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환 변호사, 로아시아 회장 취임
최정환 변호사, 로아시아 회장 취임
  • 기사출고 2019.11.13 08:2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변호사로는 3번째

법무법인 광장의 최정환 변호사(58 · 사법연수원 18기)가 11월 8일 로아시아(LAWASIA) 즉, 아시아태평양변호사협회 제26대 회장으로 취임해  2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로아시아는 1966년에 설립되어 현재 33개 국가의 변호사협회가 가입해 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변호사단체로, 변호사들의 활동 지원과 교육 및 인권옹호, 법치주의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정환 변호사(좌)가 제26대 로아시아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 변호사로는 역대 3번째다.
◇최정환 변호사(좌)가 제26대 로아시아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 변호사로는 역대 3번째다.

한국변호사가 로아시아 회장을 맡기는 최정환 회장이 역대 3번째다.

최 회장은 "2년의 임기 동안 개발도상국 변호사들의 연수 지원과 변호사단체들의 인권 및 환경보호 연대 등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성실히 임하겠다"며 "각국 변호사단체의 행사와 UN 회의, 세계변호사협회(IBA) 행사 등에 활발하게 참석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변호사들을 대표하여 변호사들의 활동무대를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욕을 나타냈다.

최정환 회장은 IBA 서울총회 조직위원장을 맡아 9월에 열린 IBA 서울총회의 성공적인 진행을 이끌었으며 IBA 이사, 세계한인법률가회(IAKL) 회장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서울법대를 졸업하고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최 회장은 지식재산권,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오랫동안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지적재산권변호사협회 부회장, 대한변협 국제이사 등도 역임했다.

서울변호사회, 로아시아 회원 가입

한편 11월 5~8일 홍콩에서 진행된 제32차 로아시아 컨퍼런스에 박종우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서울지방변호사회가 한국 변호사단체로는 처음으로 로아시아 회원으로 가입했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