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걸타임즈가 기업법무 시장의 차세대 주자 97명을 선정, '2023 Rising Stars of Korean Law Firms' 특집으로 조명합니다. 한국 로펌의 미래를 이끌 97명의 다양한 전문성과 업무사례, 클라이언트 평가 등 그들의 돋보이는 프로필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법무법인 지평 금융팀에서 금융 Transaction 업무를 주로 수행하는 김판수 변호사는 지평이 3번째 직장이다. 이동통신회사에서 상품 개발과 기획업무를 3년 정도 수행한 데 이어 자산운용회사로 옮겨 탄소펀드, 유전펀드 등 대체투자 펀드를 5년 넘게 운용했다.

창의적 투자구조 도출에 능해 

기업 실무에 대한 이해가 깊고, 이해관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창의적인 투자구조 도출에 능하다는 평가.

국내 금융기관을 대리하여 SK네트웍스로부터 50여개의 LPG충전소 자산인수 거래에 자문하고, 50여개의 발전사업자를 자회사로 둔 홀딩컴퍼니에 대한 투자 자문, 국내외 발전사업자를 대리한 국내 최대 ESS 연계형 태양광발전소를 비롯한 다수의 발전사업 인허가 및 자금조달 관련 자문이 김 변호사가 수행한 대표적인 업무사례로 소개된다. 또 국내 금융기관의 전기차충전플랫폼 기업 자산유동화 거래, SK리츠 관련 AMC 설립과 리츠 설립 및 자산 인수, 자금조달 전반에 관한 자문, 국내 금융기관의 다수의 유동화거래 및 부동산 PF 자문 등으로 그의 활약상이 이어진다.

연세대에서 컴퓨터 · 산업공학을 전공한 김 변호사는 로스쿨 제도가 도입되자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연세대 로스쿨에 진학해 변호사가 된 경우다. 지난해 NYU 로스쿨에서 LLM 학위를 취득했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