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보호관찰 청소년 청와대 견학
모범보호관찰 청소년 청와대 견학
  • 기사출고 2004.06.2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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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호관찰소 서부지소 주관, 애기봉 등 방문
◇모범 보호관찰청소년들이 청와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보호관찰소 서부지소(소장 박재봉)의 모범보호관찰 청소년 15명이 6월 23일 청와대를 견학했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부지소 관내 특별범죄예방위원회(회장 김학동)의 후원으로 이뤄진 청와대 견학은 보호관찰청소년들로서는 처음으로, 특별범죄예방위원 20명이 동행했다.

청소년들은 청와대에서 고려조 숙종 9년부터 궁궐터로 사용하게 된 청와대의 유래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오후에는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에 있는 애기봉 전망대를 찾았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보호관찰청소년 김모(18)군은 "말로만 듣던 청와대와 애기봉을 방문하게 돼 무척 기뻤다"며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생활하며 기초질서 지키기 등 작은 실천부터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갖기로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최기철 기자(lawch@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