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명 총장, 몽골 대통령 예방
정상명 총장, 몽골 대통령 예방
  • 기사출고 2007.05.2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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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등 국제범죄 공동 대처방안 논의


정상명 검찰총장이 5월25일 몽골 울란바토르에 있는 대통령궁에서 엥흐바야르 (Enkbayar N.) 몽골 대통령을 예방하고, 마약 · 테러 등 국제 범죄에 대한 공동 대처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 총장은 알탕후야그(Altankhuyag) 몽골 검찰총장의 초청으로 몽고를 방문중이며, 엥흐바야르 대통령과 ▲몽골 내 한국 교민 · 투자기업의 보호 강화 ▲법조계를 중심으로 한 양국간 교류 · 협력 증진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대검이 전했다.

정 총장은 엥흐바야르 대통령 예방 외에도 알탕후야그 몽골 검찰총장, 바트델거(Batdelger) 몽골 대법원장 등 몽골 법조계 인사들을 만나 양국 현안 등에 대해 환담했다.

한국과 몽골은 1990년 3월 수교 이후 양국간 교류가 급증하고 있다. 2006년 기준으로 양국간 방문자가 6만여명에 이르며, 몽골 체류 한국인은 약 2500명이다. 또 몽골에 대한 투자 규모는 총 1억200만불이다.

정 총장은 몽골 방문에 이어 27일부터 31일까지 러시아를 공식방문하며. 러시아연방 검찰총장과 공식 회담을 갖고 한 · 러 검찰업무협력협정을 체결한 후 6월1일 귀국할 예정이다.

정 총장이 25일 몽골 대통령궁에서 엥흐바야르 몽골 대통령과 나란히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검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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