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금융 전문 로펌인 '셔먼 앤 스털링(Shearman & Sterling LLP)' 홍콩사무소에서 오랫동안 활약해 온 석보원 미국변호사가 SL 파트너즈(법무법인 한승)에 합류한다.

석 변호사는 서울대와 뉴욕대를 거쳐 미 남가주대(USC) 로스쿨(J.D.)을 나왔다. 남가주대 비즈니스 스쿨에서 석사학위(Master of Business Taxation)도 받았다.

미 뉴욕주와 뉴저지주 변호사 자격을 갖추고 있으며, 96년 변호사가 된 이후 약 10년간 셔먼&스털링 홍콩사무소에서 금융 · 회사법 전문 변호사로 활약했다.

SL측은 석 변호사가 서울과 홍콩을 오가며, 금융과 회사법 관련 자문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업법무에 특화하고 있는 SL 파트너즈는 중국, 베트남 등에의 해외투자와 외국기업의 국내 진출 및 국내기업 지분인수, M&A 등 회사법 분야와 금융 관련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이 자랑이다.

UC버클리에서 미국 증권법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송창현 변호사와 임석진 미국변호사 등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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