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수석부장판사 회의
전국 수석부장판사 회의
  • 기사출고 2007.03.0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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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법정녹음시스템 전국 법정 도입키로


대법원은 5일 전국 일선법원 수석부장판사 회의를 열어 사법행정의 주요 현안에 관한 논의를 벌였다.

특히 이 자리에서 형사재판에서의 법정 진술 내용을 모두 녹음해 컴퓨터 음성 파일 형태로 보관하기로 해 주목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버튼 하나로 변론 내용을 디지털 방식으로 전부 녹음 할 수 있으며, 대법원 서버에 녹음 파일을 저장, 언제라도 필요한 부분만 재생할 수 있다.

대법원은 3월부터 전국 본원의 형사법정에서 이 시스템을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이어 2007년 내에 전국 법원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대법원 관계자는 "속기인력의 효율적 활용, 조서 작성 방식의 개선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회의에 앞서 장윤기 법원행정처장과 함께 수석부장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대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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