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경영대학] LLM-MBA 과정 개설
[KAIST 경영대학] LLM-MBA 과정 개설
  • 기사출고 2007.01.31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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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과정 마치면 LLM학위-MBA수료증 수여
KAIST 경영대학이 경영과 법을 접목시킨 '비즈니스 법률 전문가과정(LLM-MBA과정)'을 개설한다.

4월9일 개강할 LLM-MBA과정은 미국 노스웨스턴대 로스쿨과 KAIST 경영대학이 LLM과목과 MBA과목을 함께 가르치는 과정으로, 이 과정을 마치면 LLM학위와 함께 MBA수료증을 받는다.

학생들은 1년 동안 LLM 7개 과목 16학점과 MBA 2개 과목 6학점 등 9개 과목 22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LLM과목의 경우 노스웨스턴대 로스쿨의 교수진이 직접 방한해 계약법 , 상법, 회사법 , 지적재산권법, 미국세법 , 증권법 등 실무중심의 미국법 교과목을 100% 영어로 강의한다. 또 학생이 시카고 현지를 방문해 LLM 1개 과목을 수강해야 한다.

노스웨스턴대 로스쿨은 2003년부터 국내에서 LLM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5년부터 KAIST 경영대학이 노스웨스턴대 로스쿨의 국내 LLM과정의 운영을 맡아 왔다.

올 5월 졸업 예정인 21명의 재학생을 포함해 4년간 100여명의 LLM졸업생을 배출해 왔다. 지난해엔 이 과정을 마친 졸업생들이 미 변호사 시험(Bar Exam)에 응시해 미시건주 변호사 2명과 뉴욕주 변호사 1명이 배출되기도 했다.

이번에 법과 경영을 접목시켜 과정과 강좌를 강화한 셈이다.

KAIST와 노스웨스턴 로스쿨은 이르면 내년부터 이 과정을 LLM과 MBA 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는 공동학위(Dual Degree)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

1월22일부터 시작된 원서 접수는 3월2일이 마감이다.

문의 : KAIST 경영대학 박소윤 (02)958-3927, 017-50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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