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법률가를 위한 행정심판제도 경연의 장 열린다
예비 법률가를 위한 행정심판제도 경연의 장 열린다
  • 기사출고 2019.05.09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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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생 이어 법학전공 일반대학원생까지 참가자격 확대

법학전문대학원생, 법학전공 일반대학원생 등 예비 법률가들의 행정심판제도에 대한 이해와 변론 능력을 겨뤄보고 경험할 수 있는 경연의 장이 마련된다.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전국의 법학전문대학원 및 법학전공 일반대학원생을 대상으로 8월 22일 정부세종청사 7동 심판정에서 '제4회 모의 행정심판 경연대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5월 13일부터 참가신청을 받기로 했다. 이번 대회부터 참가자격이 일반대학원에 재학 중인 법학전공자에게까지 확대됐다. 중앙행심위는 일반인들이 참가자들의 경연하는 모습을 참관할 수 있도록 대회장을 개방하기로 했다.

모의 행정심판 대회에 참가하고자 하는 대학원생은 5월 24일까지 모의행정심판 누리집(http://edu.simpan.go.kr/MOCKWeb/mock1.do) 또는 전자우편(yammong@korea.kr)으로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예선 서면심사를 거쳐 최종 본선은 8월 22일 10시부터 정부세종청사 국민권익위 심판정에서 진행된다.

국민권익위 허재우 행정심판국장은 "이번 모의 행정심판 경연대회는 예비 법률가들에게 행정심판제도를 경험하게 해 국민권익구제의 편리한 수단인 행정심판제도를 많이 활용하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면서 "앞으로도 국민들이 행정심판제도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모의 행정심판 경연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