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법학적성시험, 역대 최다 10,291명 응시
올 법학적성시험, 역대 최다 10,291명 응시
  • 기사출고 2019.07.18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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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 폐지, 취업난 등 반영

7월 14일 치러진 2020학년도 법학적성시험(LEET)에 모두 1만 291명이 응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응시자 9740명보다 551명이 늘어난 결과로, 역대 최다의 응시인원을 기록했다.

사법시험 폐지 이후 유일한 법조인 양성코스가 된 로스쿨에 대한 관심과 청년들의 취업난이 LEET 응시를 촉진시킨 것으로 보인다. 

◇학년도별 LEET 응시인원
◇학년도별 LEET 응시인원

올 LEET는 서울, 수원, 부산, 대구, 광주, 전주, 대전, 춘천, 제주 등 9개 지구 17개교에서 실시되었으며, 전체 지원인원 1만 1161명 대비 응시율은 92.20%. 지구별 응시인원은 서울 7760명, 수원 628명, 부산 562명, 대구 386명, 광주 272명, 전주 163명, 대전 384명, 춘천 92명, 제주 44명이다. 결시자는 원서마감 이후 응시 포기자(환불자)를 포함하여 총 870명이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에서는 '2020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 공동 입학설명회'를 8월 30~31일 이틀간 서울 성동구에 있는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