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제처가 11월 28일 건국대 등 로스쿨 설치를 준비 중인 12개 법과대학과 법제 관련 실무강의 지원과 로스쿨 학생들의 법제처 연수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정(MOU)을 맺었다.

이날 법제처와 협정을 맺은 대학은 건국대와 경희대, 고려대, 단국대, 동국대, 서강대, 아주대, 영남대, 이화여대, 전북대, 충남대, 한양대 등 12개 대학이다.



이날 체결된 표준협정에 따르면, 이들 대학에 로스쿨이 설치될 될 로스쿨 학생들은 법제처에 파견돼 법제업무와 관련된 실무 연수를 할 수 있게 된다. 또 입법실무 등 법제실무 정규과정의 개설과 법제처의 실무강의 지원, 강사요원 파견 등 로스쿨과 법제처 사이에 다양한 실무적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법제처는 또 표준협정서 체결에 이어 대학별로 개별 약정을 추진해 구체적인 업무협조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이날 오전 10시 법제처 대회의실에서 있은 MOU 체결식후 남기명 법제처장과 주요 법과대학의 학장 또는 교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기철 기자(lawch@leg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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