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투자', '글로벌 무역전쟁' 등 주제 다뤄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한인 법률가들이 참가하는 세계한인법률가회(IAKL) 2019년 총회 및 학술대회가 9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총회의 주제는 '한국의 유산을 넘어(Beyond Korean Heritage)'.
IAKL은 1988년에 창립되어 30년이 넘는 역사가 쌓였으며, 전 세계 23개 나라에서 활동하는 3000명이 넘는 한인 법률가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이번 총회엔 'M&A 거래에서의 보호주의로의 회귀(Return of Protectionism in M&A Transactions), '가상화폐의 부상과 실패(Rise and Fall of Cryptocurrencies)', '북한으로의 무역과 투자?(Trade & Investment into North Korea?)', 국제무역전쟁(Global Trade War)' 등 약 20개의 세션이 준비되어 있으며, 젊은 변호사들의 경력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과 멘토링 세션도 준비되어 있다.
최정환 회장은 "이번 주제가 IAKL을 진정 글로벌한 국제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최 측은 27차 총회인 이번 총회에 국내외에서 약 450명의 한인 법률가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했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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