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원, '2024년 일과가정 양립 법조문화상' 수상
법무법인 원, '2024년 일과가정 양립 법조문화상' 수상
  • 기사출고 2023.12.0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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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변호사 육아휴직제도 활용, 건강검진 공가 등 시행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가 '2024년 일과가정 양립 법조문화상' 수상자로 법무법인 원(대표변호사 강금실, 윤기원)을 선정, 2024년 1 월 5일 부산 아난티 힐튼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88회 변호사 연수회에서 시상한다.

일과가정 양립 법조문화상은 대한변협이 주도적으로 일 · 가정 양립을 실천하는 법조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한 법률사무소 등 단체를 발굴하고 법조계의 일 · 가정 양립 문화창달을 선도 · 확산하고자 2015년에 제정한 상으로, 이번이 8회째 시상이다.

◇대한변협으로부터 '2024년 일과가정 양립 법조문화상'을 받게 된 법무법인 원의 윤기원 대표변호사
◇대한변협으로부터 '2024년 일과가정 양립 법조문화상'을 받게 된 법무법인 원의 윤기원 대표변호사

변협은 "수상자로 선정된 법무법인 원이 국내 법무법인(50명 이상 규모) 중 남성 소속 변호사의 육아휴직제도(1년) 활용, 소속변호사(또는 배우자) 출산휴가, 육아휴직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 유연화제도 운영, 근속기간에 따른 장기근속휴가제도 실시(유급휴가 및 휴가비 지원), 코로나 기간 중 시차제 근무, 단축근무, 재택근무 제도 시행, 건강검진 공가제도 시행 등을 통해 일 · 가정 양립 문화창달에 기여하였다"고 선정 이유를 소개했다. 특히 심사위원들은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지원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육아휴직제도(1년) 사용 빈도가 낮은 남성 변호사가 이 제도를 활용하고 소속 사무소에서 이를 수용 및 지원하고 있는 점에 그 상징성이 있음을 높이 평가하였다고 덧붙였다.

대한변협은 이번 시상을 통하여 남성변호사의 육아휴직 사례를 널리 홍보하고, 업무 특성상 육아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국가제도 및 사내 복지제도 활용에 제약이 많은 법조계에도 일 · 가정 양립문화 정착 및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