조세 전문가와 교수 등 10여 명의 강사진을 구성하여 상반기와 하반기 매년 2차례 국제조세 교육훈련 과정을 개설, 디지털 세제의 확산 등 급변하는 국제조세 환경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국제조세 전문인력을 배출할 예정이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