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례검색 앱' 엘박스(LBox)가 3월 22일 전북지방변호사회와 전문적인 법률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엘박스에 따르면, 이번 MOU를 통해 양측은 향후 ▲변호사 직무 수행에 필요한 법령, 판례 및 각종 해설서 등 정보시스템에 대한 접근성 강화 ▲데이터 분석 등 고도화된 업무 지원 및 개발 ▲기타 법률제도 개선 등에 관한 업무 협의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으며, 전북지방변호사회 소속 회원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엘박스 서비스 이용 시 비용 할인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전북지방변호사회 김학수 회장은 "소속 회원들의 엘박스에 대한 호응도가 높고 이용률도 많은 상황이므로 본회 차원에서 엘박스 측과 협약을 체결하여 회원들에게 비용에 대한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또한 엘박스 이용률 증가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차원에서 협약 체결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진 엘박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많은 전북지방변호사회 회원들께 엘박스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법률시장의 발전을 위해 양 기관 간 다양한 협력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엘박스는 3월 현재 204만건의 판결문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