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 성공 경험' 한결과 클라스
'합병 성공 경험' 한결과 클라스
  • 기사출고 2023.08.3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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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적 결합 노하우 기대

이번에 합병을 통해 통합법인으로 출범하는 법무법인 클라스와 한결은 전에도 성공적으로 합병을 일구어 역량을 배가한 적이 있는 로펌 합병의 경험자들이다.

법무법인 클라스는 법인 설립 후 1년 6개월쯤 지난 2019년 12월 박영화 변호사가 이끄는 법무법인 충정 강남분사무소와 합병, 15명의 변호사가 합류하며 전체 변호사 약 60명의 중견 로펌으로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였으며, 당시 클라스의 일원이 된 박영화 변호사 등은 클라스한결 통합법인에서도 주요 역할을 맡고 있다. 남영찬 변호사는 "박영화 변호사 팀과의 합병은 법인대 법인의 합병은 아니고 충정 강남분사무소팀이 클라스에 합류하는 형식으로 한식구가 되었는데, 클라스의 기존 멤버들보다도 더 PMI(Post Merger Integration) 즉, 합병 후 통합이 잘 된 성공적인 합병 사례였다"고 소개했다.

한결, 3차례 합병 화학적 결합 완성

1997년 설립 후 26년이 흐른 한결은 2007년 법무법인 내일과의 합병, 2011년 법무법인 한울과의 합병에 이어 2014년 구(舊) 한빛 멤버였던 금융 전문의 변호사 19명이 합결로 합류하는 등 모두 세 차례의 합병 선례가 있다. 안식 변호사는 "모두 화학적 결합을 완성한 성공적인 합병 사례"라며 "클라스와의 합병도 필요한 절차와 과정을 거쳐 완전히 하나가 되는 화학적 결합으로 높은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법무법인 클라스한결은 연면적이 넓은 교보빌딩의 16층과 14층 일부를 사용하고 있으며, 통합법인 출범에 따른 행정절차와 함께 로고 변경, 홈페이지 개편 등의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